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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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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지역(17개국) 9월 실업률, ‘95년 집계이래 최대치인 11.6%로 상승(실업자수 1,849만명, 전월 11.5%)하였으며 청년실업률은 23.3%. 한편 스페인 9월 실업률은 25.8%, 청년실업률은 54.2%로 상승하였으며 프랑스·이탈리아의 실업률 또한 각각 10.8%로 상승(WSJ·Bloomberg, 10.31일)
ㅇ Broughton(The Institute for Employment Studies 연구원)은 EU의 재정적 어려움 및 긴축정책으로 인한 공공부문 일자리 감소 가능성을 고려해볼 때 전체 실업률 및 청년 실업률은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 Stiglitz는 긴축정책으로 인해 유럽 경제는 약화될 것이며 유럽의 경기회복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라고 평가
□ 그리스 의회는 정부의 공공자산 민영화에 상당한 유연성을 부여하는 민영화법(privatization law)*을 찬성 148표, 반대 139표로 가까스로(narrowly) 통과. Samaras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과 연정파트너인 민주좌파, 사회당이 의회 총 300석중 176석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다음주 표결에 부쳐질 135억유로 규모의 긴축안 통과에 관한 우려가 증대(WSJ·Reuters, 10.31일)
* 절차를 간소화해 민영화 속도를 높이고 일부 국영기업에 대한 정부의 황금주(golden share) 또는 최소지분 보유 의무를 철회. 한편 그리스 정부는 최근 트로이카 실사 이후 민영화 목표 규모를 당초 2016년까지 190억유로에서 110억유로로 하향조정
□ 그리스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수정예산안에 따르면 그리스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4.5%로 10월초 발표한 예산안 초안 당시의 전망치 –3.8%보다 악화될 전망. 또한 내년 GDP대비 정부부채비율도 예산안 초안의 179.3%를 크게 상회하는 189.1%에 달하고 재정적자비율도 4.2%에서 5.2%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수정전망(WSJ·FT紙, 10.31일)
□ Juncker 유로그룹 의장은 재무장관 컨퍼런스콜(10.31일) 이후 성명서를 통해 그리스 정부가 트로이카와의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재정긴축 강화 등 남아있는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 또한 11.12일 유로지역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문제에 대한 최종 결론을 찾을 것이라고 부연. 한편 Schaueble 독일 재무장관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리스 관련 논의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Bloomberg, 10.31일)
□ ECB의 은행 대출태도 조사에 따르면 은행의 자금조달 여건은 개선된 반면 은행들은 ’12.3분기 기업대출 기준을 강화*하였으며 다음 분기에도 보다 강화할 예정**(Reuters, 10.31일)
* 응답비율 : ‘12.2분기 10% → ’12.3분기 15%, ** 응답비율 : ‘12.2분기 10% → ’12.3분기 13%
ㅇ 은행들은 취약한 경제상황과 규제 강화에 따른 마진 축소 우려로 비용 감축 노력중에 있으며 대출 수요는 더욱 감소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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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화 : 강보합(1.2959 → 1.2960), 엔화 : 소폭 약세(79.63 → 79.77)
ㅇ 유로화는 유로존 실업률(11.5% → 11.6%, 예상 11.5%) 상승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경상수지 흑자폭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가운데 그리스 의회의 자산민영화 방안 승인 등으로 강보합
ㅇ 엔화는 소폭 약세
▣ 美 국채금리 : 소폭 하락(1.72 → 1.69), 美 주가지수 : 약보합(13,107.20 → 13,096.46)
ㅇ 美 국채금리는 독일과 스페인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허리케인 Sandy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미 시카고 PMI 등 경제지표 예상치 하회 등으로 소폭 하락
ㅇ 美 주가지수는 독일 경제지표 호조, GM 등 주요 기업의 실적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허리케인 Sandy 피해 복구 지연에 따른 보험금 증가 및 미 경제지표 예상치 하회 등으로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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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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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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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1.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각국 정책 및 동향
