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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실행할거야 팝 아티스트 낸시랭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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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실행할거야
팝 아티스트 낸시랭 스토리
낸시랭Nancy Lang 지음
모든 예술은 인위적이고, 삶은 제작된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삶을 부여받을 뿐이다. 하지만 그 최초의 것, 부여된 채로의 삶은 아직 삶이 아니다. 삶은 다시 만들어지고 창조되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 예술가는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들의 혼돈으로부터 인위적인 형태를 창조한다. 삶을 다루는 예술은 삶을 제작하는 예술이고, 예술가는
바로 이 삶의 제작자이다. 나는 이 삶을, 예술로서의 삶을 만들고 싶다.
난 실행할거야 팝 아티스트 낸시랭 스토리
예술의 역사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아방가르드 예술가에 의해 쓰여진다. 만약 당신이 예술을 모른다면, 만약 당신이 진정한 예술가가 되길 원한다면, 이 책에서 시작하라. 어떻게 예술가가 탄생하는지, 화장 안한 낸시랭이 얼마나 빛나는 얼굴인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김종근(미술평론가)
대중 앞에서 낸시는 화려하고 또 강렬하다. 하지만 무대 뒤의 그녀는 놀랍도록 착하고 예의바른 사람이다. 가끔은 엉뚱해 보이기도 하지만 사람 좋고 예의바른 낸시, 앞으로도 멋진 작품 기대할게요. 파이팅!
― 강호동(MC, 방송인)
언젠가는 내 동생 낸시가 제대로 뭔가를 보여줄 줄 알았다. 마음먹으면 거침없이 실행해 버리는 아티스트 낸시랭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이 책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 조혜련(개그우먼, 방송인)
낸시를 만날 때면 우린 ‘야 낸시 구경 가자’ 그런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작품들은 그녀의 삶의 부속물일 뿐이다. 왜? 그녀 자체가 작품이니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뤼스트’ 낸시랭. 그녀가 존경한다는 피카소, 달리, 워홀 형님들이 어디선가 그녀를 보고 씩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 강영민(팝아티스트)
낸시랭은 실천적 아티스트이다. 거침없는 그녀의 활동은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화아이콘이다. 낸시랭의 예술적 진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양진석(건축가)
낸시랭(Nancy Lang)은 아티스트인가 연예인인가?
내가 하는 활동들 모두 내 퍼포먼스예요. 내 아트의 일부분이에요”라고 아무리 말해도 사람들은 ‘네 그렇겠지요. 어련하시겠습니까?’ 하는 표정들이다. 그 표정들은 한결같이 ‘그런 것도 다 예술이냐’는 의혹과,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는 빈정거림의 눈빛이 결합되어 있음을 나는 안다. 그 표정들은 내 말을 잘 믿지 않는다. 또 무슨 시끄러운 분란을 일으키려고 일부러 그러는 줄 안다.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나 몇몇 기업과 협업을 하는 것도 전부 내 ‘예술’의 일부분이라고 말하면, 반응은 항상 그렇다. ‘또 막 갖다 끼워 맞추는군.’ ― ‘프롤로그’ 가운데서
팝 아티스트이자 행위예술가인 낸시랭이 자전적 에세이 《낸시랭 스토리: 난 실행할거야》를 냈다. ‘셀레브리티 아트Celebrity Art’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예술가이자 항상 새롭고도 충격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대중의 찬사와 질시를 동시에 받는 그녀는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이 시대 젊은이들의 트랜드 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2003년 뉴욕과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초대받지 않은 꿈과 갈등: 터부 요기니Taboo Yogini 시리즈’ 퍼포먼스로, 그리고 2004년 광주 비엔날레에서 ‘낸시랭 사인회: 뷰티풀 몬스터’로 그녀는 일약 대한민국 젊은 예술가를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하게 되었다.
