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30일
대구수목원에 상사화와 진노랑상사화가 피었다해서 보러가기로 했다. 대구 기온이 35도까지 오른다고 하는데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다.
구포역에서 9시 28분 itx새마을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려 대구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방향 열차를 타고 대곡역에 내렸다. 대곡역에서 걸어서 가면 15분정도 걸리지만 더워서 3번 출구에서 택시를 탔다. 대구수목원 제1주차장에 내려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니 바람이 조금 불어 별로 덥지 않았다. 여러가지 사진을 찍었는데 분홍색 상사화는 발견했지만 진노랑상사화는 찾지못했다. 힘도 빠지고 기차시간도 다 되어서 진노랑상사화 사진은 포기하고 점심식사를 하러갔다. 점심식사는 맛집으로 소문난 수목원 근처 '이찌로돈끼스'에서 했다.
식사후 택시가 없어서 걸어서 대곡역 까지 갔는데 빠르게 걸어 11분이 걸렸다. 그런데 전철을 타고 가면서 부산행 열차를 예매했는데 탈이 났다. 내 컴퓨터 머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시간을 잘못보고 14시 33분차를 예매해야 하는데 15시 33분 차를 예매했다.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려고 보니까 무궁화호를 예매했는데 새마을호가 와서 이상해서 예매한 것을 확인하니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할 수없이 그냥 집어타고 승무원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었더니 표를 바꾸면 돈을 많이 물어내야하니까 다음역인 경산역에 내려서 예매한 열차를 타는게 좋다고 해서 경산역에 내려서 1시간을 개기다가 예매한 열차를 타고 1시간 늦게 귀가했다.ㅉㅉㅉ.
하여튼 좋은 경험을 했다.
대구수목원 배경 동영상 삼팔선의 봄 나훈아 노래
흰색 배롱나무
목화
진노랑상사화 (내가 찍은 사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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