ㅁ ECB : 쾨르 정책위원은 아직까지 국채매입(OMT) 관련하여 어떤 정부와도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으며, ECB는 신용위험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ㅇ 비스코 정책위원은 OMT가 시장 혼란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장기 성패는 정부의 재정개혁과 경제구조조정에 달려있다고 경고
- 한편, ECB 은행대출실태조사(Bank Lending Survey)에서 3분기 기업대출조건을 강화했다고 응답한 은행이 완화했다고 응답한 은행을 15% 상회(2분기에는 10% 상회)
ㅇ 집행위원 Couere, OMT 실행에 따른 ECB의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하며 OMT 작동 여부와 관련해 유럽의 어떠한 정부와도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ㅁ 유로존/그리스 : 유로존 재무장관 컨퍼런스 콜에서 그리스 문제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결과는 알려지지 않음.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11/12일 최종 결론 도출 예상
ㅇ 독일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 한편, 사이프러스 구제금융 협상은 연내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
ㅇ 유로그룹 관계자는 그리스 공공 채무조정은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부연
ㅁ 스페인 : 금융당국과 EC, 국내은행 Banco Popular와 Ibercaja의 경우 연말까지 자력으로 자본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결론
ㅇ Banco Mare Nostrum 등 3개 은행은 공적자금 투입 필요
ㅇ 익명의 정부관계자는 최근 라호이 총리가 국채시장 개선에 따라 구제금융 신청에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언급(Reuters)
ㅁ 그리스 : 2013년 예산안 발표에서 성장률 전망을 -4.5%(종전 -3.8%)로 하향하고 재정수지 전망도 -5.2%(-4.2%)로 하향. 2014년 성장률은 +0.2% 전망
ㅁ 이탈리아 : 은행협회는 몬티 정부의 재정개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어느 정당이 차기 정부를 구성하든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발표
ㅁ OECD/WTO/UNCTAD : 최근 글로벌 FDI 위축을 우려하면서 G20 국가들이 보호주의 철폐를 위해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
ㅁ Fed : 제레미 스타인 연준 이사, 유럽은행들의 신용도 악화 우려로 달러화 조달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유럽은행들의 美 달러화 대출이 감소
ㅁ 영국 : 마일즈 정책위원,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부양책은 금융위기와 디레버리징 압력을 완화시키기에 불충분
ㅁ 노르웨이 : 올센 중앙은행 총재,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해 통화긴축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시키는 것은 정책당국자들의 부동산 버블 우려가 완화되었기 때문이 아님
ㅁ 중국 : HSBC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 49.5로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기준선인 50은 12개월 연속 하회. 중국 10월 공식 PMI는 50.2로 발표
ㅇ 인민은행은 금주 ReverseRepo를 통해 3,790억 위안을 자금시장에 순투입해 주간기록으로는 사상최대규모 자금 공급
2.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ㅁ ECB 수개월내 금리인하 전망 확대(Reuters 서베이)
ㅇ 서베이 결과 ECB가 11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수 개월내 금리인하 단행 예상
ㅇ 연내 금리인하를 전망한 응답자수는 73명 중 25명이며 내년 1분기 이내 인하 응답자 수는 40명
ㅇ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연초 고점 수준으로 재상승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61명 중 42명
ㅁ 美 허리케인 샌디 영향
ㅇ ’05년 카트리나 이후 2주간 증시 2% 반등. 중기적 관점에서 자연재해가 GDP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작은 반면 재건설 등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큼(Credit Suisse)
