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티바이블 05 여호와
옮긴이 : 천리아허상탁
제2장 / 지옥에서 올라온 여호와
기독교의 신 여호와는 도데체 어떤 신인가? 여호와는 세계의 모든 종교의 어떤 신보다도 더 넓은 포용력과
자비로운, 고등종교의 신으로서 과연 자격이 있을까? 여호와는 하나님이라는 칭호를 받기에 합당한 수준의 신인가?
필자는 여호와를 가리켜 하나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여호와는 하나님이라는 칭호를 듣기에는 수준 미달의 저질잡신이다.
목사들의 설교나 칼럼을 읽으면 '공의로우신 분'이니, '자비로우신분'이니 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온갖 철학용어들 까지 동원되어 여호와를 칭찬하기에 급급하다.
목사들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히틀러'(Hitler)의 '나치즘'(Nazism)에 대해 입에 침을 발라가며
찬양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히틀러는 타민족에 대해 배타성이 강했는데, 특히 히틀러 집권전 독일경제를 장악했던 유대인을 극단적으로
증오하며 대학살로 그들의 씨를 말려놓으려고 했다. 그런 그가 전쟁을 일으킨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여호와도 이방민족에 대한 배타성이 강했는데, 이집트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들을 싹쓸이 죽여서
그들의 씨를 말려놓으려고 했다.
특히 아말렉과 모압족, 암몬족을 가장 경멸했고 전쟁을 일으켜 대학살시킨다.
#히틀러는 우수한 인종의 씨를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 장애인들과 병원에 수용되어 있는 환자들을 학살했다.
#여호와도 신체에 흠이 있는 장애인들을 부정한 존재로 여기고 성전 근처에 얼씬 거리지 말라고 말한다.
#히틀러는 성도착 증세가 있었는데 육체적으로 건강한 젊은 남녀에게 조혼을 강요하며 우수한 인종을
이어가도록 명령했다. 그리고 타민족과 피가 섞이는 것을 히스테릭할 정도로 두려워했다.
#여호와도 성도착증세가 있었는데 성불구자에 대해 극단적인 혐오감과 함께, 형수를 물려 받아서라도
대를 이어가라고 명령한다. 마찬가지로 이방인과 피가 섞이는 것을 히스테릭할 정도로 두려워했다.
#히틀러와여호와는 결코 다른 존재가 아니다.
하나는 독일민족의 파시즘(fascism)이고 또 하나는 유대민족의 파시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그래도 히틀러는 여자를 차별했던것 같지는 않은데 그런관점에서 보자면 여호와는 히틀러만도 못 한것 같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말이있다.
피 비린내나는 #고대유대민족의민족신에게범신론汎神論이니무소부재無所不在니 하는 온갖 용어로
치장해 놓는것은, 돼지의 목에 진주목걸이를 걸어 놓는 것처럼 어울리지 않는 처사이다.
이런 낡아빠진 유대 파시즘을 가지고 오늘날 입에 침을 발라가며 찬양한다면 그것은 거짓이요 위선이 아니겠는가?
한국의 기독교는 자기네들끼리 피터지게 싸우는 것도 모자라, 기독교와는 아무관계도 없는 종교와 사상에 까지
욕설을 퍼붓는다. '마귀', '사단'. '사탄', '가라지', '가증', '이단' 등등등...
온갖 아름다운(?) 단어를 동원하여 기독교가 가진 악마성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무슨 음악이 사탄의 음악이라느니, 미국의 모기업이 사탄교에 거금을 기부했다느니 하는
루머를 퍼트리고 다니며 사탄의 존재에 대해 두려워하며 공포에 떨고 있다.
그러나 사탄과 사탄을 숭배하는 사탄교는 다른곳에 있지 않다.
여러분이 그토록 숭배하고 있는 여호와의 존재를 직시하라!
이제 필자는 목사들이 설교시간에 끄집어 내기를 두려워하는, 어두침침한 성경의 한쪽 구석에
파묻혀진 성경구절들을 보여줄것이다.
