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할매김밥집 - 충무김밥을 처음 선보인 원조집

전화: 055-645-2619
위치 : 통영의 '문화회관' 이정표 보고가시면 됩니다.
충무김밥을 처음 개발하고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일조한 어두이 할머니가
여객선터미널 앞 부둣가에 터를 잡은 후 60여 년의 전통을 잇고 있는 곳으로,
뱃사람들을 상대로 김밥을 팔던 할머니가 김밥 속의 내용물이 자주 상해 고민 끝에
김밥의 속을 뺀 엄지손가락만 한 김밥을 만들어 오징어 무침과 무김치로
김밥의 속을 대신해 내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한다.
시래깃국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충무김밥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1995년 작고한 뚱보할매집의 어두이 할머니가 1981년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던
국풍(國風)'81에 충무김밥을 말아서 출전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고 한다.

여객선터미널 광장 길건너편에서 바로 보이는 뚱보할매김밥집.

원조집을 자랑하듯이 충무김밥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벽에 떡 하니 걸려있습니다.


충무김밥입니다.
맨밥을 말은 꼬마 김밥에 오징어무침이 찬으로.

원조라 그런지 역시 강한 맛. 오징어무침은 덩어리가 큰 편

|
첫댓글 추억의 김밥, 이제는 통영에서도 별인기가 없는것같음
통영김밥하면 무슨 맛인가 하였는데!. 지금은 별 인기가 없군요
마산에 거주하던 90년대 통영, 거제 앞바다로 무동력선(일명 "뗏마") 노저어 가면서 낚시를 즐기던 때 싸가지고 다니던 "충무김밥" !
갓 잡은 회 한접시에 막장과 곁들여 즐기고 "충무김밥"으로 허기를 채우면 세상이 전부 내것인데~~~
그때가 정말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