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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회최고
 
 
 
카페 게시글
별미 식품 스크랩 저번에 말한 한정식집. 경기도 양평(?) 초가사랑.
연초록 추천 0 조회 219 09.12.30 19: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빠가 오늘 회사에서 일찍!

정말 일찍 돌아오셔서...!!

내가 해 드린 라떼 한 잔 드시고 푸욱 주무시더니

운전하실 힘이 나셔서는 저녁을 맛있는 거 먹자고 하셔서서 다녀왔다.

 

 

 

건이.

이렇게 푸르게 잘 자라주고 있다. ㅎㅎ

 

 

가는 길!

 

 

저렇게 밝을때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꽤 달려서 8시에 딱 도착했다.

전주 한정식이라지만,

생각만큼 설탕이나 소금을 쓰지 않는다.

달지않고 짜지 않고.

슴슴하게 잘 나온다. ㅎㅎ

 

 

들어가는 쪽 야외 테이블.

근데 쓰지는 않는것 같다.

사람들이 그냥 앉아서 쉬는 정도.

 

 

입구에들어서면,

꽤 오묘한 공간이다.

단차이를 두고 저 위로 올라서면 룸들이 있는데,

저번에는 방에서 먹었지만 손님이 다 차서 요번엔 그냥 마루로 올랐다.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있는 마루.

 

 

아빠.

건이는 독서 삼매경.

 

 

엄마.

울 엄마 실재로는 이것보다 훨 이쁜데,

오늘 이상하게 사진빨이 안 받았다.

 

 

멍츙이처럼 웃었다.ㅋㅋ;

눈이 왠지 풀렸는데,

나는 울 언니 인상이 강해서 이렇게 좀 어?게 찍힌 사진이 좋더라. <-;;;

 

 

전체요리.

회무침과 깨죽, 참나물무침, 약식, 물만두.

 

 

물론 냉편육이랑,

 

 

야채 샐러드도 나온다.

 

 

코다리 찜.

생선 광인 나는 이정도 물고기쯤은!

 

 

우리는 가면 항상 시골한정식 2인분과 갈비찜정식 2인분 시킨다.

얼마나 넉넉히 많이 잘 주시는 지 모른다.

끓고 있는 건 갈비찜. 그 앞에 된장국, 그 뒤로 불고기.

작은 조기가 네 마리, 나물이 9가지.

사진에 쬐끔 잘린 저 뚝배기에는 콩비지.ㅎㅎ

반찬이 하도 많아서 한 프레임엔 잡히지도 않는다.

어쨌든 푸짐하고---

내가 좋아하는 밥상이다. -_ㅠ

 

한정식 원츄. -_ㅠ

 

 

한시간동안 배부르게 먹고나면.

아홉시다. 으윽. 다요트한대매. 그짓말쟁이. <-.........ㅠㅠ

 

 
경기도 힐하우스와 매우 가까울 정도로 달려야만 한다.

여러차례 매스컴에도 소개되었다고 하고,

우리 가족 입맛이 유별난 것도 아니니 무난하게 식사할 듯.

 

맛있게 잘 먹고나면,

후식으로 코코아나 커피도 물론 있다.

(코코아 짱짱 ?오 맛나다. -_ㅠ)

 

 

 

.......그리고 배 터질것 같다 해 놓고,

집에 오는 길에 울 동네 시장에서 팝빙수를 3개나 사다가 또..-_-

 

 

 

 

 

 

 

그치만.

빙수아저씨 캐 친절하심.

파리바게트 건방진 빙수따위 버려주게써!

아저씨의 친절함 덕분에,

올 여름 빙수집 낙찰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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