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한 항구에, 예정된 시일에 무사히 기항하기 위하여 선장을 비롯한 사관과 선원들이 각자
의 직임에 최선을 다하였지만 예상치 못한 황천항해나 본사사령실의 운항계획 변경등으로 부
득이 항로를 바꾸어야 할 상황이 가끔씩은 발생하는데 이를 전문용어로 항로수정Deviation이
라고 한다. 물론 더 많은 운항수입과 운항경비의 절감을위한 전략임에는 구구한 설명의 여지
가 없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한번의 항로수정을 1992년에 하였다가 큰 실폐와 좌절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일대 반전을 도모한 경험도 있다. 불의한 탕자와 같은 인간이었지만 Px(XPISTOS크리
스토스,<그리스도>)께서는 버리시지 않으시고 일으켜 주셨던 것이다.
상황이 그때와 지금은 판이하게 다르지만 세상나이로 인생정년을 맞은 것이 왠지 씁스럼한
것만은 부인할 수 없고, 그렇다고 경로당에나 가서 제일 젊은 늙은이가 되어서 술심부름 물
심부름을 할 수는 없질 않은가?
지난 세월에는 제조업 경영에만 전념하여 왔지만 제2의 항로 수정으로, 보잘 것 없는 유무형
의 경험과 밑천으로 기계 및 설비와 부품의 국내외 잡화성"딜러Dealer"를 한번 해볼 참이다.
나이와 세월을 잊고 할 수 있는 꺼리에 새로운 도전자Challenger,개척자Pioneer의 지극히 작
은 신화를 이루고 싶어 하는 나의 이 소박한 '프로젝트'를 위하여 소중한 남여 지기지우知己
之友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뜨거운 기도를 당부 할 따름이다.
군대에서 "점호點呼"의 목적은 철저한 인원,장비의 점검으로 명일의 출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젊은날에 읶혔기에 대구에서 잘한다는 우방타워랜드 근방의 '경일신경내과'의 종
합진찰 결과, 별무이상이란 판정을 받았기에 저윽히 안심하고 이 뜨거운 삼복을 휴식하면서
기氣를 충진 할 계획이다.
사업상 나들이길에 가끔씩은 마련한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구찌베니" 하나라도 청
심들을 비롯한 사랑하는 여친들에게 선물할 줄 아는 '잘고'가 되고 싶은 따름인져......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항로의 수정과 새로운 도전
잘고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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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9 12:2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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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사께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겠다니 그 용기에 놀랍고 찬사를 보내지 않을수 없구료.부디 계획한바 순항이 돼길 기원하리다. 근대.여친에게는 구찌배니라며 남친에겐 뭐 없나? 남친 자체가 없다고? 아이고 바라는 자체가!!!주제파악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