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 입파도 세일링 기록 올리는 분이 한 분도 안 계셔서 ^^; 결국 주최측(?)이 나서기로 했습니다. ㅋㅋ
나중에 제가 상(기록상, 열심상, 재미상)을 받아도 뭐라 하지 마세요 ^^;
현재, 저 혼자 기록을 올리는 것이니 위의 3관왕이 유력합니다. ㅎㅎ
핸드폰의 전자해도 프로그램인 Navionics의 항적을 축출(이메일로 외부로 보낼 수 있음)해서 지도에 표시해 보았다.
(아래쪽 항적이 제부-> 입파 방향)
양식장 그물 피해 되돌아 나올 때, 항로를 천천히 자나치다가 해경에게 경고 방송 듣고 빨리 빠져나갈 때,
입파도에 막혀 파일롯부이 근방에서 완전 무풍일때 엔진 살짝(!) 사용함 ㅋㅋ
GRIB 파일, 서풍이 약 6노트 정도 불 것으로 예상된 상황
때때로 바람이 약해지긴 했지만, 서/남서풍 8~10노트 정도로 잘 불어주었다.
한국해양조사원의 수치조료도 조류예보
7월 26일 낮 12시의 조류예측이다.
조류의 도움을 최대한 받으려면 11시 정도에 제부도 앞 스타트 라인을 통과하는 게 유리한 상황이다.
집(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탄도까지 자전거를 이용했다. ^^;
나만의 길~~~
양식장 그물이 아무리 촘촘해도 잘 보면 배가 빠져나갈 길이 있게 마련이다.
왜? 양식장 작업선들이 드나 들어야 하니까..
근데, 여기는 아닌 거 같다. 가로 세로 바둑판 식으로 어망들이 모두 한몸으로 묶여 있다.
'죽음의 항해'가 될 뻔 했다. 휴~~
좋은 바람 + 신나는 음악 = 즐거운 세일링~~
오토파일럿은 웬만한 크루 한 두 명 보다 낫다.
소리도 참 시원하네!
첫댓글 부럽습니다.
다음에 가실 때, 기회가 되시면 함 같이 갈 수 있는 기회를
Navionics 안드로이드 버전은 없나요? 유료는 있는 우리나라는 없고, 다른 나라 것만 있네요.
제가 사용하는 것이 안드로이드 버젼입니다. ^^;
다음에 기록경기 갈때 연락드리죠..
아니면, 이번에 황해대회 (8/9~8/10) 함께 가시죠..
예전에 우리나라만 있었는데 통합되었습니다
Australasia꺼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거의 전세계를 커버 하네요
비싸서 따로 분리해달라고 항의 했는데
계획이 없다라는 답변만 왔습니다. ㅠㅠ
혼자서 재미나게 항해 했구만요?
멋져요..
이따가 봐요..
땡볕아래 세일링은 힘드네요.. 헉헉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단하세요
전 더워서 요트 근처도 못가고 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