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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토메(Mel Torme(1925년-1999년)
멜 토메는 토니 베넷(Tony Bennett)과 함께 국내에서 나름 재즈 보컬 애호가들이 인정받은 스탠다드 재즈 보컬리스트이다.
멜 토메와의 인연은 1990년대 초반 청계천 돌레코드사에서 구입한 지구레코드 라이센스로 발매된 Mel Torme London Session음반이다. 그 당시에는 제니스 이언의 Star라는 곡이 너무 좋아서 이곡을 재즈풍으로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자주 듣다보니 "하숙생"으로 유명한 최희준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멜 토메는 이미 4살때부터 레스토랑 음악홀등에서 노래를 불렀고, 청소년 시절에는 드럼을 연주하였다. 그는 1942년 치코 막스의 막스 브라더스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드럼과 노래를 불렀다.
멜 토메는 1943년 프랭크 시나트라의 뮤지컬 영화에 출연하였고, 1944년 멜 토메 보컬 오중주단을 결성하여 활동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이러한 재즈 보컬 오중주단은 후대에 맨하탄 트랜스퍼의 음악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1940년대 후반 그는 TV와 라디오, 영화 등에 자주 출연하였고, DECCA레이블에서 싱글앨범을 취입하기도 하였다. 또한 CAPITOL레이블에서
쿨 재즈 스타일의 재즈 음반을 발표하기도 하였고, 1950년대 중반 BETHLEHEM 레코드에서 음반을 발표하였다.
1970년대 그는 퀸시 존스와 카이 와인딩의 앨범에 사이드맨 보컬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멜 토메는 재즈 보컬 스타일은 "Velvet Fog Voice(자주빛 안개와 같은 목소리)"라고 불리웠다.
YouTube에서 'Mel Tormé-Blue Moon' 보기
https://youtu.be/MOFIwO3e_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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