개인이 국가! 그러면 어때. 아픔도 없고 상처도 없는 국가, 계급도 없고 착취도 없고 억압도 없는 국가. 국가가 개인을 조종하지 않고 개인이 그냥 국가가 되는, 국가가 개인 위에 군림하지 않는 그런 국가... 국가랑 개인이 동등한, 동격인 국가. 개인이 왕이나 여왕이면서 동시에 시민도 되는 국가. 또 개인이 작품! 그러면 어때. 작가와 작품이 분리되지 않는, 완성되고 전시되는 순간 업데이트가 끝나는 죽은 물체가 아니라 계속 변화하면서 만들어지는 작품.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작품. 그래서 작품을 만드는 주체지만 또 그 결과물도 되는 작품. 난 그런 작품이다. 내가 만드는 나라는 작품. 나는 나를 그렇게 생각한다. 내 자신, 내 몸, 모두. ― ‘에필로그’ 가운데서
그러면서도 이후 그녀의 활동은 흔히 미술잡지가 아닌 ‘바자’나 ‘보그’ 같은 패션지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그녀가 또한 패션이나 광고의 영역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케이블 TV나 ‘홈쇼핑’ 같은 매체 및 공중파 TV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이나 진행자로서 자주 등장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낸시랭의 활동은 기존의 ‘예술’이나 ‘예술가’라는 통념을 가지고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마치 연예인처럼 ‘톡톡’ 튀고 또 자유분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점이 바로 그녀에 대한 찬사와 비난이 교차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거나 돌발적인 행위를 하는 데 서슴지 않았다.
한 예술가의 성장사를 담은 솔직담백한 에세이
영국에서 ‘거지여왕’ 퍼포먼스를 하면서 생각했다. 여왕한테는 권위랑 존엄이 있다. 그리고 거지한테는 자유랑 그리움이 있다. 거지는 어디에도 안 속하기 때문에 자유롭지만, 어디에도 있질 않으니까 또 거꾸로 항상 어딘가가 그립다. 아티스트는 거지랑 똑같다. 그리고 그 정반대에 있는 사람, 어디에 소속된 정도가 아니라 아예 거기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권력자(여왕)가 갖는 권위, 존엄도 사실은 굉장히 부럽다. 부와 권력을 쥐고 영향력이 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중략...) 그러니까 난 속으로는 여왕이 되고 싶은 거지다. 거지는 잃어버릴 게 없으니까 용감하다. 그래서 이것도, 저것도 다 할 수 있다. 여기도 갔다가 저기도 갔다 한다. ― ‘에필로그’ 가운데서
뻔뻔함을 넘어 민망할 정도로까지 보이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자신감을 보이는 사람. ‘큐티, 섹시, 키티’를 외치며 과감한 노출과 섹시 코드를 만드는 여자. 애교의 여왕이자 이 시대 젊은이들의 트렌드 리더인 여자. 그만큼 낸시랭을 수식하는 말들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또 상호 이질적이다. ‘자유로움과 당당함, 눈치 안 보기’로 대표되는 이 젊은 아이콘이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을 위해 자신의 자전 에세이를 발표했다. 이 자전 에세이의 제목 ‘난 실행할 거야’는 솔직발랄한 이 젊은 예술가의 지칠 줄 모르는 꿈과 열정과 도전 정신의 표현이다.