- 허리케인 Sandy가 GDP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손실 추정금액(U$300~500억)은 美 GDP0.2~0.3%에 불과
ㅇ 단기 영향은 카트리나 대비 작을 것. 10월 경제활동은 위축될 수 있으나 향후 재건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 기대(JP Morgan)
- 물질적 피해는 U$100~200억으로 美 GDP의 0.1% 수준
ㅁ 중국경제 관련 시각
ㅇ HSBC 10월 PMI가 8개월래 최고로 상승한 것은 금년 중 신규주문의 최초 확대 등 내수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중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을 반영(HSBC)
- 대외여건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중국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완화적 통화정책과 재정지출 확대가 지속될 필요
ㅁ Citigroup : 최근 스페인 중앙정부 재정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구제금융은 불가피하며, 스페인 정부가 구제금융 신청을 늦출수록 시장불안이 확대될 전망
ㅁ Reuters Survey : 유럽(영국제외) 자산운용사의 자산배분전략 조사 결과 유로존 채권 보유비중은 전년 말 59.7%에서 2012.10월 51.4%로 감소
3.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ㅇ 재정절벽 우려와 세계경기 둔화 등에 따라 2개월 연속 기준치(50)를 하회
- 지수 50이하는 위축을 시사 (블룸버그)
ㅁ 10월 동일점포 소매판매 전월대비 1.6% 감소
ㅇ Johnson Redbook Research, 전년동월대비 1.6% 증가. 10월 마지막주 동일점포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8% 증가 (블룸버그)
ㅁ 3분기 단위노동비용 전분기(+0.5%)대비 0.4% 상승
ㅇ 노동부, 기업들이 '재정절벽'을 앞둔 불확실성 대두에 따라, 고용확대나 임금인상 등을 기피함에 기인 (블룸버그)
ㅁ 지난주(10월26일 마감)모기지신청지수 전주대비 4.8% 하락, 4주 연속 하락
ㅇ 모기지은행인협회(MBA), 8월말이래 최저. 리파이낸스지수는 전주대비 6.0% 하락, 2개월래 최저, 모기지 구매지수는 0.5% 상승
ㅇ 30년만기 모기지금리는 전주(3.63%)대비 상승한 3.65% (블룸버그)
■ 기타
ㅁ 허리케인 Sandy, 4분기 GDP는 감소, 내년 1분기 GDP는 증가시킬 전망
ㅇ 블룸버그 서베이, “허리케인 Sandy로 4분기 GDP는 0.15% 감소할 것이나, 이후 재건사업 등으로 내년 1분기에는 GDP가 0.1% 증가할 것“
ㅇ Deutsche Bank 이코노미스트 LaVorgna, “재건사업으로 GDP가 약 200억달러 증가하여 허리케인 피해규모를 상쇄할 것”
ㅇ IHS Global Insight 이코노미스트 Daco, 250억달러 규모의 피해를 전망하며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0~1.5%로 하향
ㅇ Wells Fargo 이코노미스트 Vitner, “4분기 GDP가 최대 0.2% 감소할 것”(블룸버그)
ㅁ 노동부, “예정대로 11월2일 고용보고서 배포할 예정”
ㅇ 허리케인 Sandy로 인한 우려를 불식. 대선 전 마지막 보고서로 표심에 영향을 줄 전망 (블룸버그)
ㅁ 재무부, “美 정부부채, 연말 법정 상한선에 도달 전망”
ㅇ 현재 연방정부 부채는 약 16.2조달러. 연말이면 법정 상한선인 16.4조달러를 넘어설 전망
ㅇ 재무부는 다음주 72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 (블룸버그)
ㅁ 미니아폴리스 연은 총재 Kocherlakota, “Fed, 저인플레에도 너무 긴축적”
ㅇ “초저금리 정책과 양적완화조치가 과도하다는 평가에 대해 동의하지 않아. 현재는 고용창출 등을 위해 추가 완화조치가 필요한 상황”(블룸버그)
ㅁ Fed서베이, "은행들, 3분기 자동차 및 부동산 대출수요 증가"
ㅇ 저금리로 인한 자동차 및 주택 수요증가가 美 경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시사. 기타 유형의 대출수요는 변함없어 (블룸버그)
ㅁ 소비자금융보호국, “美 은행들, 신용카드/대출 규정 위반”
ㅇ “청소년의 신용한도를 확대하기 전에 보호자의 동의를 받도록 한 규정을 위반. 일부는 대출조건 명시 의무를 위반”(블룸버그)
4.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유로존, 10월 CPI전년동월대비 2.5% 상승, 전월(+2.6%)보다 둔화
ㅇ EU통계청, 지난 여름에 상승하였던 에너지가격이 하락한데 기인 (WSJ)
ㅁ 유로존, 9월 실업률 전월(11.5%)대비 상승한 11.6%, 1995년 조사이래 최고
ㅇ EU통계청, 청년실업률은 23.3%, 1995년 조사이래 최고. 스페인 청년실업률은 54.2%
ㅇ Manpower 부대표 Leentjes, “경제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잃어버린 세대(lostgeneration)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적기에 기술습득을 하지 못한 세대들은 노동시장에 재진입하기 어려워질 것”
ㅇ 9월 유로존 실업자수는 전월대비 14.6만명 증가한 1,849만명. 스페인 실업률은 25.8%로 유로존내 최고, 포르투갈은 15.7%, 아일랜드는 15.1%, 佛은 10.8%. 오스트리아는 4.4%로 유로존내 최저
ㅇ Commerzbank 이코노미스트 Weil, "유로존 경제는 내년 2분기에나 회복될 전망에 따라, 노동시장은 계속 악화될 것. 실업률은 12%까지 상승할 것“(블룸버그,WSJ)
ㅁ 獨, 9월 소매판매(인플레 및 계절조정)전월(+0.1%)대비 1.5% 증가
