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장동향 및 전망
물산업의 시장규모 : 환경부에 따르면 선진국의 관망 노후화 교체, 개도국의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도시화의 진전, 중동의 해수담수화 수요증가 등에 따라 전세계 물시장은 연평균 6.5%씩 성장하고 있으며, 전세계 시장규모는 3,620억달러(2007년)에서 약 8,650억달러(2025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주요 영역별로 나누어 보면 가장 큰 영역으로 운영사업이 전체 시장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필터 등 제조관련 시장이 약 34%, 건설 관련 시장이 30%를 차지.
물산업은 공공재가 아닌 경제재 : 일반적으로 물은 국가가 관리하는 공공재로 인식되어 있으나, 더 이상 물이 풍부하지 않게 되고 수자원의 효율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여건상 더 이상 공공재가 아닌 경제재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음.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의 정부 예산 부족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금융기법의 발전은 민간기업이 시설물 일체를 제공하고 장기간의 운영계약을 통해 투자를 회수하는 민영 사업모델을 가능하게 함.
글로벌 민영기업들의 활발한 움직임 : 지역별로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시장이 연간 10% 이상 성장하여 세계 최대시장이 될 전망임.
중국은 세계 물시장의 주요 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물기업들은 중국에 진출하여 활발한 사업을 전개 중에 있음.
특히, 글로벌 다국적 기업에 의한 시장 과점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
크게 두가지 축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유럽의 Veolia, Suez로 대표 되는 운영사업 기업이며, 또 하나의 축은 장비제조 분야의 GE, 지멘스, Dow 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사업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공격적 시장확대가 두드러짐.
국내 시장, 아직은 열악한 상황 : 우리나라의 경우 해수담수화 부문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세계시장 점유율 40%) 등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경쟁력 있는 분야도 있으나, 스마트 상수도 지능형 상수관망, 정수처리 지능형 플랜트 등 첨단기술은 선진국의 55~65%에 불과한 실정.
특히, 운영사업에서는 상수시장의 민영화율이 0%로 나타나듯이 전반적인 역량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어서 의미있는 규모의 해외진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정부정책 확대에 주목해야 : 내수시장은 101억달러로 세계시장의 2.1%에 불과한 상황에서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이 거의 완료되어 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
이에 정부는 물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2020년까지 약 3조 4,609억원을 투자할 예정임.
핵심전략을 살펴보면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토탈솔루션 역량 확보를 통한 전문 물기업 육성,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해외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 주 내용.
물에 대한 인프라 부족과 물산업이 공공재에서 경제재로써의 인식이 강화되면서 내수시장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정부정책 확대는 필연적으로 진행될 전망.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야 할 것.
자료출처 : 우리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첫댓글 감사합니다 매번 잘보고 감니다
잘 보았습니다. 제가 몸담고 잘아는 분야에 대한 정보이군요.!!--;; 코오롱, 대우, 두산, 한화, 태영등 모두 분위기 파악해보았던 회사들이군요....-_-;; 머 다 저런 산업도 상생이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죠....크크 하청업체가 다 개발하고 알맹이는 대기업들이 챙긴다는..... 히히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