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후쿠시마 핵사고가 일어난 지 14년이 되는 날입니다. 바로 옆 나라에서 현재 진행중인 끝모를 전지구적인 핵재앙을 목도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핵발전이 기후위기의 대안이라는 거짓과 폭력으로 핵진흥으로 폭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은 폐로해야할 위험천만한 노후핵발전소 한빛 1,2호기 수명연장과 핵발전소 부지내 핵연료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의 일방적인 강요로 직접적이고도 치명적인 핵위험으로부터 위협받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핵발전 확산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빈번해지고, 악화되고 있는 기후재앙으로 핵사고의 위험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핵발전은 기후위기의 대안이 아니라 기후재앙 앞에 하루라도 빨리 멈춰야할 더 큰 위협입니다.
강력한 핵추동으로 집권한 윤석열과 함께 동시에 몰아내야할 핵발전 지속과 확대에 이제 민주당까지 합세하여 탈핵의 시간을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탈핵의 목소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전북을 제2의 후쿠시마로 만들 수 없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14년, 당당히 탈핵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함께 해주십시오!
<후쿠시마 핵사고 14년 탈핵 기자회견>
☀️ 일시: 3월 11일(화) 오전 11시
☀️ 장소: 전북도청 현관 앞
☀️ 주최: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