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부터 3일간 서귀포관내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업대학'에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19일에는 안덕농협과 대정농협에서, 20일에는 중문농협에서, 21일은 서귀포농협에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의주제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식량무기화, 스마트팜, 치유농업, 지구온난화 등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코로나 19 백신 때문에 미국, 영국, EU, 러시아, 일본, 동남아, 호주, 아프리카 등 각각 처한 여건과 입장이 다른데, 만약에 이상기후로 세계적으로 식량기근 현상이 생긴다면, 어쩌면 코로나 백신과 유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코로나 를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명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헌 윤봉길의사의 '농민독본'의 내용처럼 인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식량'입니다. 농업 농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하여 전 국민의 새로운 사고 전환이 필요합니다. 작년부터 직불금 제도가 희망적으로 개편되어 농업인의 50% 정도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적어도 일본 수준으로 공익 직불금의 확대를 기대해봅니다. 농업이 희망입니다. 서귀포관내 '농업대학'은 서귀포시에서 대부분의 예산지원으로 농협서귀포시지부와 관내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강의 기회를 주신 현학렬 농협서귀포시지부장님과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행복코리아장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