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6.3.전남고흥 거금도적대봉

[하얀그림자]

섬이 아닌 섬 거금도 적대봉(績臺峰)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석정리 일원

적대봉은 높이 592m로 고흥군 금산면(錦山面) 거금도(居金島)에 솟아 있는 마치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섬안에 큰 금액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불린다는 이 섬은 조선중기의 문헌에는 거억금도(巨億今島)라고 기록되어 있다.

섬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으며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적대봉은 북쪽으로 천등산 마복산, 서쪽으로는 장흥 천관산(723m)과 마주보고 있는데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봉수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남한에서 거의 유일한 원형 봉수대로 알려져 있는 적대봉 봉수대는 둘레 약 34m, 직경 약 7m로 경남의 남대천 봉수대(지방문화재 제147호)와 거의 비슷한 규모다.

적대봉 기슭은 조선 때 목장성(牧場城)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록도, 절이도, 시산도, 나로도와 함께 도양(道陽)목장에 속한 속장(屬場)의 하나였던 거금도는 옛 이름이 절이도(折爾島)로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길이의 성을 쌓아 말 116마리를 키웠던 세납(稅納)목장으로 전한다.

거금도의 남북을 종단하여 석정리와 어전리를 잇는 임도 곳곳에 목장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적대봉 일원은 예전 수림이 울창했던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해안가의 방풍림만이 옛모습을 겨우 떠올릴 수 있게 하지만 옛 문헌에 의하면 거금도는 조선시대 사복시(司僕侍)에 속한 둔전(屯田)과 왕대산지가 있었고, 선재(船材)의 확보를 위해 벌채를 금지했을 정도로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랐던 곳으로 유명하다.

※ 산행코스

* 제1코스 : 파상재(주차장) → 마당목치 → 적대봉 → 마당목치 → 파상재(2시간)
* 제2코스 : 파상재(주차장) → 마당목치 → 적대봉 → 마당목치 → 서촌마을(4시간)
* 제3코스 : 성치마을 → 파상재 → 정상 → 파상재 → 송광암 → 중촌(5시간)
* 제4코스 : 평지마을 → 2Km용두봉 → 3Km파상재 → 1.6Km마당목치 → 1Km적대봉(592m) → 6Km오천리 동촌 몽돌해변 국도 27호선(전북 군산 ~ 전남 고흥 거금도 오천리) 끝단 약 14Km (5시간 ~6시간)
* 제5코스 : 파상재 → 1.6Km마당목치  → 1Km적대봉(592m) → 2Km금산정사 → 동정마을 (4.6Km ~ 5.6Km / 3~4시간) 해변

★2015.6.3 거금도 동서종주

김일기념체육관주차장 - 평지마을 -춘덕이굴갈림길 -용두봉 -송광암 - 송광암갈림길 -임도 - 파상재 - 샘터 - 소원탑 - 마당목치 -적대봉 - 오천재 갈림길 - 528봉 - 468봉 - 535봉 -기차바위 - 전망바위 - 서천마을입구  약14Km  휴식포함 6시간

 금산면 대흥리 김일기념비

김일체육관전경입니다

김일기념관 앞 거금둘레길 지도

김일기념체육관 뒤로 보이는 용두봉

기념비 체육관 도로명주소도 김일길...

왼족에 뽀쪽히 보이는 곳이 용두봉 이다

농로를 다라 오르다 뒤 돌아본 대흥리 평지마을

농로 끝부분 등산로를 찿느라 잠시 헤메다...밭 우측 구석부분으로 진입하다

무덤까진 그런대로 쉽게 ..여기서 부터 등산로를 개척 하다싶이...

앞이 트인곳에 잠시 땀을 싞히며 좌측 연소해수욕장 방향

신전리와 연홍도방향

소록도와 거금대교방향

상화도 하화도방향

주능선에 합류해서 본 익금해수욕장

태양열 집열판이. 골짜기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금당도방향

금당도와 연소해수욕장

거금도 체석장 두부모양으로 짤려나간 모습으로 남아 섬들과 족빛바다를  조망

 쪽빛바다에 띄워진 섬들을 조망 하면서 ...

