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이 만기가 되었음을 어떻게 알고는 보험사 여기, 저기서 전화가 온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어제가 만기였는데,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찾으려고 비교 해 본다고 하면서 그렇게 한달을 미뤄뒀다가 만기일인 어제서야 부랴부랴 비교해보고 가입을 했네요. 작년까지는 할인이 안되어서 올해는 조금 저렴해 지겠구나..했는데, 올 4월부터 대물배상 의무가 1사고당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변경되어 오히려 조금 더 비싸진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동글이가 태어나 만6세이하 어린이 할인을 받아 딱 작년만큼 내고 재 가입을 했어요.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걸 보험 만기를 통해 매 년 느끼는것 같아요..ㅋ 작년에 1만키로 이하 주행인 에코마일리지 특약을 넣어 혹시나 기대했는데, 딱 300km 초과로 환불은 어려워져서 조금 아깝긴 하지만, 내년엔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를 또 해 봐요. 이제 동글이 태우고 다녀야 하니 장거리는 그닥 주행하지 않을듯 싶어서..ㅎ
보험료 비교를 하며 재 가입을 해야 하는데, 동글이까 깨어서 놀아달라고 하니 마음은 급해지고, 정신은 없고..미리미리 해 둘걸 하고 생각했네요. 뭐든 여유있게 준비하면 마음 조급 해 질일이 없을텐데.. 다음 주 수요주관예배도 미리 미리 준비해야겠다고 다집해봅니다. 보험 재 가입을 할 때마다 일 년 사고없이 잘 지내왔구나..하며 감사함을 느낍니다. 지난 일 년도 아무 일 없이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일 년 또한 지켜주시기릉 기도해 봅니다. 모두 언제나 안전운전 하세요^^
첫댓글 보험하나를 통해 삶의 지혜와 감사를 알아차리는 목자님이 참 잘살고 계신겁니다.짝짝짝~
꼼꼼한 집사님~~동글아빠는 좋겠어요~^^난 대충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