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또래에 비해 지나치게 똑똑해서 은둔형 외톨이가 된 19세 소년 류타. 그런 류타 앞에서 갑자기 한 여자가 손목을 긋고 류타는 그녀에게 매료돼 그녀가 다니는 하루 고등학교 야간부 과정에 입학한다. 학교에서 친구가 된 다이고는 재활용품 가게 ‘달나라’의 일을 도우며 고객의 상담이나 의뢰를 들어주는 심부름센터 일도 함께 하고 있었다. 얼떨결에 다이고와 함께 이 일을 하며 류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몇 년 전 마을에서 발생한 일가족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에 휘말리게 된다. 평온한 일상과 청춘을 뒤흔드는 충격과 경악의 미스터리가 쉼없이 펼쳐지는데…….
출판사 책 소개
또래에 비해 지나치게 똑똑해서 은둔형 외톨이가 된 19세 소년 류타. 그런 류타 앞에서 갑자기 한 여자가 손목을 긋고 류타는 그녀에게 매료돼 그녀가 다니는 하루 고등학교 야간부 과정에 입학한다. 학교에서 친구가 된 다이고는 재활용품 가게 ‘달나라’의 일을 도우며 고객의 상담이나 의뢰를 들어주는 심부름센터 일도 함께 하고 있었다. 얼떨결에 다이고와 함께 이 일을 하며 류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몇 년 전 마을에서 발생한 일가족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에 휘말리게 된다. 평온한 일상과 청춘을 뒤흔드는 충격과 경악의 미스터리가 쉼없이 펼쳐지는데…….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의뢰가 들어왔을까. 고객들의 의뢰에서 수수께끼가 출발한다는 점에 주목해 그 에피소드를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톱밥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던 장수풍뎅이 애벌레의 몰살, 죽은 아들의 모습으로 둔갑해 나타난다는 너구리, 유화 속 그려진 어린 자매의 갈등 등이 그러하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독특하고 무척이나 흥미롭다. 류타는 이런저런 의뢰를 받아 그 수수께끼를 풀며 그동안 굳게 닫혀 있던 자신의 세상을 조금씩 넓히고 사회로 나가는 ‘재활 훈련’을 착실히 해간다. 그러다 11년 전 마을에서 일어난 끔찍한 일가족 살인 사건의 비밀을 계기로 일상이 다시 한번 크게뒤흔들린다. 모든 이들을 쓸어 버릴 기세로 매섭게 몰아치는 잔인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소년과 소녀, 친구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묵묵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형언할 수 없는 놀라움과 진실, 경악에 이르게 된다.
- 알라딘에서
- 우사미 마코토 작가분의 책은 처음 접했다. 처음 읽을때는 좀 더디게 책을 넘기게 되다 점점 뒤로 갈수록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책을 덮고는 왠지 모를 아쉬움과 슬픈 그리움에 한참을 멍하게 있었다. 류타와 다이고는 달나라라는 재활용품점에서 우연치 않게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그 사건들이 하나의 큰 사건으로 가는 연결고리가 되어 다이고기 가족살해사건도 류타는 해결한다. 다이고와 류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을 하지만 류타가 다이고를 보고싶어 하는 마음에 왜 니가 가슴이 저린지 모르겠다. 소설 마지막장까지 둘의 만남은 우연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