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제(12,3 토) 가족의 권유에 의해 SBS- TV를 시청하게되었다,
평소에 TV를 가까이 하지 않던 나 였기에 가족의 권유가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지난 11,19일 대상 56회가 후원한 "情 콘서트" 를 가족과 함께 참관시 보았던
그 후배들( 김 달오와 김 병주)이 출연 했다기에 스스럼없이 보게 되었는데,
사실, 11,19일 " 정 콘서트"를 봤을때 많은 감격과 감동을 느끼고
이를 주관한 56회 후배님들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한지? 그 흥분된 소회를
곧장, 여러 동문들에게 널리 알려야 하겠다고 작심하고도, 행 하지 못하고 있던차 에
어제, 연출돤 장면과 겹쳐 그냥 넘길수 없어 나의 소회를 늦게 나마 올려 본다.
먼저, 11,19일 콘서트는 지난11,13일 재경 대상 산악회시 공시된바있어
많은 동문,가족들이 참석하리라 예상 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 한게 아쉬웠고
56회동기들과 그 가족들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동기회 행사 이면서도
우리 모교의 역사와 모교를 빛낸 인물들, 모교의 위상을 높인 각종 주요 행사들을
영상화해서 소개하는것을 보고, 총동창회와 선배들이 하지 못 했던일을 용기 있게 해준
후배들이 너무 대견 스럽게 느꼈고, 이런 행사를 더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지
못 한게 아쉬웠다,
출연진은 일부 전문 음악인들이 지원되긴 했으나, 56회가 주축인데, 금번 행사의 배경이
녹내장으로 눈이 멀게된 김 달오와 뇌종양의 불치의병에서 회복한 가족을 둔 김병준의
아픔을 함께하고,희망과 情을 나누기 위한 자리 였기에, 공연 내내 우정 어린 박수와환호로
함께한 모든이들에게 감격, 그리고 감동과 행복을 가득히 채워준 행사로 마감이 되었는데
나는 처음 부터 끝이 나고 헤어질때까지 왠지? 미안하고 죄송하게 느끼면서, 내가 할수 있는일은
이 아름다운 상황을 널리 알리는게 나 로서 할수 있는 도리가 아닌가? 생각 한 바있었다.
그래서 그러한지, 어제 본 SBS-TV "스타킹"에서 방영된 그 들의 모습에서 " 눈이 먼 김 달오를
친구인 김 병주가 부축해서 무대에 등장후 뚜엣으로 그리고 각각 솔로로 열창하면서
그들의 우정이 담긴 사연을 말 할때 심사위원들과 모든 방청객들이 눈물을 흘리며
화답하는" 서로가 어려움에 처 해서도 상호 격려함은 물론 동기생 모두가 힘이 되어
이끌어 가고 있는 후배들이 자랑스럽고,이러한 결속된 친교는 우리 동문들이 본 받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것 같다,
특히,지난 콘서트와 금번 방영을 통해 감지 할수 있는것은 56동기회의 권 순동(베이스)
김 용철(무용단 예술감독)과 56회장단의 숨은 역활이 큰 원동력이 된것 같아
이 자리를 빌어 치하와 감사를 드린다.
첫댓글 공연에 찾아주시고 스타킹을 시청하고 또한 동문들에게 좋은 글로서까지 칭찬을 해주시니 무척 감사합니다.
이번 56기의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조언에 힘이 생기며 또한 동기뿐 아니라 동문 중에서도
어렵고 힘든 사람이 있나 둘러 보게 됩니다.
정성어린 글 거듭 감사드립니다. 선배님의 글을 동기들이 볼수 있도록 56회 페이지로 옮기겠습니다.
56회 김미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