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가 매년 겨울이면 만들어 주시던 강정(엿콩-경상도말)을 이제 제가 해마다 만들고 있네요
작년까지는 조청은 싸서 했는데 올해는 처음부터 엿기름을 직접내어서 조청을 고아서 강정만들기 했습니다
현미찹쌀을 1일간 물에 담구어 두었다가 시루에 쪄서 말렸습니다
온 방가득 널었습니다
다 말려서 홍두께로 또 분리했습니다
볶았습니다
잘 볶아졌어요
재료 준비 완료 했습니다
1차로
쌀1되 튀구고 쥐눈이콩 2되 튀구고 들깨 2되 볶고 현미찹쌀 3되 쪄서 볶고 땅통2되 볶아서 껍질을 벗겨냈습니다
조금있다가 설날이 다가오면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정할때 가장 난 코스가 흰쌀 튀긴것 자르기 입니다
저는 직접만든 조청과 전음방 유기농 설탕만 넣고 기름을 전혀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바닥이 부르텄습니다 ㅎㅎ
기름 성분이 없어서 오래두고 먹어도 바삭바삭 합니다
이렇게 해서 울 신랑 손자손녀, 외국에 계시는 사돈, 아들 딸 며느리 사위가 먹을 겁니다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다만들고나서 자를때 넘 힘들던데...전 손목이 아파 아들이 잘라주었어요...님의 수고로 멀리계신 사돈까지 드시는군여..행복하시지요?
고맙습니다
요즘은 전부 몸에 좋은거를 부르짖으니 점점 음식만들기가 어려워집니다
강정 자르기가 어려워도 기름를 넣어서 만들면 좀 쉽다는데 넣긴 좀 그렇잖아요 ?
정성스럼에 감동입니다. 받으시는 분들 행복하시겠습니다. 깔끔하고 맛있어 보여요^^
감사합니다
요즘 시중에 과자도 너무 비싸기도 하고 양도 엄청 적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에는 이렇게 만드니 온 가족이 잘 먹어요
그런데 힘은 많이 들어요 ㅎㅎ
@최정희 종류만해도 벌써 몇가지입니까 힘드시죠. 드시면서 가슴으로 고마움을 느끼실 것 같아요^^
@신윤서(서울은평) 맞나요?
그럼 저도 보람이 있지요
저 많은걸 대단하시네요~해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함 해 보셔요 시작이 반이잖아요
우와 우와~~~ 대단 하십니다.
격하게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함 열심히 따라해 배우려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겨울에 온가족의 먹거리 참 중요하지요
함 만들어 보셔요
@최정희 감사합니다.
어릴적 친정엄마가 만들어 준 강정생각이
나네요. 정성이 정말 대단하세요**
그렇죠? 제게도 친정엄마 강정입니다
그때는 이렇게 제가 다시 흉내낼줄은 몰랐지요 ㅎㅎ
지난 겨울에 들깨. 참깨. 땅콩으로 만들었는데 굳질 않아서 나눠 먹으려다 냉동실에 잠자고 있어요. 대단하십니다. 아직도 조청과 갱여과의 관계가 안되더라구요.
조청이 묽거나 설탕이 안들어가도 굳기가 잘 안될 수 있어요
저는 조청 3:유기농설탕 1 이렇게 넣습니다
어제 날씨가 별로 안 추웠는데 실온에 다 굳었습니다
손으로 만져도 끈적임이 없어요
뭔 이유가 있을겁니다
사람의 먹거리가 저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먹거리 *^(^*
가풍의 훈훈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모양도 좋으면 금상첨화인데 만들기 바빠서 이렇게 밖에 못했어요
들깨강정 어렵나요?
한번해보고싶은데....
들깨강정이 제일 쉬워요 자르기도 쉽고요
한번 해보셔요
주의할사항은 첫째 맛있는 들깨 구입 전 흰들깨보다 검정색들깨가 더 맛나더라구요
씻어 말려서 볶을때 수증기 말고 딱딱 소리가 나면서 연기같은게 살짝 비치면 다볶은거예요
조청과 설탕을3대1이나 2대1 비율로 섞어서 끓으면 들깨를 넣고
버무려서 세모 네모 등등으로 만들면되요
화이팅!
꿀꺽~~~~ㅎ 고생많했어요
고맙습니다
행복하셔요 ^^
자식사랑하는 엄마 마음은 언제나 풍요~~~정말 대단하시네요.
첫째 제가 음식만들기 좋아해서 그러지요
그러고 요즘 시중에 먹거리들이 넘쳐나지만 자라는 아이들 먹을거리가 사실 걱정되요
그래도 우리 며느리는 내가 얼마나 자식을 위하는지 다 알까요?
와우!!~~~
대단하심니다....^*^
월매나 부지런하시길래....^*^
넘 맛나보입니다....으앙!!~~머꼬시펑...^*^
드시러 오셔요 여기 대구입니다
정말 맛나요
바삭하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최정희 그래요?...
어디사시나요?... 전 화원에 삽니다...
한수 배워야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8 10:3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8 13:48
@송영희(대구) 같은대구라 반가와요
황정숙 대구 대장하고는 몇번 연락하고 지내요
와우!!!!!
정말 부럽습니다....
정성 가득.....완전 행복하시겟습니다~~~ㅎ
고생 좀 했지요
그러나 그것을 하는동안 행복했어요
넘 맛나 보여요.
저두 함 해보구 싶어요.
부러워요.................
시작하세요 그럼 되요
모두 선수들 이시니까요
예술이네요. 정말 가족들 부럽네요. 손이 많이 가셔도 매년 하신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닌데요.
맨날 이 카페에서 고수님들의 솜씨만 보다가 몇년만에 저도 동참 하게 되어 너무 재미있습니다
음식은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안 들어가면 희한하게 맛이 없어요
그죠?
저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정성을 들여야 음식이 맛있다는 말씀이 감동입니다.^^
그래요? 시작하셔요 시작이 반이예요
저는 제가 원하는 음식맛이 나오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요ㅎㅎ
조청과 물엿의 비밀에 의문이 풀렸습니다
잘 엉기지 않아 고민~~이제 해결
감사합니다
조청이 좀 묽으면 조청3:설탕2를 넣으시면 됩니다 먼저 조금해서 굳혀 먹어보고 만드셔요
작년것 현미 찹쌀이 있어서 뻥 튀겼는데 잘 안먹네요
조 위에 쌀 튀겨서 만든 강정처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땅콩도 첨가해도 될까요? 조청3 설탕2를 넣고 어느정도 끓여야 할까요?
해보셔요 같이넣어서 부글부글 끓으면 바로 퇴긴것 넣어 버무리셔요
회원님들 솜씨가 너무너무 다들 좋으세요
부럽습니다..
ㅎㅎㅎㅎ 고마워요
추운겨울 가족들 간식으로 딱이지요
함 만들어 보셔요
참 잘 하시네요
언제 저리 만드실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