나는 꿈을 많이 꾼다. 잠잘 때 꾸는 꿈 말이다. 그리고 꿈꾸는 것을 좋아한다. 꿈꾸면 행복하다. 안 그런가? 현실은 3차원이고 한계가 있는데, 꿈속에서는 그게 다 풀어지니까. 꿈은 더 컬러풀하고 더 입체적이다. 꿈꾸다가 깨면 잠깐 멍할 때가 있다. 꿈이 진짜 현실이 아닌가 하고 착각도 한다. 그게 더 현실 같기 때문이다. 어쩌면 지금이 꿈이고, 나중에 죽고 난 이후가 진짜 현실이 아닐까? 어쩌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내 체험에 의하면 꿈속에서는 모든 게 더 생생하고 더 강렬하다. 내 마음대로 하늘을 날고 물속을 헤엄도 치고 말이다. 거기에는 시간이나 공간의 구획도 없다. 막히는 게 없고, 따라서 갇히지도 않으며 내가 오롯이 모두 표현되는, 에너지를 모두 뿜어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나는 꿈에서 많은 작업 아이디어를, 생전 보도 듣도 못한 이미지를 훔쳐온다. 내 작업은 그런 꿈과 판타지를 이 세상에 풀어놓는 터전이다. 그리하여 이 딱딱한 세상이 훨씬 더 말랑말랑해졌으면 좋겠다. 막히는 게 없고, 어떤 것에도 갇히지 않는 그런 자유로운 세상으로 말이다. ― ‘프롤로그’ 가운데서
그것은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그녀의 이름을 연상시키면서 ‘낸시랭할거야’라는 의미의 또 다른 표현으로 읽을 수도 있다. ‘네 자신이 돼라Just be Yourself’는 모토를 자신의 삶과 예술의 지침으로 삼고서 언제나 자기 자신이고자 하는 여자, 그리고 자신을 실행하고자 하는 여자 낸시랭의 이 에세이는 오늘날 입시와 과외와 졸업과 취업 문제에 치여 꿈과 희망을 잃고 사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한 줄기 구원의 빛이 될 것이다. 이 구원의 메시지는 또한 그녀의 톡톡 튀는 대화체 서술법으로 한층 독자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고무줄 튀기기 같다. 저만큼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원래 자리로 툭, 돌아와서 부딪히는. 나는 그런 고무줄 같다. 하지만 아직 튼튼하다. 아니, 내 일생에 걸쳐서 이즈음이 제일 튼튼한 순간이다. 멀리멀리 가도 괜찮다. 물론 때로는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내가 섬 같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섬이긴 하지만, 아직 혼자서도 작 지낼 수 있는 섬이다. 그리고 무인도가 아니고 내 섬에 같이 사는 친구들과 동료들, 그리고 선후배들이 있으니까. 그래도 이 섬이 좁구나 싶을 때도 가끔 있다. 그렇다고 간척공사 해서 육지랑 완전히 붙여버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 ‘에필로그’ 가운데서
널 실행하라, 그리하여 네 자신이 돼라
《난 실행할 거야》는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낸시랭의 성장과 그간의 활동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낸 자전 에세이다. 낸시랭은 이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예술이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자신의 한계에 대한 도전과 모진 삶에 대한 투쟁의 연속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물론, 이 싸움에서의 진정한 적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었음을 덧붙이면서 말이다. 그래서 이 자전 에세이는 또한 젊음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으로 읽힐 수도 있다.
사실, 나는 매일 싸움을 치루고 있어. 산다는 건 내게 전투야. 거기랑 여기의 전투. 조금 전까지는 분명히 거기 있던 나와 지금은 또 여기 있는 나와의 전투. 거기 있을 땐 행복했는데 여기선 그렇지 않은 나, 되고 싶은 나와 아직 되지 못한 나, 그러니까 거기랑 여기를 항상 왔다 갔다 하는 나. 하이퍼hyper였다가 금방 또 바닥으로 꺼지고 스며드는 나. 가끔은 현재도 과거처럼 느껴지는 나. 미래인데 미래가 아니고 현재인 것 같은 나. 머리가 아파. 그러면 나는 어디에 있지? 그렇게 많은 것들 가운데 어떤 게 정확히 나지? 그래, 나는 나를 찾아 나 아닌 것들과 싸우고 있는 것 같다.