제발 기독교인들이 성경의 문자로 부터 해방되기 바란다. 성경이 인간의 손에 의해 씌어진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기독교인들은 목회자의 노예 상태로부터 해방될것이며,
하나님을 들먹이는 목회자의 정치집회에 따라가지도 않을것이다.
또한, '마귀', '사단'. '사탄', '가라지', '가증', '이단' 등이니 하는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광신자들의 추태에도
동참하지 않게될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해서 말하지만, 성경의 문자로 부터 해방되라!
▶ 여호와 산신령의 어원과 기원
#기독교의 여호와 야훼라는 신은 어디서부터 유래되었는가?
#구약을 보면 아브라함에게 신이 스스로의 이름을 야훼라고 자칭하며 나타난다.
기독교인들은 흔히 그렇게 알고 있지만 아브라함은 사실상 허구의 인물이다.
역사에 따르면 이집트와 가나안 지방에서 '아피루'라고 불렸던 셈족계열의 유목민들이 유대민족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이점은 4장에서 소개하기로 하겠다.)
최근 발견된 아마르나 문서등에 의하면 아피루들은 부족적, 가족적 유대가 없고, 국가 조직에
군인으로 고용되어 얽매이거나 제 스스로 행동하는, 다양한 기원을 가진 비정착인들로 등장한다.
즉, 다양한 씨족출신이면서, 이주 시기 또한 제각각인 셈족 이주민 부족들이 유일신을 섬기고 있었다는 것은
전혀 타당치 않은 이야기다.
그렇다면 히브리 민족의 시조인 아피루들은 언제부터 여호와(야훼)를 숭배하게 되었는가?
출애굽 이전의 이야기를 제외해 본다면, 모세는 이집트인에게 학대받고 있는 동족에 대한 분풀이로
이집트인을 죽이고 탈출한다. 그리고 미디안 땅으로 도망가서 사제의 집에 의탁 했는데,
그때 모세는 '하나님의 산(山)' 호렙에서 여호와를 만나고 동포들을 구출하라는 사명을 받는다.
이것을 시나이 계약이라고 부른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출애굽기 6장 3절]
#여호와는 아브라함과 야곱에게 이름을 알려준 적은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것은 오류이다.
창세기 12장 8절과 창세기 21장 33절에는 아브라함이 산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고,
창세기 22장 14절에는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라는 뜻으로
'여호와이레'라는 지명(地名)을 짓는다.
어쨋든 그런 사소한(?) 오류는 넘어가고, 위에서 인용한 출애굽기 6장 3절에 나온
'전능의 하느님'이라는 단어의 히브리 원문은 '엘 샤다이'(El Shaddai)이다.
기독교인들도 많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엘'은 신(神)을 뜻한다. '샤다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여러 이견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산(山)을 의미 한다 것으로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
샤다이의 어원은 산(山) 또는 산악지대를 뜻하는 아카드어(Akkadian)의 '샤드'(shad'um')에서 유래 되었다.
이 단어에서 '산에 사는 자'라는 의미로 '샤다'(sadda'u') 또는 '샤두'(saddu'a')가 등장했으며,
저명한 신학자인 올브라이트(W. F. Albright)는 가나안의 산신으로 숭배되던 '엘 샤다이'가
야훼신앙에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엘 샤다이, 즉 산의 신은 시리아에 전래된 아모리인의 신으로 나중에 가나안의 바알-하닷이 된다.
그런데 야훼가 산(시내, 호렙, 시온, 모리아 등)과 연관되어 계속 나타나고 있지만 산신은 아니다.
다만 산에서 자주 나타났다는 야훼의 속성이 아모리-가나안의 엘 샤다이와 유사한 관계로
두 신이 혼동되어 하나의 신으로 동화되고 말았다."
[W. F. Albright / "The names of Shaddai and Abram", Journal of Biblical Literature 54]
또 다른 의견으로 '엘 샤다이'가 '평원의 신'이라는 해석도 있다.
들판, 밭, 흙, 땅 등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샤데이'(saday) 또는 '샤데'(sadeh)라는 단어가 있다.
그 단어는 후기 청동기 시대 평야를 뜻하는 가나안 단어인 '샤다'(Shada), 우가릿 문헌의
'샤드'(sd), 아카드어 '샤데에'(sa-de-e)' 등에서 파생것으로 여겨진다.
