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통 게시판에 갑자기 생뚱맞게 웬 맛집 타령일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들이 직간접적으로 야생조류에 생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때 마다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해서 올려 봅니다.
저는 가끔 기분이 따운 될때 파스타를 먹으러 갑니다.
어제는 제가 사능 동네에서 가장 고급진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발사믹식초에 올리브유를 첨가한 소스에 따뜻하게 데운 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발사믹식초는 카라멜를 넣은 이미테이션이 많다는데~
이 식당에서 쓰는 식초는 어떤 발사믹식초를 쓰는지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발사식식초에 이미테이션이 있다는 것도 이글을 쓰면서 검색을 해보니 나와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B0%9C%EC%82%AC%EB%AF%B9_%EC%8B%9D%EC%B4%88
이땅에서 우리밀을 재배하는 곳이 많이 사라지면서 밀밭에 서식하는 새들도 많이 사라졌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수입밀이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나라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부에서는 별다를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먼저 깨어서 이문제에 대해서 현명한 대안 도출해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식량이 무기가 되었을 때 가장 직격탄을 맞을 사람들이 서민들이기 때문입니다.
무와 오이를 재료로한 피클이 나왔습니다. 아마 직접 담은 것인듯 합니다.
저는 크림 치킨 파스타를 주문 했습니다.
가격은 예상대로 2만원 이하 였습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우리밀로 만든 크림 치킨 파스타 를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니라라에서 생산되는 극히 작은 양의 밀은 강력분으로 만들수 있을 만큼 수확량이 얼마 되지 않고,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런 설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실제로 맛도 좋았습니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가 들어가는 것은 싫어 하는데, 커피맛이 나서
다음에는 아이스크림만 달라고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그다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아니지만,
가끔 한 번씩 만나게 되는 아이스크림은 참을 수 없는 유혹 인 것 같습니다.
다음 부터는 더욱 절제 해야지~ ㅋㅋㅋ
어제는 2시~5시 사이에 늦은 점심을 먹어서
영수증에는 원래 가격 그대로 찍혔지만, 실제로는 30% 할인 받은 금액에 저렴하게 파스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11,060원 ^^ 계산할 때 기분이 더욱 급 좋아 졌습니다.
쿠폰도 주시더군요^^
나중에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이 낯에 경희대쪽으로 오시면 아탐동카페 모임을 이런 곳에서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스타를 만들때도 일반식당에서는 인공조미료를 사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인공조미료를 사용하는지? 궁금해 지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경희대쪽에 이슈를 만들어서 정모를 한 번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