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섶-무용단
2006-11-21 ~ 2006-11-22 7:30pm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문의전화 02)2280-4115~6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16-519-6353 (공연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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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음악과 함께하는 우리춤- 그 신명과 환희
1, 드라마 “대장금”
한국춤의 정·중·동을 우아하고 화려한 색채와 동양적 여백의 미와 선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진양조의 느린 장단과 자진모리의 빠른 움직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였으며, 또한 현대적 사랑가를 남, 녀 2인무로 재구성하였다.
2, 드라마 “허준”의 불인별곡 -노래 조수미
신라 화랑들의 검무와 해동검도를 응용한 동작에서 예와 의를 중시한 무사들의 절개와 기예를 담은 고난도의 빠른 동작들로 그들의 정신적인 세계를 장검무를 통해 표현되어질 남성 독무이다.
3, 영화 “왕의 남자”의 ‘인연’ - 노래 이선희
왕과 광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탈춤 속에 내재된 민중들의 아픔으로 재해석 그 애환과 운명을 몸짓언어로 달리 그려본다.
4. 영화 “신화”의 Endless Love - 노래 성룡, 김희선
국경을 초월한 애틋한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
5,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아베마리아’ - 노래 레베카 루커의 [Ave Maria]
드라마의 웅장한 스케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이 선율에 천국과 순백을 상징하는 하연 습지로 만든 꽃을 양손에 들고 눈물의 결혼식을 축복하는 느린 움직임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느린 상체의 움직임과 후반의 빠른 발놀림은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표현해낸다.
5, 민요와 한국춤
경기민요 한오백년과 메나리 가락에 신명을 더하고, 풍요의 기쁨을 표현한 아낙네들의 춤으로 중국연변의 춤인 반고를 이용한 원 동작에 한국적 가락과 신명의 몸짓을 접목시킨 여성 군무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6. 작품 “아수라”
사물놀이 “뱃노래” 노래-서울풍물단
영화 “뮬란” 노래-미국의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대중음악 “아수라” 노래-원일
아수라는 인도의 설화에서 기인한 신으로써 팔이 여섯 개 달린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 한데서 출발한다. 난장판이라는 어수선한 뜻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현란하고 복잡한 현대인의 심상을 여성군무의 다양한 몸짓언어로 표현해 본다.
한국전통장단인 뱃놀이에서부터 만화영화 “뮬란”의 섞임까지 독무, 2인무, 군무로 이어지는 춤판으로 객석에서 함께 출발되어진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입가엔 웃음이, 어깨엔 신명이 나기를 바라면서 빠른 장단에 끊임없이 움직이는 속도감이 춤의 흥겨움을 강조하고 가발과 깃털이 눈요기 거리로 가세한다. 신명나는 춤잔치, 쉽고 즐거운 춤의 향연으로 복잡하고 뒤틀린 현대사회와 인간상을 풍자한 『아수라』는 현대적인 음악과 격렬한 움직임을 통해 인간들의 이중적인 모습과 삶의 치열함을 풍자적으로 묘사하였다.
출연
안무자: 김용철
계명대 무용학과, 세종대학원 졸업 및 박사과정 수료
서울시립무용단원역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선정-뉴욕연수
유네스코 에쉬버거 장학생선정-방콕연수
북경아시아예술제, 독일국제무용제, 오사카컨템포러리예술제
동경“디플라체”예술제, 방콕프린지페스티발,
대만 기룡시 “미들 섬머 고스트” 축제, 동경 한.일댄스컨텍트
상해 세계민속축제작품출품
현,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 , 김용철 섶-무용단 예술감독
금번 무대는 우리가락을 현대적으로 구성지게 표출한 드라마 음악과 영화음악 등을 배경으로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서정성 그리고 즉흥성과 신명성을 중심으로 무대 춤의 미학과 대중성을 공유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작품이다.
출처 - http://www.ntok.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