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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사회 |
◎ 272쪽, 신국판변형(147*225), 무선 |
◎ 가격 : 10,000원 |
◎ 초판 발행 부수 : 2000부 |
◎ 발행 예정일 : 2007년 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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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자
신윤동욱
『한겨레21』기자. 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스포츠 중계를 좋아했다. 하필이면 민감한 사춘기에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을 내일처럼 치르면서 스포츠에서 더욱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시절이 하수상하여 대학시절 잠시 스포츠를 멀리하려 했으나 결국엔 실패했다. 그리고 이제는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만방에 떠드는 아저씨가 되었다. 원래는 사회 기자였으나 지금은 문화 기자로 일한다. 하지만 집에선 텔레비전 리모컨을 잡으면 스포츠 채널부터 확인하는 오래된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 그래도 요즘은 가끔씩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의 유혹을 떨치고 수영장으로 향하는 자신을 기특하게 여긴다. 쓴 책으로 칼럼집 『플라이 인 더 시티』(2007)가 있으며, 『한겨레21』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꾸준히 글을 싣고 있다.
3. 주요 내용
2005년부터 2007년 초까지 『한겨레21』에 「스포츠 일러스트」란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44편의 스포츠 칼럼을 모았다. 스포츠 신문에 경기 기록과 선수 신상을 중심으로 실리는 칼럼과 달리 이 책은 문화부 기자인 저자의 독창적인 시선이 깊게 배어 있다. 저자는 스포츠란 행위에 투영된 한 사회의 단면을 포착하고, 대체로 소외받고 있는 종목(선수)들에 강한 애착을 드러낸다. 이는 저자의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마이너리티에 대한 응원가’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스포츠를 좋아해서 ‘농구대잔치 키드’ ‘장충체육관 키드’ 등으로 자신을 부르는 저자의 지극한 애정도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라 할 것이다. 『스포츠 키드의 추억』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연스레 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게 되고, 나이도 잊은 채 ‘오래 뛰는 언니들’이나 ‘아시아의 친구들’이나 한국팀에 분패한 ‘앙골라 여자 핸드볼 팀’을 응원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어떤 방식으로든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라면, 웬만해선 읽지 않고 버틸 수 없는 책이다.
* 여담으로 책 내용 중 '오래 뛰는 언니들이 좋다'에서 다룬 핸드볼 선수들에 관해 임순례 감독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12월말 경 개봉예정이랍니다.
첫댓글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오늘 반가웠습니다.
장만님 제도 반가웠습니다.
잘될겁니다. 오늘 소식 접했는데 입사 축하드려요 ^^; 담에 뵈유
새롭게 멋지게 풍요로운 결실 거두는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네...모두들 감사드립니다...꾸~벅^^
재밌겠네요!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합니다!^^
네...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