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의 이해-(09년 10월 15일)
학과:광고홍보언론학과
학번:0566062
성명:신성재
-금일 강의는 간단히 전시간에 배웠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시작으로 주로 삼극(極) 과 삼재(才) 그리고 동양철학에 있어 중요한 복희팔괘도에 대해 배웠습니다.
♦본체 와 현상
-본체란 철학의 전문용어로서 주위에 있는 것을 드러나게 하지만, 자기자신에게는 드러나지 않는 것입니다.(대게 무성무취로서 만질수도 냄새맡을수도 없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현상이라는 것은 본체에 의해서 드러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달이 뜨면 지상에는 달에의해 여러 그림자들이 생기는데, 여기서 달은 본체를
의미하고 그림자들은 현상을 의미합니다.
♦본체수 와 본체작용수
-본체수란 위에서 말했던 본체를 수로서 비유하면 동양철학에 있어서 하도에 본체수는 15가 되며, 낙서는 5가 됩니다 (3:1)
-그에비해 작용수는란 현상을 숫자로 비유한 것으로 하도의 작용수는 40이고, 낙서또한 40입니다(1:1)
이러한 것은 단군신화의 내용에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곰과 호랑이가 100일동안 햇빛을 보지않아야 인간이 되지만 호랑이는
참지못하고 삼칠일(21일)만에 포기하는데 여기서 삼칠일(21일)은 하도와 낙서의 본체수를 합한 것을 의미합니다(15+5=20)
20이지만 부모의 정기로 따지면 20을 기본으로 생명의 씨앗인 1을 더해 21일이 됩니다.
또한 웅녀는 1살로 79일(1+79=80)을 더살아야 하는데 이것은 하도와 낙서의 작용수의 합인 80을 의미합니다.(40+40=80)
♦P413(第二章)
◉聖人이 設卦하야 觀象繫辭焉하야 而明吉凶하며(성인이 설괘하야 관상계사언하야 이명길흉하며):성인이 괘를 베풀어서(진설) 관상계사을 보고 길흉을 밝혔다.
◉變化者는 進退之象也ㅣ오 剛柔者는 晝夜之象也ㅣ오 六爻之動은 三極之道也ㅣ니
(변화자는 진퇴지상 오 강유자는 주야지상야 오 육효지동은 삼극지도야 니)
:변화자는 나아가고 물러서는 상을보여준다 강유자(굳세고 부드러운)는 낮과밤(음양관계)을 보여주며 육효의움직임이 삼극의도이다.
♦P411(수화기제괘) P412(화수미제괘)
◉수화기제괘(63th)
-6(六)감水 +3(三)리火
-1괘X6효
◉화수미제괘(64th)
-3(三)리火+6(六)감水
-수화기제괘가 움직이면 화수미제괘가 됩니다(음은 양으로 양은음으로 변하기때문)
♦삼극(極) 과 삼재(才)
◉삼극(三極)-[태극(太極),황극(皇極),무극(无極)]-시간적측면
◉삼재(三才)-[하늘(天),땅(地),사람(人)]-공간적측면
-시간적측면인 삼극과 공간적측면인 삼재는 우주만물을 생성시키는틀이며 이것을 설명하는 논리가 동양철학입니다.
♦다할극(極)과이길극(剋)의 동양철학에서의 차이
-극즉반(極則反):하도(상생관계)의 끝이 다하면 돌이키며 이것은 낙서가 작용이 시작되는 것을 말합니다.
-A 剋 B:하도(A)는 낙서(B)를 이기기 때문에 틀리며, 이것은 하도의 끝이 낙서의 시작(음양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낙서(미래지향적), 하도(과거지향적)
-미래지향적(일반적방향)시간만을 생각해왔지만, 역에서는 하도적(과거지향적)시간도 있습니다.
♦정역본문(二)
◉선천태극(先天太極)은 숫자로 1이다.(도생역성으로 마이너스 작용으로 씨앗을 뜻하는1)
◉후천무극(后天无極)은 숫자로 10이다(역생도성으로 플러스 작용으로 열매를 뜻하는10)
♦P419
◉是故로 易有太極하니 是生兩儀하고 兩儀ㅣ 生四象하고 四象이 生八卦하니
(시고로 역유태극하니 시생양의하고 양음 생사상하고 사상이 상팔괘하니)
:이렇기 때문에 주역에는 태극이 있으니 태극이 양의(음과양)를 낳고 사상을 생(낳았다)하고 사상이 여덟 개의 괘를 낳으니
◉八卦ㅣ 定吉凶하고 吉凶이 生大業하나니라(팔괘 정길흉하고 길흉이 생대업하나니라)
:팔괘가 길흉을 낳고 길흉이 큰업을 낳는다.
♦복희팔괘도
-일건천 이태택 삼리화 사진뢰, 팔곤지, 필간산, 육감수, 오손풍.으로 읽습니다.
일건천은 남쪽을 의미하고 삼리화는 동쪽을 의미 하며 육감수는 서쪽을 그리고 팔곤지는 북쪽을 의미합니다.
또한, 일건천 모양을 아래에 일건천부터 나머지7개 를 하나씩 더하게 되면 8개가 형성되며, 이런식으 로 나머지 7를 전부 만들게 되면 모두 64가지 (8X8=64) 모양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64괘입니 다.따라서 복희팔괘도를 이해하면 64괘 모양을 보 고 이름을 알수 있습니다.
◉ex)
-이괘의 이름은 수화기제괘입니다.
위아래를 3개씩 나누어 볼 때 위는 육감수이며 아래는 삼리화 입니다
따라서 이괘는 둘을합쳐 수화기제괘라 부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아래위 모양이 똑같을때에는 겹쳤다라는 의미인 중(重) 을 쓰며, 모양이 일건천이므로 중천건괘라고 읽습니다.
