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님께서는 내게 임종 직전의 환자들을 보내주시며,
영혼전도로 이끌어 주셨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 후
하루이틀 이내 천국으로 가시는 것을 수차례 경험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보내신 환자는 좀 다르다고 생각했었다.
57세 남자, 폐렴, 신부전, 간부전으로
이미 기관삽관을 통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었고,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아 투석이 필요한 상황으로
내게 협의진료가 의뢰된 환자였다.
투석을 하지 않으면 폐부종 [폐에 물이 차는 것]으로 곧 사망할 것 같았다.
'주님, 이분은 구원을 받으셨을까요??'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어 약물로 재우고 있는 상태라
의식이 없어 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님은 그동안 내가 이런 질문을 던질 때마다
환자가 대화가 불가능하면 보호자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구원 여부를 가르쳐주셨다.
투석시작을 위해 환자 보호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보호자는 친 형이었고, 아내분과 함께 방문했다.
형네 부부는 동생을 5년 만에 처음 봤다고 한다.
그들은 현재 형편이 너무 어렵고, 동생이 보험도 없어서
투석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 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셨다.
"아직 구원도 못 받았는데..."
알고 보니 교회 장로님과 권사님 부부셨다. 그 부부는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뿐이라 하시며 힘없이 나가셨다.
이 부부가 외래방에 나가자마자 주님 내게 말씀하셨다.
네가 전도하거라. 나를 증거하거라.
'주님, 어떻게 해요? 의식도 없는데...'
인공호흡기를 떼서 의식을 회복시켜야 전도가 가능했다.
일단 소변이 나와야만 폐부종이 해결되고,
폐부종이 해결되야 인공호흡기를 뗄 수 있었다.
'투석비용을 대줘야하나?' 라고 잠시 생각하다가
일단 그날 나는 환자 복부CT사진을 열어놓고,
양쪽 콩팥에 예수의 피를 집중적으로 뿌려댔다.
예수의 피! 예수의 피! 예수의 피!
콩팥에 주님의 보혈이 흐를지어다! 소변이 터질지어다!
이전에 돌도 빼주신 주님이기에 가능함을 믿고 선포했다.
퇴근할 때쯤 확인해보니 소변이 80cc 나 나왔다 !
주님이 일하시고 계심이 느껴져 안도하며 집에 갔고,
다음날 아침, 밤새 소변이 콸콸콸 터지면서
엑스레이 상 폐부종이 드라마틱하게 풀리는 게 보였다.
온몸에 전율과 할렐루야가 절로 나왔다. 아멘아멘! 🙏 🙏 🙏
극적으로 콩팥이 살아나며 폐부종이 호전되는 상황이었고,
이번주 화요집회 간 사이에 담당주치의가 인공호흡기를 뗐고,
수요일 아침 회진 때 환자가 멀쩡하게 앉아서 나를 맞아주었다.
너무나도 다른 사람인 것 같아 깜짝 놀랬다.
나는 간호사선생님을 보내고 바로 예수님을 전했다.
다행히 예수님을 많이 들어봤다고 한다.
고통없는 천국에 가고 싶다고 하시며,
죄인임을 고백했고,
십자가 공로를 인정했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했다.
내가 선포한 영접기도를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따라하셨다.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십자가 목걸이를 선물로 드렸는데 아이처럼 좋아하시며,
"살아서 퇴원하면 술도 다 끊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요"
라고 하셨다.
이때까지만 해도 주님이 이 환자를 회복 시켜주실 것만 같았다.
그 다음날 목요일 오후,
보호자 형이 동생전도를 위해 목사님을 모셔왔다고 했다.
그런데 그날 오후부터 환자가 의식이 쳐지기 시작했으며,
호흡곤란이 심하게 와서 거의 대화가 어려워
전도는 아예 불가능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온 심정지..!
심폐소생술[가슴압박]을 시작했고, 간신히 돌아와
인공호흡기를 다시 삽입했지만, 가망이 없어 보였다.
보호자는 더이상의 연명치료[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투석]는
하지 않겠다고 서명을 하였고, 현재 임종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의 타이밍은 참 완벽하다.
결국 주님은 환자가 의식이 가장 명료했던 그 짧은 순간을
영혼전도를 위해 만들어주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마 형네부부 기도의 응답일 거란 감동이 든다.
그리고 형네 부부에게 동생을 전도하지 못한 것과
투석치료 비용을 대주지 못한 것에 대한 평생 갈 수도 있는
자책감을 덜어주시기 위해 나를 사용하셨음을 깨닫게 된다.
그 부부에게 동생분이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사실을 전했을 때
동생 영의 구원을 위한 기도에 응답해주신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세상에 정말 우연은 없다.
모든 인연,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 있다.
사실 환자 전도했던 날, 화요집회 영통로 대청소 후 영몸살로
극심한 두통과 구역감으로 인해 전도를 한참 고민했었었다.
순간 내가 그때 전도를 미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성령님의 음성에 즉각적인 반응과 순종만이
하나님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매순간 깨어 순종하기를 바라며...
******
주님, 이 환자를 주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천국 가는 순간까지 하나님 평온하게 인도해주세요! 🙏 🙏
그리고 형네 가정을 온전히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
첫댓글 엘리님!
창조의빛 부활의빛
영광의빛 생명의빛이
그 공간과 처소에 엘리님을통해
충만하게 채워짐으로
생명의 길이열렸음을 선포합니다
너무
놀랍습니다
또한 기대됩니다
아멘아멘!! 💕 💜
이디엘님 선포하신대로
모든 빛이 채워지고 이루어졌음을 선포합니다!