― ‘프롤로그’ 가운데서
이 과정에서 낸시랭은 세상으로부터 많은 오해와 질시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녀는 언제나 그러한 오해와 질시를 웃으며 가볍게 넘긴다. 마치 그런 것에 굴할 시간이나 소모할 감정은 없다는 듯이 말이다. 물론 그녀가 상처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모든 상처를 그녀는 또다시 자신의 미래를 위한 거름으로 사용한다.
말도 안 된다고? 아니, 절대로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은 모든 것이 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리고 나는 믿음이 언제나 사실에 우선한다고 생각한다. 아트와 엔터테인먼트, 즉 예술과 오락만큼 현대사회에서 뜨겁고 또 그것들만큼 사람들의 욕망이 집중된 곳이 있을까? 이 뜨거운 두 영역이 결합하면 반드시 언젠가는 뭔가가 화산처럼 터져 나올 것이다. 나는 홀로 좌충우돌하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아니, 여기까지만 왔지만, 앞으로 누군가는 더 멀리 나갈 것이다. 그러길 진심으로 바란다. (...중략...) 사랑이나 평화, 혹은 치유 같은 것은 종교와 예술밖에는 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그래서 나는 ‘노벨평화상’은 예술가나 종교인이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정치나 경제 같은 분야가 아니라 말이다). 그렇게 해서 지금 이 삶을 사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그것이, 그러한 작업이 나를 기쁘게 한다. 먼 미래에서 보면,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굉장히 위대한 순간들이지 않을까? ― ‘에필로그’ 가운데서
낸시랭의 인생관과 예술관을 집약하여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그녀의 대표적인 평면작품 ‘터부 요기니’ 시리즈일 것이다. 금기시되는 신적 존재를 의미하는 터부 요기니는 흔히 천사와 악마의 혼합된 이미지를 갖고서 항상 변형된 모습과 형태로 출현하는 ‘신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영적 메신저’이다. 이 존재가 금기시되는 이유는 그것이 지닌 신과 같은 능력 때문인데, 그 엄청난 가능성과 능력을 인간 세계에서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금기는 또한 위반을 전제로 법이다. 이 존재는 금기를 깨고 순간적으로 현현하여 인간들이 욕망하고 갈망했던 퇴색된 꿈들을 다시 불러일으켜 그것을 성취시켜준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낸시랭의 작품세계는, 이 터부 요기니의 상징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꿈과 욕망을 드러내면서 마침내 그것을 실현시키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비록 꿈이 내 내부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나는 예술은 철저히 인공적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말하자면 꿈이 자연에 의한 작업이라면, 예술은 인간에 의한 작업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내게 있어서 모든 예술은 인위적이고, 또한 삶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제작된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삶은 예술이고, 예술처럼 만들어지는 것이다. 물론, 애초부터 우리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제작하지 않았다. 우리는 삶을 부여받을 뿐이다. 하지만 그 최초의 것, 부여된 채로의 삶은 아직 삶이 아니다. 삶은 다시 만들어지고 창조되는 어떤 것이어야 한다. 예술가는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들의 혼돈으로부터 인위적인 형태를 창조한다. 삶을 다루는 예술은 삶을 제작하는 예술이고, 예술가는 바로 이 삶의 제작자이다. 나는 이 삶을, 예술로서의 삶을 만들고 싶다. ― ‘프롤로그’ 가운데서
책의 구성
프롤로그 ― ‘예술로서의 삶’ 만들기
1장 베니스, 내 지구의 끝
아무 소리도 안 들려 / 뉴욕, 뉴욕, 뉴욕 / 아가씨, 당장 내려요 / 사실은 불쌍한 애들이에요 / 낸시! 기특해, 수고했어!
