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여로, 그곳
늦겨울 예당호수길, 신리성지와 수덕사, 덕산온천 황톳길과 족욕체험
[한국천주교회 순교자들의 숨결이 있는 곳, 신리성지]
버그내순례길은 한국천주교회의 초창기부터 이용되었던 순교자들의 길이자, 신앙의 선배들의 걸었던 순례길이다. 내륙 깊숙이 포구가 형성되었던 삽교천의 물줄기를 중심으로, 김대건 신부 집안의 신앙이 꽃피웠던 곳이며, 서양의 선교사들의 입국로이자 활동무대였던 곳이다.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부터 조선 제5대 교구장인 다블뤼 주교 유적지가 있는 신리성지까지 13.3km의 길로 도보로 편도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당진의 신리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지중 하나로, 당시, 천주교가 조선 구석구석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던 신부와 신자들이 순교한 유적지다. 천주교가 조선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시기, 신리마을은 가장 먼저 그 교리를 받아들였던 지역으로 이후 신리마을은 조선에 천주교가 뿌리를 내리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한 지역으로 알려지게 된다. 다블뤼 주교의 은거처, 성인들의 경당, 순교자기념관과 순교미술관 등 아름답고도 성스러운 공간이 신리성지와 그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신리성지의 겨울은 눈 덮인 순백의 풍경과 고요함 속에서 한국 천주교의 깊은 역사와 성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힐링과 인생샷을 위한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드넓은 들판, 6개의 경당, 현대적인 미술관 건물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이고 평화로운 겨울 감성을 선사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순례지이자 조용히 산책하며 사색하기 좋은 장소이다.
[천년 고찰 덕숭산 수덕사의 겨울산사, 수덕여관]
겨울의 끝, 덕숭산은 산자락 곳곳에서 마지막 눈을 기다리고 있다. 그 깊은 골짜기 한가운데, 산이 스스로 숨을 들이켜 만든 듯한 고요한 공간이 자리한다. 1,500년의 역사를 품은 이 사찰은 국보급 문화재와 천년 전설이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이며, 고암 이응노 화백이 머문 예술의 흔적까지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수덕사의 창건 실화는 어느 청년이 낭자를 보고 사랑에 빠졌는데, 낭자가 내건 결혼 조건이 절을 지어 달라는 것이었다. 절을 짓고 나서 낭자의 손을 잡았더니 낭자는 사라졌고, 알고 보니 낭자가 관세음보살의 현신이었다는 이야기이다. 아울러 이응노 화백(1904~1989)이 미술활동을 했던 초가집과 이응노선생사적지(수덕여관), 이응노 및 근현대 예술인의 작품과 불교 미술품을 전시하는 선미술관도 경내에 위치해 있어 예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을 들리시어 작품을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
[예당호 느린호수길, 출렁다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따라 조성된 느린호수길은 호수의 아름답고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이며,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예당호의 모습을 느리게 즐기기에 최적의 길이다. 출렁다리에서 예당호 중앙 생태공원까지 데크로드로 이어지는 느린호수길 (편도 5.2㎞)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402m의 길이이며 하늘로 곧게 솟은 64m 주탑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펼쳐진 케이블은 아름다운 자태의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비상하듯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겨울에 눈덮인 산과 잔잔한 호수에 잠긴 버드나무를 감상하며 걷는 코스가 백미이다.
작년 5월, 보랏빛 등꽃에 취해 여행하며
다시 예당호 느린호수길을 걷기로 약속했습니다.
물에 잠긴 버드나무 따라, 느리게 느리게 천천히
걸어보자고요.
매서운 겨울은 조금씩 가고, 봄이 오기엔 조금 이른 그 계절 길목에
따뜻한 온천물에 족욕하며 도란도란 대화 나누는 시간도 기대됩니다.
- 내 마음의 여로, 그곳 -
여행안내
일시: 2026년 2월 24일(화) 당일
여행지: 당진 신리성지, 예산 수덕사, 덕산온천 황톳길과 족욕, 예당호 느린호수길과 출렁다리(카페 이용 개별)
인원: 27명
회비: 95,000원(중식)
회비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2-350-992608 이형권)
* 회비 입금시 입금자명과 함께 여행날짜 표시
문의전화 010-8874-4378 (여바흐)
준비물 : 편한 신발, 스틱(선택), 작은 수건(족욕)
신청방법
댓글로 신청하고 문자로 닉네임 이름, 핸드폰번호 보내고 입금 해야 완료
신청 후 3일 이내 입금하지 않으면 대기 처리될 수 있음
입금할 때는 닉네임 또는 이름과 동일하게 처리해주셔야 착오가 없음
출발 3일 전 취소할 경우 50% 반액 환불,
여행 하루 전 취소 시 환불 없음
대기자는 문자로 핸드폰 번호를 보내야 빨리 연락받을 수 있음
기타: 아침에 떡과 물, 자료 제공, 여행자보험 들지 않음(개별 가입)
좌석은 신청순으로 사전 배정합니다
차량은 주차장에 7시 도착, 30분 정시 출발합니다.
여행일정
2026년 2월 24일(화)
07:30 출발 압구정 현대백화점 공영주차장 서울고속관광(진회색 리무진 버스)
07:50 동천, 죽전 정류장 경유
09:30 당진 신리성지
10:30 출발
11:00 수덕산 겨울 산사, 수덕여관
12:20 출발
12:30 중식
13:20 덕산온천 명상치유의 숲길(황톳길) 산책, 족욕장 체험
14:30 출발
15:00 예당호 느린호수길 무장애 데크길 걷기(약 1.5시간 - 약 6km)
16:30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 카페에서 호수 석양(자율이며 음료 개별)
17:30 출발
19:30 양재역 도착
이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눈이 내린다면
수덕사의 겨울
가득 파묻힌 풍경을 상상하며
펑펑 내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덕산온천 황톳길
쾌적한 족욕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
예당호 느린호수길
고요한 호수에 잠긴 버드나무
눈이 가득 쌓인 호수를
꿈꾸며
* 사진 출처 : 충청남도 홈페이지
첫댓글 1인석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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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02 10:23
들길따라서
일인석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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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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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 신청합니다
앞자리 원해요
스스랑 , 박찬희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1.22 10:14
1인석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초로기외 일인 함께 합니다
신청합니다 두 사람
신청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01 20:58
재니. 노엘 , 산마루 신청
봉봉님 2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