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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어느 바위 위에서
□ 때 : 2012. 10. 28(일) 05:00 하단
□ 곳 : 가야산 일원(백운동~만물상~서성재~칠불봉~상왕봉~마애석불~서성재~공룡능선~해인사~해인사 소리길
□ 참여 : 강성진. 김동섭 대장. 노원욱. 백도식. 정철호. 최용환, 나(7명, 가나다 순).
□ 걷는데 걸린 시간 : 07:44~16:49⇒9시간 3분(쉰 시간 포함)
□ 주요 구간 사이 거리(길 푯말을 중심으로 재구성)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3.0km--서성재--1.4km--상왕봉--1.4km--서성재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3.0km--서성재--1.4km--상왕봉--4.0km--해인사--7.1km--축전주차장
□ 일러두기
이 글에서 쓰는 말[용어]은 다음과 같다
○ 삼각점 푯말→‘삼각점’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한국400산행기, 등산길 안내, 김형수, 깊은솔→‘김형수’로 줄여 씀[약기(略記)]
○ 경남 합천군에서 세운 푯돌→‘합천군’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경북 성주군에서 세운 푯돌→‘성주군’으로 줄여 씀[약기(略記)]
○ 부호는 이렇게 썼다.
△ ( ) : 예) 산등성(이) → ‘산등성‘, 또는 ‘산등성이‘로 ( )가 없는 뜻 또는 ( )가 있는 뜻을 아울러 씀[표기]
△ [ ] : 예) 산길[임도] → ‘산길’ 또는 ‘임도’ 같이 같은 뜻을 한자 말이나 한글 말로 쉬운, 또는 어려운 말을 같이 씀[표기]
□ 간추린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07:44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위 나섬
○ 09:34 상아바위, 상아덤
○ 09:40-20 서성재, 서성재 지킴터
○ 09:48 서성재 나섬
○ 10:23-35 상왕봉. 칠불봉 갈림길
○ 10:24-30 칠불봉(七佛峯, 1433m-푯돌(‘성주군’), 1432m-‘산하‘)
○ 10:32 칠불봉 되돌아 나옴
○ 10:33-30 (다시) 상왕봉. 칠불봉 갈림길
○ 10:37-40 해발 1420m 지점
○ 10:41-30 가야산 우두봉(伽倻山 牛頭峰, 1430m, - ‘합천군‘)[가야산 상왕봉]
○10:52 가야산 우두봉[상왕봉] 되돌아 내려옴
○ 11:13-30 극락골 내려가는 길에서 왼쪽 산으로
○ 11:14 석조여래좌상, ※ 점심
○ 11:34-40 점심 먹고 나섬, 석조여래좌상 동쪽 길 없는 곳으로 들어감
○ 12:07 (다시) 서성재
○ 12:12 「출입금지구역」푯말 넘어 오른쪽으로 들어감
○ 12:27 바위 위, 쉼
○ 12:34 쉰 뒤 나섬
○ 12:49-30 개구멍 (통과)
○ 12:55 (또) 개구멍
○ 13:27(?) 쉼, 과일
○ 13:42 쉰 뒤 나섬
○ 13:44 길 잘못 들었다고 되돌아 산등성(이) 쪽으로 움직이며 10분 쯤 허비
○ 13:59-30 |\ 좋은 길 만남
○ 14:01 바위 위, 사진 찍음
○ 14:03 바위 되돌아 나옴
○ 14:08 바위, 쉼
○ 14:13-30 쉰 뒤 나섬
○ 14:40(?) 해인사
○ 15:15 쉼, 막걸리
○ 15:38 쉰 뒤 나섬
○ 15:43 성보박물관
○ 16:15-40 농산정
○ 16:16 나무 다리
○ 16:18-40 홍류문 쉼터
○ 16:20 홍류교(?)
○ 16:42-40 소리길, 탐방지원센터
○ 16:49-20 (사)합천도예협회 도자기 전시관, ※ 산행 - 끝
□ 줄거리
낙동산악회에서 백두대간 9기에 세 번 참가하고, 나머지 구간은 10기에서 졸업을 했던 강성진씨가 처음으로 우리 무리에 참가하여 다들 반갑게 맞았다.