가야할 용두봉 쪽

대흥리 와 거금대교

공룡능선 따라  철탑이(통신용) 가야할 용두봉 이다

공룡능선

춘덕이굴표지판은 있으나 암릉과잡목이 많아 접근하지 못하다

바위 옆으로 붙어 있는 소나무 일품이다

지나온곳을..담아보았다

용두봉 오르기전 바위능선에 산객과 통신철탑

공룡능선

용두봉(418.6m)

보고 또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다

바위전망대

지나온 용두봉을 담아본다

동서남북 모드가 조망권에 들어온다...

송광암과 적대보방향 으로 진입한다

천년고찰 송광암

금산면 어전리 용두봉 아래 자리잡은 암자. 고려 신종 3년(1209) 보조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이 암자는 창건 이래 9번의 중창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송광암 저녁 종소리’는 거금8경 중 제1경이다.

송광암을 지나와 파성재가지는 임도로...

앞에 송광전망대 보인다

잔망대에서 바라본 거금대교

파성재 사거리 이정목

파성재에서 적대봉 진입부에 있는 조형물들

파성재 일원과 남쪽 금장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계곡 일원은

조선시대 800여 필의 말을 방목할 수 있을 만큼 널찍한 목장성이

축성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리소와 쉼터정자 좌측방향으로 접어들다

적대봉까지 2.6km

넓게 난 등산로

간간히 벤취도 설치되어있다

 옹달샘터 물한잔에 더위와 갈증을 달래고..

산불절때금지

오르막이 결코 쉽지는 않은 길 이다  적대봉 1.5km

소망돌탑

돌탑과 거금대교

하산길이 될 오천저수지와 오른쪽  528봉 468봉 535봉    

마당목재

마당목재에서 적대봉 까지 1km

오천하산길이 될 445,446,353능선

오천항방향

적대봉 직전 남천과 명천 방향 이정목목 

해남 두륜산, 강진 주작산~덕룡산, 영암 월출산에 이어 장흥 천관산과 고흥 팔영산에 이르기까지 호남 명산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특히 4월 맑은 날이면 흰눈을 머리에 인 제주도 한라산이 바라보이는 보너스까지 얹어진다. 여기에 부드러운 산세에 장쾌한 능선이 더해져 산행의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 강진 주작산~덕룡산, 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과 고흥 팔영산, 호남 명산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4월 맑은 날이면 흰눈 쌓인 제주도 한라산이 보인다

적대봉 정상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봉수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남한에서 거의 유일한 원형 봉수대로 알려져 있으며 둘레 약 34미터, 직경 약 7미터로 경남의 남대천 봉수대(지방문화재 147호)와 거의 비슷한 규모다. 연산군 8년(1502) 8월 이후에 설치되어 영조 34년(1758) 이전에 폐지된 것으로 조선 중기에 신설된 6개 간봉 중 사화랑봉수로 추정된다.

적대봉(積臺峰·592.2m)이 곧 거금도(巨金島·전남 고흥군 금산면)다.
산자락이 뻗지 않은 곳이 없어 바닷가 어디든 적대봉 산그늘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옛날 봉수대가 세워졌을 만큼 사방 거칠 게 없는 산이기도 하다.

일망무제의 조망이 360도로 펼쳐지는 적대봉 정상.

내려가야 할 오천항

마당목재에서 528봉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528봉에서 본 젹대봉 입니다

가야 할 535봉 쪽 입니다

535봉 을 올려다 봅니다

암릉능선으로 접어 듭니다

비단자락 펼쳐놓은 듯 반짝이는 익금과 금장해수욕장이 보인다,

우측 봉우리가 적대산,좌측이 528봉

오천항 전경

535봉 에서 바라본 암릉구간과 기차바위

지나온 암릉 구간을 다시 봅니다

전망바위에서 본 오천 저수지

로프가 설치된  너럭 바위        

숲길로 접어 듭니다

부산일보 지도에 돌탑구간

나주임씨 묘지

오천항 에서 적대봉 진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