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줄망둑 : Pterogobius virgo (Temminck and Schlegel)
► 외국명 : (영) Maiden goby, (일) Nishikihaze (ニシキハゼ )
► 형 태 : 크기는 전장 20㎝ 정도이다. 머리는 종편되고, 몸의 후반부는 측편되었다. 어린 개체는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가 직선형에 가깝지만, 어미는 바깥쪽으로 타원형을 이룬다. 비늘은 아주 작다. 몸은 자갈색 바탕이며 등 쪽에 너비가 넓은 적갈색 수평 줄이 주둥이에서부터 꼬리지느러미 안까지 그어져 있으며, 그 줄의 위아래에 인접하여 너비가 좁은 파란색 줄무늬가 있다. 같은 패턴의 청색 줄무늬 하나가 뺨과 아가미뚜껑에 걸쳐 그어져 있어서 결과적으로 머리에는 청색 줄이 3개가 있는 것이 된다. 등지느러미 기저부에 황적색 줄무늬가 있다. 꼬리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가 검정이며 그 안에 바로 청색 줄무니가 붙어있다.
► 설 명 : 연안의 수심 10~30m의 약간 깊은 곳의 바위 지역 또는 수심 약 40m까지의 모래진흙에서 생활한다. 바닥에서 단독으로 정착생활을 한다. 위험을 느끼면 굴 속으로 숨는다. 작은 동물들을 먹고 산다. 산란기는 11~12월이며, 해저에 만든 둥지 안에 암컷이 난괴를 낳고 수컷이 알을 지키는 습성이 있다. 생후 1년이면 성숙하며, 수명은 2년이다.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관상용으로 사육한다.
제철은 명확하지 않다. 비늘은 작고 벗기기 쉽다. 껍질은 두껍고 질기다. 뼈는 부드럽다. 살은 고운 백색으로 가열을 해도 단단해지지 않는다. 방파제나 부둣가에서 낚시로 잡는다. 대개는 내장을 제거한 후 튀겨서 먹는다.
► 분 포 : 한국(남해안, 제주도), 일본(남부)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