'샤데이'(saday) 와 '샤데'(sadeh)는 드넓은 벌판이라기 보다는 구릉지대나 동산을 의미하며
경작하기 적당한 땅으로 구약에서 많이 사용 되었다. 이 단어는 가나안의 산악지역의 주민들에 의해
자주 사용 되었으며 어원상으로 위에서 언급한 산(山)을 뜻하는 '샤드'와 관련이 있다.
'롤랑 드 보'(Roland de Vaux)의 저서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The early history of Israel)에 따르면,
아모리족은 평원의 신 '아무르'(Amurru)를 조상신으로 숭배했고, 아모리 문화의 영향권 내에 있었던
초기의 유대 족장들이 그 신을 숭배하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엘 샤다이'가 아모리족의 달의 신 '벨 샤데'(Bel Shade)에서 파생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발레이(L. Bailey)와 오울레테(J. Ouellette)등의 논문에 따르면 이 신은 한때 '폭풍과 전쟁의 신'이었으며
'산의 신'이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이 신도 산신(山神)과 관련되어 있다.
[L. Bailey / "Israelite El Shaddai and Amorite Bel Shade", Journal of Biblical Literature 87]
[ J. O uellette / "More on El Shaddai and Bel Shade", Journal of Biblical Literature 88]
일부 페미니스트 신학자들은 '엘 샤다이'(El Shaddai)를 '젖가슴이 달린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샤다이'라는 단어가 '유방'(乳房)을 뜻하는 히브리어 '샤따임'(shaddayim)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계사회(父系社會)를 기반으로 유목 생활을 하는 유대인들에게 '젖가슴 달린 신'(神)은,
곧 여신(女神)으로 오해받아 거부 되었을 것이다.
최소한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구약성경(유대교 경전)에서 여자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잘 알고 있을것이 아닌가?
게다가 '샤다이'라는 이름은 족장(남자)들의 이름들에서도 나타난다.
민수기 1장에서 모세는 각 지파의 지도자를 임명하고 인구조사를 시킨다.
민수기 1장 5절~ 15절까지 등장하는 인물들은 '엘리술'(신은 반석이다), '슬루미앨'(신과 평화롭게),
'나손'(신께 예물 드린자), '느다넬'(신께서 주심).....등과 같이 모두 종교적인 이름을 갖고 있다.
이중에 '수리삿대'(Zurishaddai)와 '암미삿대'(Ammishaddai)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개역 한글판에는 '삿대'라고 번역해 놓았지만 이들의 이름에는 들어간 명칭은 '샤다이'이다.
'수리삿대'는 라는 사람은 민수기 1장 6절, 2장 12절, 7장 36절, 10장 19절에 등장하며,
'암미삿대'라는 사람은 민수기 1장 12절, 10장 25절에 등장한다.
페미니스트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샤다이'가 '유방'을 의미한다면,
이들 족장의 이름인 '수리삿대'는 "나의 반석은 유방"이고
'암미삿대'의 뜻은 "나의 친척은 유방 이다"가 된다!
이것이 말이 돼는가?
족장들의 아버지, 즉 남자들이 '유방'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는 것이 황당하지 않는가!
페미니스트 운동은 반드시 필요한 좋은일이다.
그러나 성경을 토대로 페미니스트 운동을 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성경을 쓰레기통에 던져넣고 나서야, 여러분들은 제대로 된 페미니스트 운동을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젖 달린 신'도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필자에게는 고추(男根)가 덜렁덜렁 달린 신(神)만큼이나 우습게 들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엘 샤다이'가 '산신'(山神)을 의미 한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것은 어원학적뿐만 아니라 성경에 언급된 여러가지 정황상으로 엘 샤다이는
분명히 산신령(山神靈)이 맞기 때문이다.
예컨데, 창세기 12장 8절에는 아브라함이 산(山)에서 여호와를 부르며 예배하고,
창세기 22장 2절에는 여호와가 "산(山)에 올라가 이삭을 제물로 바쳐라."라는 명령을 내린다,
창세기 22장 14절에는 "여호와의 산(山)에서 준비되리라"라는 뜻의 '여호와 이레'라는 지명을 명명한다.
