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신선봉(頭陀山 神仙峰/680m) & 무릉계곡(武陵溪谷)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三和洞)에 있는 경승지. 명승 제37호이다.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두타, 그곳에 깊고 높은 산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어 이름하여 두타산이라 부른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이루는 산군들의 계곡들과 산 주름이 가운데로 모여드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 신선봉이 솟아있다.
신선봉에 올라 건너편 두타산성과 두타산 협곡 마천루, 그리고 사랑바위와 광개토왕비 바위,그 아래 깊은 계곡을 타고 두타산과 어우르며 뻗어있는 무릉계곡, 가히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릴만한 곳이다.
누구든 이곳을 찾아들면 신선이 된다는 말처럼 한 번 들면 누구나 감탄사가 절로 나는 명소중의 명소다.
무릉계곡은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약 4㎞에 달하는 계곡을 가리킨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두타산(頭陀山)과 청옥산(靑玉山)을 배경으로 하는 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무릉반석, 푸른 못 등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刻名)이 무릉반석(盤石)에 새겨져있다.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가 계곡 입구에 있고, 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금란정이 있다. 용추폭포(龍湫瀑布)와 쌍폭(雙瀑)가 장관을 이룬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2월 5일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었다.
◆산행코스 :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 베틀바위 입구 - 삼화사 - 관음암 - 하늘문 - 문간재 - 신선봉 - 문간재 - 용추폭포 -
쌍폭포 - 박달재 갈림길 - 두타산 협곡 마천루 - 수도골 - 산성12폭포 - 산성터 - 두타산 갈림길 -
베틀봉갈림길 - 미륵바위 - 베틀봉 전망대 - 삼공암 - 베틀바위 입구 - 무릉계곡 주차장
【② 신선봉 & 무릉계곡 코스(하늘문 ~ 용추폭포)】
◆산행거리 : 11.53km
◆산행시간 : 6시간 36분
◆함께한 사람들 : 나홀로(제이캠프 산악회 주관 개별 산행)
◆신선봉/쌍폭포 갈림길
◆문간재 올라가는 철계단
◆문간재
◆문간재 이정표
신선봉 올라갔다 내려와서 쌍폭포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청옥산 고적대 방향 계곡까지(왕복10분) 내려갔다 다시 올라옴
◆산 중턱 중간 지점에 보이는 바위가 광개토왕비 바위
☞신선봉 정상 바로 아래 위치한 무덤
◆발바닥 바위가 있는 용추폭포 앞산(신선봉 에서)
◆신선봉
◆신선봉 정상의 명품 소나무, 나무가 자라면서 바위를 파고 든건지 움푹 패인 바위에 소나무가 자라면서 한 덩어리가 되어 버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소나무와 바위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선봉의 기암들
☞문간재를 내려서면서...
☞문간재에서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철계단길
◆장군바위
◆병풍바위
◆박달재(좌)/쌍폭,용추폭포(우) 갈림길
◆선녀탕
☞용추폭포 상단부로 올라가는 철다리
◆용추폭포(龍湫瀑布)
두타산(頭陀山, 1,353m)과 청옥산(靑玉山, 1,404m) 사이의 무릉계곡 서쪽 4㎞인 신선봉 절벽 아래에 있는 폭포이다.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祈雨祭)를 올리는 곳이다.
청옥산에서 흘러나온 물줄기가 침식과 마식작용을 통해 항아리 모양의 상ㆍ중ㆍ하 3단의 바위용소(Pothole)를 형성하면서 흘러내리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제일 아래 계단을 밟으면 전체 암석이 동요하기 때문에 옛날부터 동석(動石)이라 불리며, 이 일대를 폭포골 또는 용추동이라 부른다. 상단ㆍ중단ㆍ하단 등 3단으로 연결되는 폭포는 전국에서 이 곳 뿐이며, 폭포들이 절묘하게 연결되는 형상과 주위 무릉계곡의 뛰어난 경관과의 조화는 매우 아름답다.
온통 바위로 둘러싸인 계곡을 꺾여 내려오던 계곡물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장관은 무릉이라는 말을 실감나게 한다.
◆용추폭포의 철다리
◆발다닥 바위
용추폭포 앞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추폭포의 철다리 위에서 쳐다보면 발가락 모양의 바위 형상이 드러남
◆쌍폭포
쌍폭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지정된 곳으로 두타산에서 청옥산에 이르는 능선 밑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리는 물과 청옥산과 고적대 능선에서 발원한 물이 합쳐지며 만든 폭포라 하여 쌍폭포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