성진씨는 원래 준족이라 9기 백두대간 무리에 참가했을 때도 산행 전과 산행 마치고 얼굴을 봤을 뿐, 산행 도중 얼굴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대원들과 걸음걸이를 맞추어 주는(?) 바람에 같이 걸었고, 모처럼 여성 대원이 참가하여 한결 활기찬 분위기였다.
수도지맥 일곱 구간을 걸으면서 한 번도 보지 못한 가야산을, 멀리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만물상, 공룡능선 따위 줄기에 들기로 계획했던 터라 이번에 가야산에 들었다.
붉고 노랗게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든 가야산을 예상하고 갔으나 가야산 넓은잎나무[활엽수]는 이미 잎을 떨군 뒤라 길에는 진잎[낙엽]만 뒹굴고 있었다.
아름다운 단풍 대신 겨울을 연상할 정도로 찬바람이 휘몰아 쳐서, 많은 사람들이 웃옷[재킷]에 두건까지 뒤집어쓰고 추위를 면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하단에서 2시간 반쯤 달려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동] 주차장에 닿았는데, 차가 거의 스무 대 이상 서 있었던 것으로 보아 우리보다 먼저 와서 차를 세워두고 산으로 오른 사람들이 많았나 보았다.
이것저것 준비를 한 다음 백운동 주차장을 나서(07:36),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조금 위에서 모두 모여 사진도 찍은 다음 가야산 만물상 산등성(이)을 오르기 시작했다.(07:44).
백운동 탐방지원센터를 나서 15분쯤 가면 구조 푯말(가야 06-01)이 있는 나무 계단이 나오고(08:00-30), 여기서 3분쯤 가면 길 푯말(↑서성재 2.4km),↓백운동 탐방지원센터 0.6km)이 나온다.(08:03-30)
이 길 푯말에서 3분쯤 가면 나무 계단이 나오고(08:07-25), 여기서 13분쯤 가면 길 푯말(↑서성재 2.0km),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1.0km)과 구조 푯말(가야 06-02)이 나온다.(08:20-40)
여기서 10분쯤 가면 길 푯말(↓백운동 탐방지원센터 1.3km, →서성재 1.7km)이 나오고(08:31-30), 여기서 11분쯤 가면 구조 푯말(가야 06-03)이 나오고08:42-40), 구조 푯말에서 13분쯤 가면 길 푯말(↑서성재 1.2km),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1.7km)이 나온다.(08:55-40)
이 길 푯말에서 13분쯤 가면 길 푯말(↑서성재 1.2km),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1.7km)이 나오고(08:55-40), 여기서 7분쯤 가면 가야 성터 자국이 나오는데(08:03-30, 성을 쌓았던 돌이 돌담처럼 남아 있었다.
성터 자국 돌담을 지나면 이내 구조 푯말(가야 06-04)이 나오고(09:04-40), 여기서 13분쯤 가면 길 푯말(↑서성재 0.7km),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2.6km)이 나오고(09:18-10), 여기서 9분쯤 가면 구조 푯말(가야 06-05, ↓백운동 2.8km, ↑서성재 0.4km)이 나오고(09:28-30), 바로 옆에 길 푯말(↑서성재 0.4km),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3.2km)이 있다.(09:28-40)
이 길 푯말에서 7분쯤 가면 상아바위가 있는 상아덤에 닿고(09:34), 이 턱에서 내려서면 돌을 깔아 놓은 넓고 좋은 길이 나온다.
상아덤에서 6분쯤 가면 서성재 지킴터가 있는 서성재에 닿는데(09:40-20), 서성재에는 구조 푯말(가야 06-06, ↑칠불봉 1.2km, ↓백운동 2.6km)과 길 푯말(↓백운동 탐방지원센터(만물상) 3.4km, ↑상왕봉 1.4km, ↑칠불봉 1.2km,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용기골) 2.6km)이 있다.
서성재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었고, 가야산 쪽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추위에 놀란 듯 웃옷[재킷]을 입고, 두건까지 덮어쓰고 내려오고 있었고, 서성재에는 몇몇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들도 가야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과 같이 모두 웃옷에 두건을 쓰고 있었다.
