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3 일 23시경....제주 4.3 사태 일어났던 날...
퇴근길에 차앞에서 반갑다고 뛰던 도나가 차 뒷바퀴에 치였다...
그 자리에서 안락사 시킬까 하다가 혹시하면서 청주 집 근처 24시 동물병원에 갔다...
폐가 부서지고...간도 부서지고... 바퀴가 허리 근처를 타고 넝었는데...척추는 괜찮다..
사진상으론
아버지 돌아 가신 날보다 더 울었던거 같다....
대 수술과 5일 정도 입원후 퇴원했다..
사람과 비교하면 회복이 엄청 빠르다...
이때가 한달 정도 지났을때니.... 절둑거리면서 약간 뛰기도 했다..
녀석이 살면 나와 친구 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녀석은 개가 아니고 내 친구다....
도진이가 카스에 이 사연을 썼더니.. 문병왔다.
강아지 통조림 사가지고...
첫댓글 이날... 도나는 도진이 무척 피곤했다..
도진이 손길을 피하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