ㅇ 통계청, 예상(+0.3%)을 상회, 2개월 연속 증가. 전년동월대비 3.1% 감소
ㅇ Bankhaus 연구원 Krueger, "獨 실업률 상승이 소매판매에 바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그러나 몇개월 안에 소비자구매는 감소할 전망“(블룸버그)
ㅁ 佛, 9월 소비자지출 전월대비 0.1% 증가, 전년동월대비 0.3% 감소 (블룸버그)
ㅁ 스페인, 8월 경상수지 흑자 전월(5억유로)대비 확대된 12.4억유로
ㅇ 중앙은행, 유로존 가입이래 전월에 이어 두번째 흑자
ㅇ 8월 외국자본유입 23.4억유로, 2011년 2월이래 첫 유입
ㅇ Intermoney 연구원 Diez, "지표가 많이 개선되었으나 크게 기뻐할 수는 없어. 포트폴리오 투자는 계속 유입될 것이나, 이는 ECB의 국채매입과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을 강등하지 않은 데 의한 것“(블룸버그)
ㅁ 英,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28)대비 하락한 -30, 6개월래 최저
ㅇ 경제연구소 GfK, 소비자재정상황지수는 전월(-8)대비 하락한 -13, 6개월래 최저(블룸버그)
■ 주요정책
ㅁ 포르투갈, 내년 예산안 의회 1차투표 통과. 최종투표는 27일 예정 (블룸버그)
ㅁ 유로그룹 의장 Juncker, "그리스, 신속한 협상종결 위해 남은 의제 해결해야“
ㅇ “12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프로그램을 확정지을 것”
ㅇ 유로그룹 성명과 달리 전날 Samaras 그리스 총리는 135억유로 규모의 긴축안에 대해 트로이카와 합의했다고 언급
ㅇ 유로존 재무장관들, 그리스 추가지원 문제에 대한 전화회의에서 큰 진전은 없어, 獨은 그리스의 채무부담 완화 명목으로 기존 구제지원금에 대한 손실 인정 및 추가 지원에 대한 방안은 일단 배제하자고 주장
ㅇ 구제금융 금리를 인하하거나, 고금리의 그리스 국채를 환매하거나, ECB가 보유 그리스 국채 550억유로에 대해 이득을 취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방법 등을 검토 (블룸버그)
ㅁ 그리스, 내년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 189%, 내후년 192%가 될 전망
ㅇ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지난 3월 2차 구제금융 지원 당시 약속했던 내년도 정부부채 비율을 167%에서 189%로 상향, IMF가 3월에 비관적 상황을 토대로 준비한 시나리오(171%)보다도 악화
ㅇ 2020년까지 정부부채 비율을 120%까지 낮춘다는 목표달성이 어려울 전망. 그리스 추가지원 및 긴축시한 연장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약해질 전망
ㅇ 예산안, 내년 -4.5% 성장을 가정
ㅇ IMF 총재 Lagarde, "그리스에서 2번의 선거로 많은 시간들을 놓쳐. 그리스 예산계획이 신임을 얻으려면, 긴축시한 2년 연장이 필요“(블룸버그,FT)
■ 기타
ㅁ ECB, “유로존 은행들, 3분기에 신용기준 강화. 4분기에도 강화기조 전망”
ㅇ “기업 및 가계 대출수요가 3~4분기에 감소할 것”(블룸버그)
ㅁ ECB, 2차 커버드본드 매입 프로그램 예정대로 종결 (블룸버그)
ㅁ 獨, 올해 처음으로 조세수입이 6천억유로를 상회할 전망
ㅇ 재무부, 올해 조세수입을 6,020억유로로 전망. 내년 6,180억유로, 2014년 6,420억유로 전망
ㅇ 20년래 최저 실업률이 9개월간 지속되고, Merkel 총리의 지출삭감 및 노동시장 개혁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쳐. 獨은 재정수지 건전화법(Debtbrake)에 따라 2016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져 (블룸버그)
ㅁ 佛 자동차회사 Renault, "佛, 높은 고용비용과 노동규제 완화 필요“
ㅇ COO Tavares, "똑같은 Clio IV를 만들려면 佛에서는 터키보다 1,300유로가 더 비싸. 그 중 절반은 임금의 차이. Renault에게 佛 공장이 가장 취약하며, 이는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유연성의 문제“(블룸버그)
ㅁ 伊 중앙은행 총재 Visco, "ECB 국채매입, 伊 채권시장에 도움돼“(블룸버그)
ㅁ 포르투갈 대형은행 BES, 채권발행 성공 및 2년만에 채권시장 재진입
ㅇ Banco Espirito Santo, 3년물 채권 7.5억유로를 이표금리 5.875%에 발행, 목표 최소규모를 상회. 당초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발행
ㅇ Societe Generale 애널리스트 Lepreux, "ECB 지원없이 포르투갈 은행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적적“(WSJ)
ㅁ 아일랜드 정부지원 은행들, 9월말 정부보증채권 57억유로로 감소
ㅇ 중앙은행, 아일랜드 은행권은 ECB 적격담보를 위해 작년 1월 self-held 채권 발행을 시작. 6월말 130억유로, 7월말 101억유로, 8월말 83억유로에 이어 감소세 지속 (블룸버그)
ㅁ 헝가리, 은행예금 이탈로 소매 채권판매 계획 어려워질 전망 (블룸버그)
ㅁ 슬로베니아, 은행 자본확충 계획 실패시 구제금융 필요해질 전망 (블룸버그)
5.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기타
ㅁ 회계법인 Grant Thornton 서베이, 대내외 경기둔화로 中 기업심리 약화
ㅇ 3분기말부터 향후 12개월간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한 기업 비율은 11%, 전분기 서베이(33%)대비 하락. 향후 12개월간 세계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68%, 해외진출을 확장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16%