7분쯤 머물다 서성재를 나서(09:48) 8분쯤 가면 길 푯말(↑상왕봉 1.0km, ↑칠불봉 0.8km, ↓서성재 0.4km, ↓백운동 탐방지원센터3.0km)이 나오고(09:58-30), 여기서 12분쯤 가면 작은 너덜 같이 돌이 많은 곳이 나온다.(10:00-30)
너덜에서 4분쯤 가면 구조 푯말(가야 05-07, ↑칠불봉 0.5km, ↓서성재 0.7km)과 쇠 계단이 나온다.(10:04-25)
이 뒤로 쇠 계단 여러 개가 나오고, 너덜에서 13분쯤 가면 길 푯말(↑상왕봉 0.5km, ↑칠불봉 0.3km, ↓서성재 0.9km, ↓백운동 탐방지원센터3.5km)이 나오고(10:13-45), 여기서 6분쯤 가면 구조 푯말(가야 05-08, ↑칠불봉 0.1km, ↓서성재 1.1km)이 나오고(10:20-25), 구조 푯말에서 3분쯤 가면 상왕봉. 칠불봉 갈림길이 나온다.(10:23-35)
이 갈림길에는 길 푯말(←상왕봉 0.2km, ↓서성재 1.2km, ↓백운동 탐방지원센터3.8km)이 있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바로 옆에 칠불봉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봉우리 3개가 보이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상왕봉이다.
상왕봉. 칠불봉 갈림길에서 채 1분이 되지 않아 칠불봉(1433m-‘푯돌‘)[1432m(’산하‘)]에 닿는다.(10:24-30)
칠불봉 높이가 상왕봉보다 2~3m 높은 셈인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사진 찍는데도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7분쯤 뒤 칠불봉을 되돌아 나와(10:32) 1분쯤 뒤 다시 상왕봉. 칠불봉 갈림길에 닿고(10:33-30), 여기서 4분쯤 뒤 길 푯말(↓칠불봉 0.1km, ↓백운동 주차장 4.5km, ←해인사 3.9km, ←상왕봉 0.1km)과 구조 푯말(가야 01-08, ↓해인사 3.9km, ↑칠불봉 0.1km)이 있는 「해발 1420m」 지점에 닿는다.(10:37-40)
여기서 3분쯤 뒤 가야산 우두봉[상왕봉](1430m)에 닿는데.(10:41-30), 상왕봉에서는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남산제일봉, 단지봉, 깃대봉과 거의 서쪽에서 서북쪽으로는 두리봉, 단지봉, 수도산 따위가 보인다
.
10분쯤 뒤 상왕봉을 되돌아 나와(10:52), 17분쯤 가면 구조 푯말(가야 01-07, ↑해인사 3.5km, ↓상왕봉 0.5km)이 나오고(11:09-40), 여기서 3분쯤 내려가다가 길에서 왼쪽 산으로 접어들어(11:13-30) 이내 석조여래좌상 앞에 닿고(11:14),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석조여래좌상을 나서(11:34-40), 서성재 쪽으로 희미한 길을 찾아 몇 분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기도 한 뒤 석조여래좌상에서 45분쯤 뒤 다시 서성재에 닿았다.(12:07)
서성재에서 5분쯤 뒤 「출입금지구역」푯말 넘어 오른쪽으로 들어서면서(12:12) 가야산 공룡능선이 시작되었고, 공룡능선에 들어선 뒤에는 만물상 쪽과 가야산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걸었다.
「출입금지구역」푯말에서 15분쯤 뒤 바위 위에 닿고(12:27), 7분쯤 뒤 바위 위를 나서(12:34) 15분쯤 뒤 개구멍을 지나고(12:49-30), 여기서 5분쯤 뒤 다시 개구멍을 지났다.(12:55)
두 번째 개구멍을 지난 뒤 32분쯤 뒤 쉬면서 과일을 나눠 먹었다.(13:27)
15분쯤 쉰 뒤 길을 나서(13:42) 중간에 “(반듯한) 길을 계속 따라가면 계곡으로 잘못 들어선다”며 5분쯤 망설이다 내려간 길을 되돌아 올라와 내려간 길보다 동쪽에 있는 산등성(이) 쪽으로 길 없는 곳으로 들어섰다.(13:48-50)
길이 없거나 희미한 길을 10분쯤 가니 좋은 길을 만났는데, (극락)계곡으로 가는 길이라며 우리가 되돌아 올라왔던 반듯했던 길이 여기로 이어지는 것 같았다.
