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자료를 옮겨와서 존대가 아닌점 너그러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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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뛰고나서 아이들이 하나둘씩 꿈나라에 빠져들즈음
안지기 친구분들이 철수 준비를 한다
우리아이들도 꿈속에서 바닷가를 헤엄칠때
휘발류등 들고 해변을 거닐었다.
안지기 옛날 생각난다는 말과 함께
아침에 푸르름이 향을 발할때
안지기는 조식 준비에 풀빵 아빠는 화로불을 붙이고 꿈나라에서 깨어난 붕어빵과 함께 주변 산책을 한다
아침이 익어가고
한 깔끔하는 언니와는 다르게 야외생활을 너무 잘 적응한다.
아침이라 추워서인지 불가를 떠나질 않고
풀빵 엄마표 카레밥에 식구 모두가 아침을 채운다
풀빵이 낮잠에 들어간 사이에 붕어빵과 아빠랑 둘이서 해변 모래장난을 한다
흙만지기 좋와하는 붕어빵
아빠에게 모래로 다리를 덮어달라길래 해주었더니 너무나 좋와 하는 표정
돌아오니 풀빵은 낮잠에서 깨어나고 아빠에 철수 준비가 끝나 갈 때까지
야침과 침낭을 점거한 풀빵과 아빠에 신경전도 마무리 되어가고
돌아가는길은 월미도로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영종도 구읍뱃터 가는도중 인천대교가 멀찍히 보이는 제방에 나란히 앉아보았다
아빠 품안 행복이 오래 가도록 없는 종교에 기도를 해본다
사실 녀석들 제방위에 앉아있는게 무서워서 꼼짝 안한다
풀빵 무섭다며 내려간다고.. 불안한 풀빵
붕어빵 아빠 여기 더있자..... 느긋한 붕어빵 ....비교되는 자매
영종도 구읍뱃터에 도착해서
깜빡한 새우깡을 사러 입구 매점에 가보니 파는건 오직 새우깡만.....
잠시 기다리다 보니 카훼리 배가 들어오고
월미도에서 건너온 차들을 배가 모두다 뱃터내고 다시금 월미도로 향하는 차들이 줄을지어 삼켰다
차를 세우고 2층으로 올라간다.
아이들 모두 새우깡을 들고 갈매기를 유인한다.
엄마에 손에 있던 새우깡을 낚아채 가는걸 보고 똑같이 팔을 뻗어 낸다
무서운지 눈을 감은채로
풀빵 앞에있던 엄마에 손에 있던 새우깡을 먹으려고 갈매기가 다가온다.
연속촬영중 갈매기 얼굴 나온 사진을 건졌다.
10여분도 지나지 않아 도착했다며 차량에 시동을 건다.
월미도 앞에 인천 차이나 타운이 생각나서 풀빵에게 짜장면 먹자고 하니
설렁탕 사달라고 한다.
집근처 설렁탕집에서 저녁을 채우고 이번 캠핑은 마무리 한다.
첫댓글 두 공주님 너무 예쁘고 귀엽네여.... // 오늘도 또 한번 배우고 갑니다.. 갈매기의 주식은 새우깡이라는걸요...ㅎㅎㅎ
저두 이번에 알았습니다 - 즐캠하세요-
조용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귀여운 공주님들 이쁘네요.
느티나무님 후기를 보면 꼭 우리집 사진으로 착각을 합니다.. 티에라와 타프, 어닝까지 똑같아서요,, ㅎㅎ 행복한 모습 잘봤습니다..
저도 텐트,타프 보고 팥빙수님 후기인 줄 알았답니다. ㅎㅎ
네... 저두 팥빙수님 후기보고 똑같이 느꼈습니다, 언제 캠핑 같이하는날 있으면 쌍둥이 텐트 함 쳐야 겠는데요...
영종도 가는 저 배는 정말 큰거 같아요....멀지않은 거리라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화로불을 좋아하는 것은 애나 어른이나 똑같은것 같아요^^
소형차 기준으로 가족 4명이 9천원 도선료를 냈습니다. 갈때엔 인천에서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이용하면 3천 6백원입니다.
양손으로 불쬐고 있는 아이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느티나무님은 가까이 사셔서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자주 못뵙네요. 언젠간 만나겠죠? ^^
네... 저두 자탄님과 같이 하는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곳도좋군요..공주님들 너무 귀엽습니다.. 서해안쪽에 갈곳이 참 많군요 ^^
요즘은 섬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저도 그런걸 좋아 하는데 요즘은 어딜가나 봄비네요...여유로운 캠핑후기 잘 봤습니다
아이쿠 내새끼들 ..하고 껴안고 계시는 아빠의 모습이 숭고하기까지 하군요 ...^^
샘나네요... 양쪽에 끼고 계신 모습을 보니...아~ 예엣날이여어~가 저절로 들립니다...ㅜㅜ....../ '품안의 자식'이란 말 의심하지 마시고..... 행복한 시간 마니마니 즐기세요. 아이들 정말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