ㅇ CEO Ed Nusbaum,“글로벌 경기약세 지속, 국제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기업심리가 약화“(People's Daily)
ㅁ 3분기 중소기업발전지수 전분기(90.3)대비 하락한 87.5
ㅇ 중소기업협회, 8분기 연속 하락, 2010년 7월이래 최저
- 지수 100이하는 기업환경 악화를 시사
ㅇ 제조업지수는 전분기(92.0)대비 하락한 86.6(China Daily)
ㅁ 中, 수주 내에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예정
ㅇ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은행간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 신용등급에 대한 규정 등을 마련중 (BT)
ㅁ Danfos社, “中, 녹색경제로의 전환이 대내외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
ㅇ “풍력 및 태양력으로의 전환,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 中의 녹색경제로의 전환 노력은 전세계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Xinhua)
6. 기타 세계경제 동향
ㅁ 올해 회사채 발행 3.3조달러로 증가
ㅇ 주요국 양적완화조치에 따른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기업들은 저금리에 따라 회사채 발행을 증대
ㅇ BOA Global Broad Market Corporate Index, 최근 회사채 수익률은 작년말(3.981%)대비 하락한 2.676% (블룸버그)
ㅁ 아시아, 경기둔화 현상 완화 조짐
ㅇ 韓國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증가. 臺灣 3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1.02% 성장, 전분기에는 -0.18% 성장. 싱가폴, 3분기 실업률은 1.9%로 작년 1분기이래 최저
ㅇ Standard Chartered 이코노미스트 Edward Lee, “그러나 글로벌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단기간내 회복은 어려울 전망“(블룸버그)
ㅁ 印度, 9월 인프라 생산 전년동월대비 5.1% 증가 (BT)
ㅁ 몽골, 15억달러 규모 국채발행 예정
ㅇ 중앙은행 총재 N.Zoljargal, “자원이 풍부한 몽골의 인프라 개발을 위한 것. 그러나 새로운 외국인 투자법과 최근 선거 결과가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
ㅇ Resource Investment Captital, “새 외국인직접투자법은 지속되는 정치적 변동성 등으로 인해 투자를 저하시키고 있어“(WSJ)
ㅁ 濠洲, 9월 주택건설승인건수 전월(+7.8%)대비 8.8% 증가 (블룸버그)
7. EU의 소버린 Naked CDS 공매도 금지 시행 영향 점검
ㅁ 배경 및 진행현황 : EU 27개국 소버린 CDS에 대한 Naked 공매도(Short Selling)를 금지하는 법안이 작년 11/15일 유럽의회에서 승인되었으며 금년 11/1일부터 본격 시행이 예정
ㅇ 동 논의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투자자들의 투기적 수요로 CDS 프리미엄이 급상승하고 국채시장의 불안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범유럽 차원에서 2009년 초부터 진행
ㅁ 주요 규제 내용 : 금번 Naked CDS 공매도 금지는 EU 주식, 국채를 포함한 Short Selling 전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 가운데 하나로 제시
ㅇ 헤지목적 이외의 소버린 CDS 공매도 금지 :
①보유한 국채에 대한 헤지
②국채와의 상관관계가 높은 익스포저에 대한 헤지만을 정당한 헤지 거래로 인정
ㅇ 공매도에 대한 전반적 규제 강화 : 투자자가 국채매도, 소버린 CDS 공매도 등을 통해 특정국가에 대한 순매도(Net short) 포지션을 구축한 경우 이를 합산하여 특정 임계점(threshold)을 넘는 경우 해당국 금융당국에 신고하도록 규정
ㅁ 시장 영향 전망 : 금번 규제에 대비하여 투자자들이 일정부분 포지션 정리를 진행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CDS 프리미엄의 추가하락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 존재
ㅇ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 : 규제 시행을 앞두고 이미 투자자들이 기존 소버린 CDS Protection buy(CDS 보장매입) 포지션에 대해 상당부분 정리를 마친 상태라는 평가
ㅇ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 : 투자자들이 금번 규제에 대응해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로 실제 시행 시 영향이 있을 것이란 의견
ㅁ 시사점 : 소버린 CDS의 변동은 근본적으로 시장심리를 반영하고 있지만 금번 규제시행과 같은 기술적 요인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면밀한 주시가 필요
ㅇ 9월 이후 주요 유럽 소버린 CDS의 큰 폭 하락은 ECB의 OMT 발표(9/6일) 등에 따른 시장심리 안정화에 기인한 바도 크지만 금번 규제의 영향도 상당부분 있다는 평가
ㅇ 소버린 Naked CDS 공매도 금지에 따라 투자자들의 헤지 수요가 유럽 국채, F/X 시장 등으로 이전될 수 있어 이들 시장의 단기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
