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1기 낌민데요...
이제 거의 80여 시간밖에 남지 않았네요.
신입생들하고도 많이 친해지지 못했는데...
이렇게 아쉬운 이별을 해야 된다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정말 수많은 서숙인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꿈만같았던 짧은 대학 1년 생활 , 그리고 몇달간의 휴학생 생활... 정말 영원히 잊지 못할 제 인생의 나날이었습니다.
몇일간 글 가르치며(더 많이 가르쳐 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친해질 수 있었던 우리 이쁜 후배 22기들....
한번 불러보고 싶구나!
우선 멋진 남자 후배들 ...
상협,종환,상진,은철,인희,인주,준동,재석.... 동기들 하고 더욱 더 친해지고 어서 빨리 서실을 너희들의 아지트로 만들어 버리길....
다음 우리 이쁜이 아가씨들...
맹희,기민,명선,봉안,미진,수인,정현,미화,상희,성민,영숙,정아,미선....동기들끼리 깊은 동기애 느끼고 선배들 살살 녹여서 너희들의 선배들로 만들어 버려라.
그 외에도 나랑 인사했는데 별로 친해지지 못한 22기들도 어서 빨리 서실에 물들어버려라.
선배가 1년여동안 정들여 온 서실! 이젠 너희들이 더욱더 빛내길 바란다. 그리고 22기들 선배의 첫 휴가를 손꼽아 기다려라. 우리는 피자를 먹으러 가야 한다. 알았~~나?
그라고 내 영원한 동기 21기들 어서 빨리 우리가 선배들 몰래 작당했던(?) 서숙회 습격 사건으로 서실의 가장 길이 남을 임원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진용이 형(밀린 하숙비 꼭 청산해 드릴께요.),까리(너에게 축복이 내린 한 해가 되길...),우체통(너도 쉐이야... 까리하고 마찬가지야!),회장님(어라? 너도 씨뱅들하고 한 통속 아냐?),내짝 금녀(부디 새짝들하고 호흡잘 맞춰서 니가 하고 잡은 일 다 이뤄라.),맹하(힘들어도 항상 너의 웃어서 보이지 않던 눈 잃지 마라),영선이(늘 씩씩해서 남자만 같던 니가 떠날라카이 여자가 되있더라...하하),은제이~(영도도 부산 맞다 아이가...항상 내가 있다 생각해라...힘 나제?),정란이(맥도날드여 영원하라...휴가 나오면 햄버거 쏴라~~~),내 선임병 엥겡이(니 덕분에 서숙회에 내같은 인재가 들어오지 않았겠냐? 서숙회는 영경이 한테 고마워하길~~^^),지영이(학원 열씨미 다니구 내 때문에 잠 못들면 안된다.),혜진이(스토커는 영원하리... 1년 동안 즐거웠다. 학교생활 더욱더 보람차길...),초록이(서실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휴가 나오면 서실에서 보자...콜!!!),미여니~(과생활도 열씨미!서실생활도 물론 열씨미!),가인이(신입생들 -특히 남자 후배- 앙탈로 꽉 붙들어 놔라!),초빼이(휴가땐 다이다이~ 너는 내 손으로 다이 시켜주마. 잘지내고...),끄 메~(니가 내 보다는 희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라. 그서 그다.),아랑이(신입생들 더 많이 받아 놔라. 내가 특명을 내린다. 서실도 열씨미 나와야 신입생 받을 수 있데이~~),환옥이(양산에서 학교 다니기 힘들제~~그라니깐 학교 오면 잠깐만 서실에도 들러라. 서실아니면 니 만나기 힘들었다고 고백하마...) 이 외에도 무수히 서실을 거쳐같던 우리 동기들... 맹교를 필두로 모두 모두 안 잊는다. 절대로....
그라고 마지막으로 행님들 하고 누님들... 한번 행님 영원한 행님! 한번 누님 죽어도 누님! 제 맘 알지예~~~!
하루 빨리 더욱더 우람해진 깔롱 낌미로 뵐 수 있길 기다리 세용!! 너무 조급해 하시진 말구요....^^;
정경주 교수님과 허경무 교수님께도 찾아 뵙지 못하고 가서 죄송스럽다고 누가 꼭 좀 전해주세용~~!
그럼 모두 모두 몸 건강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