2장 나도 엄마 사랑해
혜령아, 그 얘긴 다음에 하자 / 막, 햇살 쏟아지는 하루 / 연필 초상화에 분홍 리본 달고 / 엄마랑 함께 있자, 낸시야 / 내가 좋아하는 각도다! /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 안녕? 난 낸시야! / 죽기 전에 유명해질 거야 / 나 이젠 괜찮아, 엄마 아빠
3장 네 자신이 될 것
언니들, 그리고 애교의 여왕 / 그렇게 멀리 있지 말아요! / 가짜, 진짜 / 살아 숨 쉬어, 괜찮아 / 상처투성이 로봇소녀 / 장하다, 내 새끼들 / 핫! 핫! 핫! / 파리 시민들을 굉장히 웃게 해줬어 / 오빠, 드골 공항으로 데리러 나와! / 여기서도 테러당하는구나
4장 당신이 원하는 것
나 또 한번 소녀, 아니 왕언니 / 루이비통은 맛있어 / 저 쌈지 다녀요, 직장이에요 / 패션쇼 쿠데타 / 괜찮아요, 부담 없이 보세요 / Every Little Star / 밤에는 한때 속옷도 팔았어요
5장 상처받지 않을 것
그랬구나, 그랬어 / 미안해, 좋아해, 대단해 / 도살장 가는 기분 / 코코 고양이 던지고 그냥 뛰쳐나가! / 목소리 좀 낮춰요 / 당신과 나의 크리에이티브 / ‘셀러브리티 아트’가 뭐예요? / 친구하는 게 뭐 힘든가요? / 지지 않아, 함부로 / 쟤, 위험한 애 아니야
에필로그 ― 먼 미래에서 보면
부록 ― 낸새랭 주요 전시 및 약력
∙지은이 낸시랭Nancy Lang
걸어다니는 팝아트라고 불리는 낸시랭은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펼친 ‘초대받지 못한 꿈과 갈등’이란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다. 그 후 많은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섬으로써 가장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팝아티스트가 되었다. 1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미술계와 방송, 연예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 국제고등학교 Brent International School을 나왔고,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제1회 개인전 ‘Fly me to the Paradise’(덕원 갤러리)과 2002년 제2회 개인전 ‘Energy flow’(관훈 갤러리)에 이어 2004년 광주비엔날레에서 ‘낸시랭 사인회 - 뷰티풀 몬스터’, 프랑스 ‘앵그르 뮤지엄’ 전시(2009), 올해 부산비엔날레 전시 및 런던에서 ‘유나이티드 킹덤 오브 낸시랭 - 거지여왕Beggar the Queen’ 퍼포먼스(2010) 등 수많은 예술 활동을 하면서 팝아티스트로서의 명성을 굳혔다. 그 외에도 세계적인 락그룹 린킨 파크Linkin Park와의 콜라보레이션 평면작업(2003), 루이비통Louis Vuitton과의 비디오 작업(2005)과 (주)쌈지의 ‘낸시랭 라인’의 아트디렉터 및 패션브랜드 런칭(2005), 대구 동아백화점 내 ‘낸시랭 뮤지엄’의 아트디렉터(2006) 등을 지냈다. M-Net의 ‘트랜드 리포트 필’(2006) MC를 맡아 진행했고, KBS1 <인간극장> 5부작 ‘미워할 수 없는 그녀’ 출연. LG전자 ‘와이드 플래트론’ 모니터 광고모델, KT '메가패스' 광고모델, YTN Star ‘낸시랭의 S’(패션트랜드 방송) MC, 아리랑 TV ‘Talk Around’ MC, CTS 기독교방송 ‘하와유’ MC, KBS2 ‘재미있는 TV미술관’ MC 등을 지냈다. 또한 SBS의 연예오락 프로그램 ‘강심장’이나 ‘스타킹’ 등의 고정 패널과 CJ O쇼핑 ‘낸시랭의 더 시크릿 쇼’(2009) MC를 맡았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 U.K. Project를 진행했으며,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연예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해 음반 준비를 하고 있다.
첫댓글 신청했어요^^;; 늘 좋은 책... 감동을 주는 책을 소개해주시고 서평이벤트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멀요 ㅋ
신청했습니다^^ 좋은 책 이벤트 감사합니다~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