좋은 길을 만나 2분쯤 뒤 다른 바위 위에 서고(14:01), 2분쯤 뒤 바위를 되돌아 나오고(14:03), 다시 5분쯤 뒤 또 다른 바위에 닿아(14:08) 5분쯤 쉰 뒤 바위를 나서 25분쯤 뒤 해인사에 닿았다.(14:40)
공룡능선에서 해인사로 내려가는 길, 해인사에 가까울수록 아름드리 소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는데, 아마 100년도 넘은 세월을 견뎌냈을 것이고, 어떤 고고한 기품을 뿜어내는 것 같았다.
두 팔을 벌려 소나무를 껴안아 보려했지만 두 손이 닿지 않을 만큼 소나무 둘레가 넓은 것으로 보아 둘레가 3.5m를 넘을 것 같았다.
이런 나무는 옛날 큰 집을 짓거나, 절을 지을 때 기둥 따위로 쓰였을 것이고, 그런 큰 나무가 있는 숲속에 들면 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해인사 경내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걸어 내려와 음식을 파는 가게에서 도토리묵. 생선묵을 곁들여 막걸리를 마시고(15:15) 23분쯤 뒤 주막(?)을 나서(15:38) 5분쯤 뒤 성보박물관에 닿았다.(15:48)
위에 있던 주막(?)에서는 손님이 많아 돈만 받고 음식도 날라주지 않아 손님들이 직접 음식을 날랐으나, 성보박물관 이웃에 있는 음식점들은 파리를 날리고 있었다. 박물관 주변 음식점에 들렀다면 손님 대접을 제대로 받았을 터인데...
이후로는 「해인사 소리길」을 따라 걸었고, 성보박물관에서 27분쯤 뒤 농산정에 닿고(16:15-40), 여기서 3분쯤 뒤 홍류문 쉼터에 닿고(16:18-40), 여기서 1분쯤 뒤 홍류교를 건넌다.(18:20)
홍류교에서 22분쯤 뒤 탐방지원센터에 닿고(16:42-40), 여기서 6분쯤 뒤 (사)합천도예협회 도자기 전시관에서 산행을 마쳤다.(16:49-20)
처음에는 탐방지원센터에서 가재재를 거쳐 백운동까지 오솔길을 따라 걷기로 했으나 시간이 많이 흘러 포기했다.
오랜 시간 사람 발길을 막아 신비스럽게 느껴졌던 가야산 만물상 구간, 그 구간에 다리 따위 안전 시설을 한 뒤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게 개방한 뒤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는데, 이날도 만물상 구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들었다.
나도 만물상 구간에 들기 위해 꽤 오랫동안 공을 들이다가 이번에 틈을 내어 찾았는데, 마침 맑은 가을이라 그 재미가 곱절로 늘었다.
아쉬움이 있었다면 사람들이 붐비기 전에 산에 오르려 일찍 나서는 바람에 만물상 구간에 기기묘묘한 바위 형상들을 사진기에 담을라치면 해와 사진기가 바로 맞닥뜨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은 점이었다.
사진을 제대로 찍으려면 오후에 들르는 것도 좋을성 싶었다.
깊어가는 가을에 해인사라는 이름이 꽤 알려진 절을 식구들과 연인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걸으며 인생을 깊이 생각해보는 일은 뜻있는 일일 것이다.
아니면 깊어가는 가을 단풍으로 물든 해인사와 그 둘레를 몸소 느끼며 걷는 것도 보람 있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날 해인사에 꾸역꾸역 모여들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즐기러 해인사 일대를 찾은 사람들이 무척 많아 붐볐고, 차들은 마치 도회지 시내에서 찻길이 막히는 것처럼 꼼짝달싹도 안 했다.
멋진 사람들과 같이 한 산행, 가을과 겨울이 뒤섞인 가야산 만물상. 공룡능선, 해인사가 보여주는 멋진 풍광이 마음 속 깊은 곳에 뚜렷이 남을 것이고, 명지에서 회와 술을 곁들인 담소... 즐거운 하루였다..
