•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자유롭게 살고 유쾌하게 죽기
 
 
 
카페 게시글
은하수 ㅣ 글 올림 과거는 흘러갔다
은하수 추천 0 조회 52 23.06.26 13:1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6.26 20:09

    첫댓글 은하수님 글에 위로를 받고 갑니다.
    오늘 직장에서 큰 실수를 하는 바람에 하루종일 민망함을 넘어서 수치심과 무능함에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아이에게 내 무능함을 투사해 사사건건 화풀이를 해댔습니다.
    손님들이 잠시 머물다 돌아가시겠지요^^

  • 작성자 23.06.27 17:41

    답답함으로 온 마음을 억압하기 보다는 느껴주는 편이 더 잘 해소된다고도 하죠.
    내가 살아가기 보다 내가 살아지고 있음을 직시하면
    잠시 답답했던 그 마음도 우리의 진정한 정체가 아닌 자아가
    자신의 입장에서 내린 일시적 해석임을 보게 되네요.

    항상 부정적인 사건 곁에는 또한 긍정적 사건이 함께하며 도사리고 있으니,
    좋은 일이 생길 찬스만 남았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스쳐가는 바람처럼
    그냥 오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온전함이라 알고 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