8. 국제금융시장, 11월 대형 이벤트들에 주목할 필요
ㅁ 동향 및 전망 : 10월 美 경제지표 호전 및 유럽관련 우려 완화 등으로 주요국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신흥국 가산금리가 하락했으나, 주요국 주가는 하락하고 美 달러화가 보합세 시현하는 등 방향성 혼조
ㅇ 주식시장 : 10월 세계주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 어닝시즌 기업실적 부진, 세계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소폭 조정(월간 -0.5%, 연간 +9.5%)
- 11월에는 스페인 구제금융, 美 재정절벽, 세계경제 향방 등에 대한 경계감 지속, 높은 주가부담 등으로 전월의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ㅇ 외환시장 : 美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둔화 관련 안전자산 수요와 유로존 위기 완화 기대 관련 위험선호 거래가 상충되며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보합세 시현(-0.02%)
- 글로벌 경기둔화 및 유로존 우려 재부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美 달러화는 강세, 유로화는 약세 전망. 엔화는 BOJ 통화정책 완화 조치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강보합 예상
ㅇ 채권시장 :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 등으로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하고 유럽 주변국 국채금리는 하락. 각국 CDS 프리미엄, 신흥국 가산금리도 하락
- 주요국 장기금리는 유럽 재정위기 심화 가능성, 美 재정절벽 우려 등에 따라 하락요인이 다소 우세하나 글로벌 통화완화정책 등이 그 폭을 제한할 전망
ㅁ 주요 이슈 : 11월에는 美 대선, 中 지도부 교체 등 정치적 이벤트와 스페인 구제금융 결정 등에 주목할 필요. 최근 엔화약세 불구 추세전환으로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그리스 긴축안 합의 이후 의회승인 과정 주시 필요
ㅇ 11월 예상되는 이벤트 : 美 대선 결과와 中 5세대 지도부 출범 등 정치적 이벤트와 스페인 구제금융 결정 및 EU정상회의 등 대형 이벤트 대기 중
ㅇ 엔화 약세전환 기대는 시기 상조 : 최근 엔화가 양적완화 확대 등으로 주요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단시일 내 엔고 기조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
ㅇ 그리스 긴축안 합의이후 : 그리스-트로이카가 새 긴축안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간내 Grexit 확률은 감소. 다만 그리스 내 반발로 의회 표결 과정이 쉽지 않을 가능성
ㅁ 시사점 : 美 대선 이후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 스페인 구제금융 관련 경계감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
9. 10월 외국인 亞 주식 순매수 동향 및 전망
ㅁ 동향 : 10월 중 외국인 투자자는 亞 증시에서 $4억 순매도를 기록해 4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8월 +$94억→ 9월 +$96억→ 10월 -$4억)
ㅇ 주요국의 양적완화 실시에도 불구 고점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3분기 기업실적 부진, 그리스/스페인 불안, 세계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
ㅁ 국가별 특징 : 외국인은 그간 순매수 규모가 컸던 한국과 대만, 10월 중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필리핀, 태국에서 순매도로 전환. 외국인에 대한 규제 완화를 발표한 인도에서는 순매수 지속
ㅁ 전망 :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도 불구 미국과 유럽의 재정불안 지속, 일부 증시 고평가 인식 등으로 순매도가 이어질 가능성
ㅇ 여전히 해외 기관들은 亞 증시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으나, 스페인 구제금융, 美 대선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조정 국면이 이어질 전망
10. 국제원자재 가격,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박스권 장세 지속 전망
ㅁ 동향 : 10월 국제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 우려, 유럽 재정위기 등 불확실성 지속으로 약세를 시현한 가운데 특히 기초금속이 큰 폭 하락
ㅇ 주요국 경기부양 조치에도 불구 경기하강 우려가 점증하고 유럽 재정위기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자산인 원자재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 원유는 美 생산호조, 농산물은 본격적인 수확시즌 돌입, 기초금속은 차익 매물 출회 등도 하락요인으로 작용
ㅇ 원자재 가격지수인 CRB 지수 10/31일 295.84로 전월말 대비 4.4% 하락
- 주요 품목별 상승률: 두바이유 -3.6%, 美 휘발유 선물 -17.4%, 소맥 -4.2%, 옥수수 -0.1%, 구리 -7.9%, 알루미늄 -9.8%, 니켈 -12.3% 등