◉소성괘(少成卦):효(爻)가 3개씩 있는 작은 괘.(소성괘가 두 개면 대성괘가 된다)
♦P430
◉제7장(第七章)
乾은 建也 ㅣ오 坤은 順也 ㅣ오 震은 動也 ㅣ 오 巽은 入也 ㅣ 오 坎은 陷也 ㅣ 오 離는 麗也 ㅣ 오 艮은 止也 ㅣ 오 兌는 說也 ㅣ 라
(건은 건야이오 곤은 순야이오 진은 동야이오 손은 입야이오 감은 함야이오 리는 이야이오 간은 지야이오 태는 열야이라)
:7장에서는 팔괘를 성향에 비유했습니다.
건-굳셈, 곤-순하다, 진-움직임, 손-들어감, 감-빠짐(함정), 리-걸리다, 간-멈춤, 태-기쁨
◉제8장(第八章)
乾爲馬ㅣ오 坤爲牛오 震爲龍이오 巽爲鷄오 坎爲豕ㅣ오 離爲雉오 艮爲狗ㅣ오 太爲羊이라
건위마이오 곤위우오 진위용이오 손위계오 감위시이오 리위치오 간위구이오 태위양이라
:8장에서는 팔괘를 동물에 비유했습니다.
건-말, 곤-소, 진-용, 손-닭, 감-돼지, 리-꿩, 간-개, 태-기쁨
◉제9장(第九章)
乾爲首ㅣ오 坤爲腹이오 震爲足이오 巽爲股ㅣ오 坎爲耳ㅣ오 離爲目이오 艮爲手ㅣ오 兌爲口ㅣ라
건위수이오 곧위복이오 진위족이오 손위삿이오 감위이이오 이위목이오 간위수이오 태위구이라
:9장에서는 팔괘를 신체에 비유했습니다 .
건-머리, 곤-배, 진-다리(발), 손-삿(생식기), 감-귀, 리-눈, 간-손, 태-입
◉제10장(第十章)
乾은 天也ㅣ라 故로 稱乎父ㅣ오 坤은 地也ㅣ라 故로 稱乎母ㅣ오 震은 一索而得男이라 故로 謂之長男이오 巽은 一索而得女ㅣ라 故로 謂之長女ㅣ오 坎은 再索而得男이라 故로 謂之中男이오 離는 再索而得女ㅣ라 故로 謂之中女ㅣ오 艮은 三索而得男이라 謂之少男이오 兌는 三索而得女ㅣ라 謂之少女ㅣ라
건은 천야이라 고로 칭호부이오 곤은 지야이라 고로 칭호모이오 진은 일색이득남이라 고로 위지장남이오 손은 일색이득녀이라 고로 위지장녀이오 감은 재색이득남이라 위지중남이오 리는 재색이득녀이라 위지중녀이오 간은 삼색이득남이라 고로 위지소남이오 태는 삼색이득녀이라 위지소녀이라
:10장에서는 팔괘를 가족에 비유했습니다.
건-아버지, 곤-어머니, 진-장남, 손-장녀, 감-중남(둘째아들), 리-중녀(둘째딸), 간-소남(셋째아들), 태-소녀(셋째딸)
◉느낀점
-이번 강의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지난수업에 비해서 조금은 이해하기 쉬웠었는데, 그것은 아마도 지난시간에 어려웠던 내용들을 천천히 이해하고 공부했던 것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복희팔괘도를 아직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조금더 공부해서 64괘의 이름 또한 모양만 보고서 외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문점
-괘이름을 아는데 있어서 예를들어 수화기제괘 같은 경우 위가 육감수 이고 아래가 삼리화이어서 수화기제괘인데 기제는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사실 아직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삼극에서 황극에 대해 아시는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와.. 황극까지 공부하시네요^^ 제가 아주 간단히 찾아본거로는 "황극은 '클 황', '다할 극'으로 '굉장히 크다'는 뜻. 이 황극의 단계는 태소(太素)가 무한분열을 하며 우주의 형태를 갖추어 나가는 단계이다. 즉 황극은 태서에 엉기어 있는 기가 터져나와 일대 혼란을 이루며 무한한 공간을 형성시켜 나가는 대폭발(Big Bang)이다. 태소가 무한 분열되어 우주의 형상을 갖추기까지의 혼돈(混沌)상태." 라고 하네요^^
괘이름 앞부분은 저희가 읽을 수 있는데 그 뒷부분 '기제'같은건 교수님께서 각각 외워야 알 수 있는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참고로 기제(旣濟)는 '이미 이루어지고 끝난 것' 미제(未濟)는 '이루지 못하고 미진한 것'이라는 뜻이라네요^^
저도 검색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태극은 1태극이라고도 불리우고, 무극은 10무극이라고도 불리운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여기의 1태극과 10무극으로 황극을 설명한 글이 있어, 정리해봅니다.. 태극이 양이라면 무극은 음이고, 태극이 유형이라면 무극은 무형으로 표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질을 가진 태극과 무극을 합하면 황극이라는 조화로운 형태가 나온다고 합니다. 황극은 5황극이라고도 하는데, 1태극부터 10무극을 전부 더하면 55수가 나옵니다.
55수는 1태극과 10무극을 더한 11수가 다섯개인 셈이니, 5황극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황극은 태극과 무극이 합해진 조화로운 상태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황극은 무형과 유형의 천주이라는데 저도 천주라는 뜻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마 무형과 유형의 근본이라는 말이 아닐까요? 괘의 뒷부분은 교수님이 외워야 한다고 말씀하신것 같은데 그것도 무슨 원리가 있을꺼에요 ㅋㅋ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