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뭐했는지도 모르게 방학이 끝나버럈네요.ㅠ.ㅠ </p><p>첫날은 한나절 곡차회동하느라고... 마님께.. 눈치좀 묵고....</p><p><br></p><p>그 다음날에는 이것저것심고 뽑고... 하느라고... 바빴고....</p><p>셋째날은 애들하고 서울 구경갔다오고.....</p><p><br></p><p>넷째 날은 고향가서 일하고..</p><p>다섯째 날은 올라와서.. 고구마 엄청 괴롭혔네요....( 사실은 괴롭힘을 당함..ㅠ.ㅠ )</p><p><br></p><p>각설하고......</p><p><br></p><p>최소한의 공중도덕은 지켰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p><p><br></p><p>요즘은 아이들 학교 과목에 도덕이나 윤리가 없어서 그런걸까요???</p><p>공중도덕이라는 말이 다소 생소하기는 합니다.</p><p><br></p><p>방학기간중에 농장에 가서 이것저것 하던 도중 급수대에 물저수조가 많이 더러운걸 발견했습니다.</p><p>아래는 진흙과 여러가지 부유물들로 인해서 흙탕물과 여러가지 돌들로 인해서 많이 더러웠네요.</p><p>물론조루 사용하다 보면 조루에 뭍은 흙때문에 더러워 질수는 있습니다 마는.. 정도가 심해서...</p><p>물을 비우고.....안에 가라앉은 흙을 퍼내고... 잡초 꺾어서 닦고 그리고 새로 물을 채웠습니다.</p><p>그리고 수전에 긴 호스를 대어 놓았는데... 호스 끝에 돌주머니가 달려 있었는데.... 이것이 닳아서 헤져 돌이 나와 있더군요.</p><p>해서 타이로 묶어 돌을 고정시켜 놓았습니다...</p><p><br></p><p>열심히 노닫거리면서 이리저리 하고 있는데.....</p><p>몇몇분들이 모인 물에 이것저것을 닦고 계시는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네요....</p><p>흙뭍은 페트병부터 심지어 작업에 사용했던 장갑에 호미등등의 농기구 까지.......</p><p>씻는곳은 그 수조가 아니라 옆에 수도 꼭지를 사용해도 되는 부분인데 말입니다.....</p><p><br></p><p>그리고 어제 가보니... 매달아둔 돌도 빠져있더군요....</p><p>타이로 단단히 고정을 시켜둔것인데.... </p><p>짐작컨데 아마도 수전에 달린 호스로 밭에 물뿌리기를 하셔야 했는데...... </p><p>아마도 수조에 물받이용 호스를 그냥쓰시기에는 불편하셧던 게지요.....</p><p>그런데 여럿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p><p><br></p><p>내집에서 사용하는 것이라면 과연 그렇게 하셨을지 </p><p>어쩌면 사소한 부분인데 말입니다.</p><p><br></p><p><br></p><p>농작물 도난도 문제입니다 마는 </p><p>농장규정을 지키기 않는 것들.. .그리고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에 대해서 .</p><p>최소한의 예절은 지키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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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근무하시는 관리원분들이나 직원들이 보게 되는 경우에는 말씀드리고 설명을 드리지만, 이것 역시 저희가 보고 있을때만 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께서 기분좋게 이용하실 수 있게 배려해드리고자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여러 분들께서 이러한 부분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답니다.
그것도 그러하고 물이 없으면 누군가는 물을 틀어 수조에 물이 가득차게 해야하는데 퍼다 쓰기만하고 물은 안 채우더라구요. 종종 물을 틀어 물 퍼쓰기 좋게 수위를 맞추고 오는게 물 안 트는 사람들이 끄기는할까라는 불신에 끄는 것도 반드시 하고 옵니다. 말하지않아도 서로서로가 알아서 할 줄 아는 사회는 안되는것인지... 어느 어르신은 누구 하나 물 안 튼다고 욕하시더니 당신께서도 물은 안 트시고 다른 수조로 가셔서 퍼쓰시더군요.. 거 참..
첫댓글 그러게요 수조에 흙이랑 이것저것 떠다니는거 보면 좀 그렇긴해요...전 조루밑바닥도 한번씩 씻어내고 물을 뜨는데...
조루 바닥이야.. 그럴수 있다고 쳐야지요... 그정도는 조루로 물을 떠가면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씻고 빨고 하는 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이런것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참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느분께서는 다른분들이 사용하시는것이라 하시어 깨끗이 씻어서 반납을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그냥 나 편한데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말입니다...
해해님 말씀처럼.... 좋은 소리로.. 자정해 갈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해해 그것이 진리인디요...
참 어렵습니다...ㅠ.ㅠ
@해해 아인디.. 열두시부터 아홉시 반까지인디....ㅠ.ㅠ
여튼 누군가는 치우고 정리하고
누군가는 더럽히고 부수고
호스로 물주지 말라고 분명 써 있는데도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 묶여진 돌 떼어내고 호스 연결해서주고
그러지 말라하면 니가 무슨 상관이냐는 ㅠ
이런건 카파라치라도 해서 경작권 관련 마이너스제도 도입 ㅎ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요... 호스로 물주시는 분들께.. 호스로 물주는것은 안됩니다 하면..
왜요???? 아 네네.. 하면서 계속 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강제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지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행님.
@털개회나무 내년도 주말농장 자격제한은 사실상 규제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하는 경우에는 사실상 규제가 불가하기도 하구요.
@털개회나무 가족뿐만이 아니라 옆집.. 회사 동료... 친구 등등등 아주 많은 사람의 인적사항을 공개하는게 가능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농장에서 근무하시는 관리원분들이나 직원들이 보게 되는 경우에는 말씀드리고 설명을 드리지만, 이것 역시 저희가 보고 있을때만 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께서 기분좋게 이용하실 수 있게 배려해드리고자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여러 분들께서 이러한 부분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답니다.
농장관리하시는 분들께서도 참 어려움이 많으실거 같습니다..
항상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거니여니파파 글쵸 수많은 사람 상대로 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죠
그것도 그러하고 물이 없으면 누군가는 물을 틀어 수조에 물이 가득차게 해야하는데 퍼다 쓰기만하고 물은 안 채우더라구요. 종종 물을 틀어 물 퍼쓰기 좋게 수위를 맞추고 오는게 물 안 트는 사람들이 끄기는할까라는 불신에 끄는 것도 반드시 하고 옵니다.
말하지않아도 서로서로가 알아서 할 줄 아는 사회는 안되는것인지...
어느 어르신은 누구 하나 물 안 튼다고 욕하시더니 당신께서도 물은 안 트시고 다른 수조로 가셔서 퍼쓰시더군요.. 거 참..
물이 없어 틀어놓으면 바로 꼭 잠그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다같이 사용하는 물건.. 내것처럼 생각하고 아끼면 너도나도 참즐겁게 이용할수 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