□ 펼친[늘어뜨린] 발자취
※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에서 한뫼 푸른솔 또는 angol-jong
△ 또는 http://blog.daum.net/angol-jong
백운동주차장
백운동주차장
백운동주차장
백운동주차장
백운동주차장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위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위에서 올려다 본 산세
대팻집나무
대팻집나무
백운동세서 서성재 오르는 길에서 올려다 본 풍경
작지만 아름다운 바위
만물상 구간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쪽
만물상 구간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쪽
만물상 구간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쪽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
만물상을 오르다 뒤돌아 본 안개에 휩싸인 백운리 쪽
바위 위에 터 잡은 소나무
올려다 본 칠불봉 쪽
여유만만...
아슬아슬하게 얹혀있는 바위
한 폭의 동양화
힘둘이 드러난 산
가야산성 터 자국
가야산성 터 자국
뒤로 가야산이 보인다(만물상 구간에서)
바위와 소나무가 이루는 조화
선 바위 앞에 제단처럼 보이는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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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업은 어머니 형상같기도 하고...
사람 머리 모양 같기도 하고...
가야산이 보이고...
만물상에서 건너다 본 공룡능선 쪽
뒤돌아 보고 찍었는데, 햇볕을 거슬러 잘 나오지 않았다
성진씨를 찍었는데, 너무 멀어 뚜렷하지 않다
겁없이 오른 바위 위 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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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을 거슬러 찍어 잘 나오지 않았다
아름다운 형상들인데 햇볕을 거슬러 찍어 희미하다
가야산 상왕봉 뒤로 구름이 내려앉고...
생명의 신비!
소나무가 뿌리내리고 사는 것도 경이롭지만,
처음에 바위에 씨앗이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붙어 뿌리를 내릴 둥지를 틀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만불상에서 건너다 본 공룡능선
쉽게 보여주기 싫은듯 구름으로 가린 가야산 상왕봉(만물상에서)
소나무 뒤로 공룡능선
살찐 돼지들이 모여 있나?
고래같기도 하고...
가야산 상왕봉
겹겹이 쌓인 시루떡 층 같기도...
가야산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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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을 떨군 신갈나무
새끼 돼지가 어미를 올려다 보는 듯
바위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듯...
상아바위
서성재
서성재
서성재
서성재 쉼터
서성재에서 가야산으로 오르는 길
칠불봉 갈림길(여기서 오른쪽 - 칠불붕, 왼쪽 - 상왕봉으로 가는 길)
칠불봉 갈림길
칠불봉 쪽에서 바라 본 상왕봉(가운데)
칠불봉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모자가 날릴까 걱정하며...
칠불봉
겨울 날씨를 연상시킬 정도로 기온이 차고 바람이 세게 불어 얼굴 가리개를 하고...
오른쪽이 가야산 상왕봉[의상봉](칠불봉에서)
가야산 공룡능선(칠불봉에서)
칠불봉에서 내려다 본 가야산 만물상(앞쪽), 뒤 오른쪽은 공룡능선
칠불봉에서 내려다 본 톱날처럼 보이는 가야산 공룡능선
칠불봉에서 상왕봉으로 가는 길에서 본 상왕봉(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
가야산 상왕봉[의상봉]
가야산 상왕봉[의상봉](청강이 손을 번쩍들고 서 있다)
상왕봉 바로 아래
상왕봉 바로 아래
상왕봉 바로 아래
상왕봉 바로 아래
가야산 상왕봉[우두봉]
상왕봉
상왕봉에서 뒤돌아 본 칠불봉 쪽
상왕봉에서 내려다 본 봉천대
상왕봉에서 내려다 본 공룡능선
상왕봉에서 내려다 본 공룡능선, 맨 뒤는 두무산과 오도산
상왕봉에서 내려다 본 봉천대
상왕봉을 내려오면서 되돌아 본 상왕봉 쪽
뒤돌아 본 상왕봉
뒤돌아 본 상왕봉
봉천대(상왕봉 아래)
뒤돌아 본 아름다운 상왕봉
봉천대
봉천대 아래
봉천대 아래
자연 조각품
공룡능선
석조여래좌상, 여기서 점심밥을 먹었다
석조여래좌상 옆 기도처
뒤돌아 본 가야산
바위를 아슬아슬하게 얹어놓았네...(공룡능선)
공룡능선에서 바라 본 만물상 구간
가야산 공룡능선
공룡능선
공룡능선과 가야산(왼쪽)
뒤돌아 본 가야산(공룡능선에서)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만물상 구간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만물상 구간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만물상 구간
공룡능선과 만물상 구간(오른쪽)
공룡능선
공룡능선에서
오른쪽이 가야산
공룡능선에서 건너다 본 만물상
주름진 바위에 짐승 형상(?) 바위
이어지는 공룡능선
공룡능선에서 건너다 본 만물상 구간
뒤돌아 본 가야산
건너다 본 만물상 구간
공룡능선
가야산을 배경으로
가야산 위에 구름이 흘러가고...