출애굽기 3장 1절에서는 모세가 '하나님의 산(山) 호렙'에 올라간다.
특히 산(山)에서 예배나 제사를 지냈다는 일화는 물론, '여호와 이레'의 뜻이 "여호와의 산(山)에서
준비 되리라"는데 주목하지 않을수 없다. 또한,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받던 호렙이 '하나님의 산(山)'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으며, 그가 십계명을 받은곳도 산(山)이다.
어원학적으로나 여러가지 정황상으로 여호와의 정체는 산신령(山神靈)이 맞지 않는가?
어째서 #산신령山神靈이 전능의 하나님으로번역 되었는가?
보수 기독교 학자들에 따르면 높은곳(=山)에 있으니 '전능의 신'이라고 번역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70인역이나 라틴어판 벌게이트(Vulgate)의 영향을 받은것인데, 그 잘못된 번역을 아직까지도
고집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바로, #산신山神이라고하면 기독교에서 미신으로 취급하는 애미니즘Animism이 연상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그 '산신령'의 이름인 '여호와'를 살펴 보도록 하자.
#유대민족신 여호와는 헤브라이글자 4자음 YHWH (모두 자음이고 모음이 없다)로 표기되어 있다.
(구약성경에서는 이 이름이 약 7,000번 이상 나온다. 반면에 신약성경에는 여호와의 이름이 전혀 나오질 않는다).
이스라엘의 신인 고유명사 '야훼'(Yahweh)의 본래의 뜻은 분명하지 않으나, 있다를 뜻하는 동사
'하야'(hayah. 어두의 h를 강하게 발음하면 hayah가 되어 산다를 의미한다)가 변화한 말이며
'있게 하는 자, 살리는 자'라는 뜻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한편, 학계에선 모세의 장인이 미디안인 이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여호와 신앙은 미디안인들로부터
전해 받은 것이라는 가설이 대두 되기도 했다. 구약에서 미디안인들과 겐족속이 서로 동일하게
쓰이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이 것을 가르켜 '겐족속 가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느 학자는 #여호와를 남쪽 네게브지방과 아카바만 사이 지방에서 알려져 있던 신의 이름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어쨋든 여호와는 분명히 사막과 산악지방의 신이었다고 할수 있다.
'야훼'가 '여호와'로 바뀌게 된것은 마소라의 유대인 학자들이 자음으로만 구성된 히브리어에
모음표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유대인들은 출애굽기나 레위기 24장 11절의 계명에 따라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고,
이것을 읽어야 할 때는 '아도나이'(Adonai : 나의 주라는 뜻)라는 말로 대용해 왔다.
후에 '야훼'를 나타내는 자음과 '아도나이'를 표시하는 모음이 합해서 '여호와'라고 발음되었다.
즉 아도나이의 모음을 'YHWH'에 붙인 것이다.
단, 제1모음은 제1자음,아래서는 a로 읽지만 y 아래서는 e로 읽는다.
따라서 그것이 16세기의 기독교 학자들에 의해서 '여호와'(Yehowah)라고 잘못 읽히고,
이 독법이 기독교에 전해져서 기독교인들이 구약성경을 읽을 때에 이것을 여호와라고 읽게된 것이다.
근년의 여러 연구에서는 여호와(Yehowah)는 야훼(Yahweh)로 읽는 것이 바르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본서에서 여호와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 하겠다. 개신교인을 주요대상으로 삼은 본서는
개역한글판 성경에 의거해서 여호와라는 명칭으로 지칭하겠다.
그러나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야훼'를 '하나님'이라고는 하지 않겠다.
#야훼신은 하나님이라는 우리 민족의 숭고한 명칭을 들을 자격이 없는 고대의 편협한 신이다.
유대민족의 야훼는 결코 인류문명사에서 보편성을 가질 수 없다. (사실, 전지전능한 신에게 이름이
붙어있다는 것부터 어이없는 일이다. 이름이란 사람이 붙여 놓는것이 아닌가?)
#적그리스도 #천리아허상탁
[출처] 안티바이블 그 -5, 여호와|작성자 천리아허상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