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서원 휴테크-휴(인문숲 학교) 8회차 10월 19일 토요일 10:00~13:00
오늘은 인문숲학교가 진행되는 날이에요.
비가 오는 날이라 계개당과 외삼문 공간을 이용했어요.
유치반과 초등 어린아이들의 천자문반 활동 모습을 볼까요?
명랑한 친구들이 멋진 포즈로 낭송을 시작했어요.
다음주에 쇼미더신항 가을잔치 공연에 출연하기 때문에 오늘은 부족한 부분을 집중하여 연습했어요.
낭송도 열심히~
율동도 열심히~
신항서원의 계개당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개그림을 그리는 시간에는
교실의 풍경모습과 학교에 오는 선비의 모습등을 그려보았어요.
초등어린이로만 구성된 명심보감반의 풍경도 궁금하네요
김동연 래퍼 선생님과 아이들의 교감이 최고로 좋아서
낭송이 술술 웃음소리도 술술
신나는 명심보감반의 랩낭송 시간이었어요.
명심보감반은 신항서원 구현사를 소개하는 그림을 그리는 데
모두 구현사로 이동해서 구현사 모습을 직접 보고 그리고
또 실내공간에서도 구현사의 제사지내는 모습들도 그려보았어요.
초등 중간학년으로 구성된 구용반의 활동은 어땠을까요?
구용반은 신항서원의 묘정비에 대한 소개그림과 글을 쓰는데
묘정비각 안에서 동서남북으로 둘러보고
비석에 각인된 한문글자도 멋지게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비가 와서 외삼문에서 낭송도 외우고
외삼문을 들락날락하며 래퍼 선생님에게 낭송지도를 받는데
목청이 워낙 커서 낭송소리가 멀리 멀리 퍼져나갔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구성된 구사반의 활동을 볼까요?
래퍼선생님에게 군자의 올바른 아홉가지 생각 '구사'를 리듬감있게 익혔어요.
고학년 답게 목소리가 차분하고 장중하게 느껴져서 낭송이 잘 들렸어요.
구사반은 신항서원을 소개하는 그림과 글을 쓰고 있는데
신항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어요.
‘신(莘)’은 나라를 잘 다스린 신하 이윤이 살았던 마을이고,
‘항(巷)’은 공자님에게 열심히 배운 제자 안연이 살았던 마을이에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는 떠오르는 생각을 그림으로 척척 그려냈어요.
낭송 리허설 연습시간입니다.
각반별로 낭송 리허설을 했어요.
깜찍한 몸짓의 천자문반, 귀염발랄한 명심보감반, 씩씩한 구용반, 듬직한 구사반의 낭송이었어요.
오늘도 신나고 재미있는 휴테크가 끝났어요.
10/27일에 다시 만나 연습하고
쇼미더 신항 잔치날에는
모두 멋진 공연을 펼쳐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