ㅁ 전망 :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전반적인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전망
ㅇ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경기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되며,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 등 유럽 불확실성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ㅇ 다만, 美 QE3 등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각 부문별로 하방경직성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돌발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 이상 추가 하락보다는 박스권 내에서 향후 방향성을 모색할 가능성
ㅇ 부문별 전망
- 유가 : 이란 제재 조치에도 불구 생산증대 및 수요둔화로 공급 초과 상황이 이어지는 등 하락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저가 매수세 등이 낙폭을 제한하며 전체적으로 박스권 움직임 지속 전망
- 농산물 : 신곡 출하량이 늘고 있고 내년 작황면적 증대 기대감도 대두되고 있으나, 러시아 수출 제한 가능성, 낮은 재고율, 기후여건 악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과 하락이 모두 제한될 전망
- 기초금속 : 수급 및 경기 여건 등을 감안하면 하향안정세가 이어질 전망. 다만 가격이 급락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추가 하락 시 숏커버링 등에 따른 반등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
11. 미국 대선 후보의 주요 경제정책 비교와 시사점
ㅁ 서론
ㅇ 미국 대선은 종반에 다다르면서 혼전 양상
- 10월 30일 현재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롬니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
ㅁ 미국 대선 후보의 주요 경제정책 비교
ㅇ 재정정책 : 부유층 대상 세율 적용에 이견
- 오바마 대통령의 민주당은 부유층 대상 감세를 폐지하고, 최저 30%의 고소득자 대상 소득세율을 적용하는 버핏세(Buffet rule)를 제안한 반면 롬니 후보는 모든 소득계층의 세율 인하를 제시
ㅇ 고용정책 : 양 후보의 고용창출 목표 모두 실현 가능성에서 회의적
- 일자리 창출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제조업을 중시(4년간 100만명)하는 반면 롬니 후보는 고용창출(4년간 1,200만명)이 경제성장의 결과에서 파생되는 것임을 강조
- 그러나, 향후 재정지출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 대규모 고용대책의 실현 여부는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
ㅇ 통상 및 에너지 정책 : 양 후보 모두 자유무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 정책에서도 국내 에너지 생산 증가 목표에서 일치
ㅇ 금융 정책 : 금융개혁법 추진 여부에 견해차가 크지만, 금융규제의 방향성이 급변하지는 않을 전망
- 민주당의 최대 성과 중 하나로 꼽는 금융개혁법에 대해 공화당은 금융개혁법 폐지를 주장하고 있으나, 공화당 내에서도 금융개혁법의 부분적 재검토가 현실적이라는 견해
ㅁ 시사점
ㅇ 대선 이후 재정문제 대응을 위한 정치적 합의 도출이 관건
- 대선 이후 재정절벽 회피를 위한 세제와 재정지출 등에 대한 양당 합의가 필요하며, 정부 부채의 법적 상한 등과 같은 재정문제도 직면한 난제
ㅇ 1980년대 쌍둥이 적자 해소와 같이, 단기적으로는 민주당의 적극적인 정부 역할, 중장기적으로는 공화당의 작은 정부를 통한 양당 협력 하에 위기 해법 도출이 필요
12. 미국 허리케인 샌디에 따른 경제적 영향
ㅁ 허리케인 샌디에 따른 경제적 영향
ㅇ 경제적 피해 규모 추정
- CNN과 CNBC는 100억 달러 내지 200억 달러로 추정하고 Bloomberg 통신은 적어도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ABC News는 350억 달러 내지 450억 달러로 추정
- 샌디의 경우 1등급 허리케인으로 5등급이었던 카트리나에 비해 위력이 훨씬 약했지만 인구 조밀 지역을 덮친 만큼 피해가 클 것이라는 주장도 있음
ㅇ 보험 피해
- 과거 허리케인의 경우 보험 피해액이 경제적 피해액의 절반 정도였던 점을 감안할 때 샌디에 따른 보험 피해액은 50억 달러 내지 230억 달러에 이를 전망
- Goldman Sachs는 경제적 피해액이 100억 달러 내지 200억 달러일 경우 보험 피해액은 50억 달러 내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
ㅇ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
- JP Morgan은 경제적 피해액이 100억 달러 내지 200억 달러에 그칠 경우 중간 값(150억 달러)을 기준으로 미국 GDP의 0.1%에 불과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내년의 경우 복구를 위한 투자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Katrina, Irene, Andrew 등 주요 허리케인 발생 후 월간 GDP 및 주간 근로시간 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JPM)
ㅇ 주가에 미친 영향 제한적
