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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산(태조산)(구미)(2020.08.01.)
코스: 레포츠공원-태조산정-활공장-625m봉-냉산-629m봉-도리사 1주차장, 거리 약 6.7Km, 2시간38분 소요
누구와: 나홀로
중부이북은 장맛비, 중부이남은 장마끝, 그래서 구미에 있는 냉산을 짧게 돌고 오기로 하고, 03:30 집을 출발, 경부-영동-중부내륙, 영덕 고속도로를 타고 도개IC에서 나가 25번 국도를 타고 가다 해평면 송곡리 레포츠공원 주차장에 오니 06:00이다. 빵과 커피로 아침을 하고, 무릎이 아픈 마누라는 공원을 산책하다 차를 운전해 도리사 제1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레포츠공원(06:14) 주차장을 출발하면, 우측으로 도리사 제1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임도가 갈라지고, 이를지나 북쪽으로 시멘트 포장 임도를 따르면서 임도주변에 주차장은 자주 나온다. 주차장 출발 주차장 앞 레포츠공원 건물 계곡과 정자 임도우측 주차공간에 텐트도 계곡위 다리 계곡위 다리와 정자
06:29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차단기가 있는 임도를 버리고 직진의 등산로 계단을 따라 오르고... 임도를 버리고 등산로로 등산로 우측 임도는 차단기가 헤어졌던 임도에 임도에서 조망-멀리 금오산
07:00 임도 우측으로 활공장 방향으로 직접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고 2분여 더 가면 임도는 끝나면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오르고, 왼편의 작은봉으로 오르는 계단길도 있는데, 태조산정으로 가는 길이다. 임도에 화장실-이곳에서 우측으로 활공장 직접가는길도 직접 활공장으로 가는 길 임도 끝-계단은 태조산정 가는길 임도끝의 이정표
태조산정(07:05) 갈림길에서 100여m 가면 태조산정이라 해서 다녀오기로 하고 계단을 으로면 정자가 서 있다. 정자안에 누군가 비박을 했는지 텐트가 접어져 있고.. 정자에서 남서쪽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구름이 끼어 별로이다. 태조산정 정자에서 조망 정자 안내
발길을 되돌려 임도 끝으로 와서 활공장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07:11 금수굴 갈림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금수굴은 왼편 200m라 했지만, 경사지게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하므로 생략... 금수굴 갈림 4거리 이정표
활공장(07:17)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 4분 정도 더 오르면 활공장이다. 날씨가 맑으면 조망이 시원 할텐데,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임도에서 활공장 직접 오는길 이정표 임도에서 직접 올라오는 길 가야할 냉산 금계국 활공장
625m봉(07:20) 3거리봉에 올랐다. 왼편은 헬기장, x645.4로 가는 길이고, 냉산은 우측으로 가면서, 높낮이는 그다지 심하지 않게 이어지고.. 625m봉 615m봉 615m봉에서 보는 팔공기맥 청화산 레포츠공원에서 직접 오는길 레포츠공원에서 오는길 안내 도리사에서 오는길 거꾸로형통바위 또다른 도리사 길
07:58 돌탑이 있는 682m봉에 오르고, 조금 내려서는 듯 하고는 냉산을 향해 완만하게 오른다. 682m봉
냉산(태조산)(694.0m)(08:06)3각점 정상에 오르면 정상석, 3각점(안계 318)그리고 이정표도 있다. 팔공기맥이 지나는 땅재 3Km, 도리사 1Km라 했다. 땅재에서 도로를 건너 오르면 청화산이다. 냉산의 3각점 냉산의 이정표
냉산 정상에서 완만하게 5분정도 내려서면 둥글게 돌을 쌓은 작은 봉을 지나고, 4분여 가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우측은 도리사 제2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2주차장 가는길
629m 헬기장(08:17) 작은 헬기장 끝에 이정표가 서 있다. 냉산 500m, 직진-땅재 2.5Km, 우측-제1주차장 1.5Km라 했다. 땅재 방향으로는 길이 조금 좁아졌고, 1주차장 쪽은 그런대로 길이 잘 나있다. 내려서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15분정도 가파르게 내려섰다. 629m봉 헬기장 끝에 이정표 원추리
임도(08:37) 임도가 나오는데, 직진으로는 높이가 있어 왼편으로 내려섰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면 도리사로 연결되지만, 임도를 건너 돌비석 뒤로 내려섰는데, 길이 희미하다. 몇m 내려가서 보니 왼편으로 넓은길이 보여 그리 합류해서 능선을 따라 간다. 임도에 임도에서 전주이씨 묘 가는길
임도에서 5분정도 가면 녹색 철망을 둘러친 묘들이 나오고 왼편으로 묘를 돌아가면 묘 아래에는 연못도 만들어 놓았다. 이를지나 조금은 좁아진 길을 능선을 고집하면서 가면서 우측으로는 도리사로 가는 도로도 내려다보이고.. 전주이씨 묘에서 보는 냉산 도로 가까이에 확성기 우측 도리사 가는 도로
제1주차장(08:52) 도로에 내려서면 도로건너에는 식당이, 왼편에는 제1주차장이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 출발지로 걸어 가면 2.7Km정도이지만, 마누라가 차를 운전해 왔다. 도로에서 보는 날머리 왼편에 제1주차장 25번-3번 국도를 타고 문경, 이화령턴널을 지나 일죽IC까지 가서ㅡ 중부-영동-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비가 억수로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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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문님!
오랜만에 시원한 냉산?을 찾으셨네요.^^
멀리 구미 인동 지나 해평도리사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느 분이 전에 산행기를 올려주신 기억이 어렴픗합니다.
해평 도리사는 신라 불교 도래기에 세워진 모양입니다. 아마 맨처음 군출신인지, 군부대에서 발견해 계속 복원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딘지도 모르고 고딩때 방학에 집에 안가고 기숙사 잔류했더니 거길 데려가줘서 구경했습니다. 1학년였으니 84년도, 그땐 당우 한 채 였습니다.^^
도리사가 꽤 유명한가봐요.
고려 태조가 연루 됐는지, 온통 산이 태조이름으로 도배.. 산 이름도 태조산이래요..
머리 빡빡 깎은 분들하고는 않 친해서 절엔 않갔어요.
옛날 65년에 지리산 갔다 길을 잃고 종일 헤메다 내려와, 화엄사에서 하룻밤 신세지다..
친구가 중과 인생관에 대해 설전 벌려서 자정경에
쫒겨나 도로변 논에 텐트치고 밤새운 기억도 나고..
65년 지리산이면 귀곡산장에서 귀신 나온다던 시기인데요?^^
노고단에 원추리축제가 유명했고, 지금의 주릉종주루트도 개척이 안된 상태였겠군요.
서울에 있는 대학산악부 위주로 노고단과 세석에 캠핑산행이 진행되었나봅니다.
구례사람들의 산악회 "연하반"에서 이정표도 만들어 달고, 길고 개척했다고 들었습니다.
연하천 샘물과 장터목 횐희샘도 그들이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선배님 냉산 팔공기맥으로 넘을 때 왕복으로 정상 가보고 싶었는데 가지 못하여 못내 이쉽네요 항상 안산 즐산하세요~~~
8월 첫날 태조 왕건과 관련있는 구미 냉산을 다녀오셨네요.
비를 피해서 다녀오신거구요.
저희가 있던 안성 쪽도 낮 12시 전후로는 소강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두시간 반 산행 위해 먼 길을 마다않으시는 고문님 열정은 변함없으십니다.
사모님 불편한 부위도 만사형통바위 처럼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