무지개빛 장막이 보입니다 오호!
전진, 확장, 도약하고 계신 이디엘님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기적의 하나님!
전율을 느끼며 읽어내려 갔습니다!
영광의 통로자로 사용하시는 엘리님
성령님과 하나되어 삶 속에서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계시는 엘리님을 사랑하고 축복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차기쁨님 ❤️ 🤍
축복의 선포 믿음으로 받습니다~
든든한 믿음의 동역자가 있음에 참으로
큰 힘이되고 감사합니다 😀😃😄
함께 악성독성죄성의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이번주 생기를 꽉꽉 채울준비 해보아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
엘리님~~ 주님과 함께 한 영혼을
살리시는 너무나 놀라운 사역에 놀랍고 감격합니다.
너무너무 축복하며 주님 엘리님께
더욱 기름 부어주세요 엘리님이 밟는 모든땅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져 영광받으시옵소서♡
사랑하는 찬양의 입술님 💋 ❤️
귀한 축복의 선포에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항상 힘이 되주시고 사랑으로 대해주심에
감사해요 <333 찬양의 입술님과의 인연
참으로 소중합니다 💕 💜
함께 전진전진! 하며 돌파할 것을 선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엘리님!
가슴이 먹먹합니다
기쁨과 감사 감동과 감격으로~^♡^
엘리님을 보면
'그청년 바보의사' 안수현님이
생각납니다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며 헌신했던
청년 의사쌤!
서있는 그곳에서 '선한능력' 선한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사는 엘리님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저도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의 증인된삶을 살기를
다짐합니다
🙏🙏🙏👍👍👍🥰🥰🥰
사랑하는 김유정간사님 💕 💜
아멘아멘입니다 ! 늘 저에게 큰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주심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예품과, 간사님과의 인연 참 소중합니다.
저도 열심을 내서 그리스도의 증인된 사람을 살아낼 것을 선포합니다! 😀😃😄
함께 반으리 백배의 결실을 맺을 것을 믿으며!!
간사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 💜
삶의 현장에서 귀한 사역 감당하고 있는 엘리님~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나에게도 도전이 되네요^^
사랑하는 하은님 💕 💜
따뜻한 말씀과 응원에 마음이 녹아집니다!
함께 예품에서 전진! 상승! 하며 돌파해나가길
선포합니다 ! 화이팅입니다~ 👍 👍 👍
할렐루야
일지를 읽는데 기쁨과 생명이 느껴집니다
엘리님 걸어가는 주위가 빛으로 가득합니다
일터사역에 하나님의 영광의빛으로 보호하며 걸어가는 발이 주님의 발이라 하십니다
사랑하는 내 신부야
내가 네 안에 있지 아니하더냐
내가 바로 너니라
네 걸음이 내 발이 되어 시온의 대로가 되리라
영광으로 생명으로 너와 함께 하고 있노라하십니다 엘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고전3:6-9)
아멘아멘, 김안나간사님 💕 💜
간사님 오늘 멀리서 뵜을 때 머리가 너무 예쁘셔서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 기회가 없었네요 ㅎㅎ
엄청난 주님 말씀 전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제 발이 주님의 발이며,
저와 주님이 하나라는 사실...
너무나도 가슴이 뜨겁습니다. 아멘아멘 !!
주님 마음 가는 곳에 제 마음이
주님 시선 가는 곳에 제 시선이 가도록
주님과 발 맞추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간사님 ❤️ 🤍
@21-엘리 ㅎ감사합니다♡♡♡
엘리님 ^♡^
황토색 밭이보입니다 주님께서 엘리님에게
바구니에 담은 씨앗을 주시며 이곳에 뿌리라
하시며 바구니를 건내 주시는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너의 믿음으로 네손에 있는것을
뿌리라 무엇을심든지 그대로 되리라 하십니다
나의믿음의 딸아
네안에나의생명이 움직이고 올라오고 있노라
내가준 네손의 능력으로 손을 내밀라
그리할때 능력과 권세가 풀어지며 나의강력한
역사가 일어나게 되리라
말씀을심으라 기도를심으라 찬양을심으라
열매맺게 되리라 결실케되리라
믿음으로 선포하며 예수이름으로 나오라
네 믿음위에 내가 축복 하리라 하십니다
엘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
아멘아멘 !!! 노주원 간사님 ❤️ 🤍 ❤️
어쩜 늘 설교말씀과 찰떡일까요 !!!
오늘 이후로 제 마음밭에 가시뿌리가 뽑히고
옥토밭, 황토밭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주신 씨앗을 뿌리며,
말씀으로 기도로 찬양으로 심겠습니다!
백배의 결실의 주인공이 될것을 선포합니다~
간사님 늘 사랑의 댓글로 주님음성 들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엘리님 멸치와. 굴. 와우. 영적 스테미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멘아멘!! 보혈의피님 ❤️ 🤍 💟
보혈의피님 통해 주신 스테미나를
이렇게 풀어내주신 주님께 영광드립니다 !
오늘 뜻밖에 많은 영적지식 공급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음성으로 받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
엘리님만이 할 수 있는 선교의 특권…. 정말 귀하고 귀한…👍👍 일지를 읽는데 엘리님의 황금빛으로 윤이나는 머리카락이 점점 더 풍성해지면서 넘실넘실 물결처럼 움직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멘아멘 황사랑님 ❤️ 🤍
영의 세계에서는 다행히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 😆
이번에 머리 싹뚝싹뚝해서 상한 거 다
잘라내보아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황사랑님의 깊게 열린 환상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
아멘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