- 주식시장은 이틀간 폐장 후 10월 31일에 거래를 재개. 31일 S&P500지수는 26일에 비해 0.02% 상승하였는바, 구성 항목 중 전체 보험주는 0.16% 하락하고 손해보험을 포함한 비생명보험주의 하락 폭은 0.33%에 그치는 등 주가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
13.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경제 동향
ㅁ 향후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될 전망
ㅇ 해외 IB들은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월대비 큰 폭 확대된 점에 주목하면서, 향후 점진적인 수출반등 및 수입감소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Barclays Capital은 향후 수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되나 수입은 감소할 예상에 따라 4분기중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상향수정(235억달러→345억달러)
- Morgan Stanley도 전월대비 급격히 확대된 9월 경상수지 흑자(8월:25억불→9월:60.7억달러)는 수출(8월:429억달러→9월:477억달러)이 수입(8월:404억달러→9월:421억달러)에 비해 더 큰 폭 증가하면서 상품수지 흑자(8월:250억달러→9월:560억달러)가 확대된데 주로 기인한 데 주목
ㅁ 광공업생산, 향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
ㅇ 해외 IB들은 9월 광공업생산(+0.8%,mom)이 4개월만에 첫 반등한 점에 주목하면서 한국경제가 3분기중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 그러나, 향후 국내경제 회복에 대해서는여전히 엇갈린 견해를 주장
- HSBC, BNP Paribas 등은 9월 재고/출하 비율이 하락한 점은 4분기중 경기회복을 위한 긍정적 조짐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지속적인 성장모멘텀을 시현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
- 반면, Goldman Sachs는 향후 수출반등 및 지속적인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광공업생산 등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
ㅁ 내년 재정수입 증가율,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
ㅇ Citigroup은 한국정부의 내년 예산안 수립시 4% 내외 성장 가정은 낙관적인 가정이라 언급하면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수정 가능성에 따라 내년 재정수입 증가율이 정부예상(8.6%)을 하회할 가능성을 지적
14. 월가 시각에서 보는 글로벌경제 동향
ㅁ 신흥국으로의 민간자금 흐름 동향 및 전망
ㅇ IIF는 주요국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등에 힘입어 신흥국으로의 민간자금 유입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12년(6월:9,120억달러→10월:10,260억달러) 및 ’13년(6월:9,940억달러→10월:11,000억달러) 민간자금 유입 전망치를 올 6월보다 상향조정
ㅇ 對中 직접투자자금 유입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흥아시아로의 자금유입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유럽, 남미,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자금유입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신흥아시아 : 여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펀더멘털 및 글로벌 위험회피성향 완화 등에 따라, ’12년 및 ’13년중에도 민간자금(’12년:5,076억달러→’13년:5,113억달러)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체 신흥국으로 유입되는 민간자금의 절반(48%)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 신흥유럽 : ECB, 미 연준 등 주요국의 양적완화 조치 등으로 시장심리가 개선되고 유로존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12년 및 ’13년중 민간자금(’12년:1,773억달러→’13년:2,067억달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 남미 : 직접투자자금 및 포트폴리오 투자자금 등을 중심으로 ’12년 및 ’13년 민간자금(’12년:2,827억달러→’12년:2,954억달러) 유입이 유로존 재정위기 발발 이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 중동/아프리카 : 이집트의 정치불안감 완화 등으로 ’13년중 동 지역으로의 민간자금(’12년:589억달러→’13년:865억달러) 유입이 뚜렷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
ㅁ 시사점
ㅇ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 하고있으나, 향후 그리스 유로존 탈퇴 및 스페인, 이탈리아 등으로의 재정위기 확대 가능성 등에 유의해 신흥국 자금유출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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