공룡능선에서 건너다 본 만물상과 심원골
무슨 짐승을 닮은 듯
바위와 소나무 사이로 가야산이 보이고...
공룡능선에서 본 남산제일봉(가운데)
공룡능선에 바라본 남산제일봉(가운데에서 오른쪽), 그 뒤로 두무산과 오도산, 비계산인 듯
뒤돌아 본 가야산
남산제일봉(가운데 왼쪽)
잎이 다 떨어진 가야산에서 이것도 귀중한 단풍...
해인사 옆 절
해인사 옆 단풍을 배경으로
드디어 해인사
해인사
이 아래는 모두 해인사
해인총림
가야산 해인사
성보박물관
시내 번화가에 밀린 차를 연상시키는 해인사 아래 길을 메운 차...
이 뒤로는 사진기 건전지가 없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 그밖에
1. 날씨 . 일기
○ (10/27. 토) 비 온 뒤라 날씨는 맑았으나 가야산 칠불봉, 상왕봉[의상봉] 따위를 비롯하여 서성재, 만물상 구간 따위 거의 온 지역에서 바람이 세게 불어 제법 많은 산꾼들이 추위를 면하려고 웃옷[재킷]에 건[두건(頭巾)]까지 쓰고 걷고 있었다.2. 길 여건
○ 만물상 구간에는 산꾼들이 오르내리기 쉽도록 나무 계단을 여러 군데 만들어 놓아 편리하였다.
○ 가야 공룡능선 구간에는 제법 까다로운 구간도 있었다.
○ 이른 시간이었지만 만물상 구간과 서성재~가야산 구간에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려 조금 복잡하였다.
3. 이번 구간 식물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와 풀 가운데 내가 이름을 아는 것만 늘어놓았다.
가. 나무 갈래※ 이 구간에 많이 있었던 식물 : 소나무[참솔],진달래, 신갈나무, 단풍나무
○ 감탕나무과 갈래 : 대팻집나무
○ 다랫과 갈래 : 다래나무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물푸레나무, 쇠물푸레나무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참솔], 잣나무, 전나무
○ 진달랫과 갈래 :진달래, 철쭉
○ 차나뭇과 갈래 : 노각나무
○ 참나뭇과 갈래 : 신갈나무
○ 측백나뭇과 갈래 : 노간주나무
○ 콩과 갈래 : 싸리
4. 목욕
○ 안 함
5. 식사
○ 부광횟집(051-271-0670, 011-873-0625,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1-86번지, 명지시장 안)에서 전어+기타 회, 매운탕 따위로 저녁 식사+술
6. 그밖에
○ 낙동산악회에서 백두대간 10기를 걸었던 강성진씨가 처음으로 왔다.
○ 해인사 둘레를 빼고 다른 곳은 이미 잎이 떨어져 길에는 진잎[낙엽]만 뒹굴고 앙상한 나무 가지만 남아 가야산 꼭대기 일대는 이미 초겨울에 접어든 느낌이었다.
첫댓글 수고했습니다 다음에 또 뵙겟습니다 사진 잘받아 갑니다
사진이 쉬원치 않아서 미안해요.
자세한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선배님 산행기를 봐야 산행의 끝이 되는 것 같읍니다. 수고했읍니다. 제가 찍은 캐논 카메라 메모리카드가 부실하여 사진이 다 날아갔어 찍은 사진을 보내지 못해 죄송합니다. 나도 참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읍니다. 수고했읍니다
어찌 그런 일이?. 고생 많이 하여 아름다운 만물상, 공룡능선 많이 찍었는데 아깝군요.
수고 많이 했고, 다음에 더 멋진 사진 찍으면 되지요.
좋은사진 감사함니다. 가을정취 가득했던 가야산 모습 아련함니다.
사진 기술도 떨어지고, 사진기도 좋지 않아서 사진이 시원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