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무척 더울거라고 하기에 집에서 더위와 씨름을 하느니 어디든 시원한곳 가는게
좋을 거 같아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 충북 괴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 있는 산막이 옛길을
네비에 찍고 굽이 굽이 돌고 돌아 산막이옛길 입구를 지키고 계시는 아쟈씨에게 3000냥을 건내주고
주차를 하고 보니 내가 너무 일찍 왔는지 차가 딱 한대 밖에 웁더군요.ㅎㅎ아무도 없는 산막이 옛길
을 걷다 쉬다 여유부리며 산막이 선착장을지나 연하협 출렁다리를 건너 8000원 짜리 유람선 표를
끊어 유람선을 타고 신랑바위와 각시바위를 구경하고 괴산댐 조금위 차돌바위 선착장에서 내려
칠성면에서 냉콩국시로 점심을 때우고 쌍곡계곡 입구에 초원의집에 도착하니 할아버지(이재욱님)는
어디를 가시는지 오토바이를 타고 나 가시기에 집사람은 할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 저
혼자 돌탑정원을 여기 저기 한바뀌 돌며 구경하고 왔어요. 초원의집을 여러번 갔기에 여기 저기다
단골인데 새로 하얀 대리석에 어린 남매 조각상이 하나 늘었더군요.ㅎ
산막이 옛길 주차장
산막이 옛길 입구 조형물
전국에서 젤 아슬 아슬한 출렁다리.
이곳은 소원을 빌며 동전 던지는 곳이였는데 지난해 장마에 돌과 흙이 내려와 수몰? 되어 방치되어 있었는데 요즘 새로
만들고 있더군요. 수몰된 땅속에 묻혀있는 동전들을 꺼내고 있더군요.ㅎ
물레방아인데 방아가 작동되는건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ㅎ
내년 이맘때나 도착하는 느림보 엽서 우체통인데 집에 도착한 엽서가 몇개 있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엽서도 있고 오늘 또...ㅎ
연하협 다리를 가려면 거쳐야 하는 삼신바위.
167m의 연하협 출렁다리
1인 8000원 괴산댐 유람선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 입구 마을에 있는 조원의집
이 작품이 새로 생긴거에요. 이 작품만들때 관람객들의 조심성 없는 행동때문에 할머니의 푸념이 많았어요.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워 말등이 얼마나 뜨겁던지.....ㅎㅎ
잘 보셨지요? 여긴 입장료대신 그냥 음료수 하나씩 사 드시면 그게 입장료이고 관람료에요.
여기 초원의집은 전에는 방송을 많이 타 관람객이 많았는데 요즘은 유듀브 에서 보고 오는 사람들 뿐이에요.
첫댓글 괴산 산막에 옛길입구의 조형물과 입석등이
괴산산막이옛길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네요,
충주종댕이길입구엔 아무표지막도 없는 것에 비하면
괴산군의 노력이 돋보이는 산막이 옛길 입니다.
전에 내가 충주블로그 기자로 활동할시
청주에서 왔다는 한산악인은 종댕이길의 주변시설만
조율을 할시 산막이옛길이나 제주둘례길에 묻지않는
좋은길이 될것 같다는 조언을 들은봐 있어 충주시에 건의한바 있었으나
이제것 바뀐것은 아무것도 없는 형편이죠,
충주는 왜? 이렇듯 단순한 노력도 하지않고 있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산막이옛길 잘 구경 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조선시대 말 대원군처럼 쇄국 정책 쓰는 거 같아요.
다른 동네는 조금이라도 더 멋지게 꾸밀려고 난리 들인데...
얼마전 문경 단산 모노레일을 타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많이 기다려야 할 정도였어요.
충주는 시내에 높고 멋진 남산이랑 계명산이 있는데도
아무런 관광코스가 없으니 참 한심해요.
@만수 무강 충주시장이 경찰출신이다보니
경륜높은 지인들이 의견을 듣지않고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밀어 치는 시정을 하다보니
열심히는 하려고하나 전문성부족으로
하는일마다 성공 보다는 실패가 많지요,
명령계통에서 단련이 되다보니 자신의계획이 초고라는
폐쇄적인 생각을 같고 있기 때문에
관광발전이 뒤 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