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부산 파리봉 산행기·종점 : 부산시 부산진구 금성동 산성마을 다목적광장
02.부산 파리봉 산행일자 : 2024년 04월25일(목)
03.부산 파리봉 산행날씨 : 맑음
04.부산 파리봉 산행거리 및 시간
산성마을 다목적광장에 차를 세우고 저기 보이는 파리봉을 향해 간다.
산불괴주머니도 춤추듯
무조건 직진하다가 막다른 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뒤로 파리봉이 보인다.
여기서 네이버지도로는 찾기 어려울 것같다. 우왕좌왕하였다. 여기 월성집인가 하는 곳에서 우측 개천으로 내려간다.
개천을 지나 저리로 올라가면 개가 사정없이 짓는다. 그러면 바르게 온 것이다. 개가 몸부림을 치니 주인 아주머니가 나와서 길을 안내해주었다. 고마운 분이었다. 네이버지도를 보고 오는 사람들은 이 지점에서 헤맨다면서...집 우측 밭고랑 사이로 빠져 능선으로 오른다.
현호색이 지천이다.
개가 짓는 민가를 빠져나와 한 컷하였다.
흰젖제비꽃인지...
양지꽃같고...
능선을 타고 오르니 이제 평평한 길이 나왔다.
여기 어디선가 물파이프가 세는지...
출입금지구역인가보다...
그렇게 올라갔더니 좋은 길과 합류하여 우측으로 살짝 내려갔다.
다시 계곡 따라 살짝 올라간다. 오래된 리번 하나가 보였다.
이제 심한 경사지를 올라간다.
와중에 물푸레나무의 꽃도 보이고
버섯같은 바위도 보였다. 저 바위로 전진하여 급경사를 오르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그건 파리봉에 올라가보면 알 수 있다.
마침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하였다.
산성마을에서 올라온 계곡이 보이고
곧 파리봉이다. 옛날에는 파류봉이라고 하기도 하였는데 요즘은 그냥 파리봉으로 통일한 것으로 보인다.
파리봉 건너편 봉우리가 대륙봉으로 보인다.
해운대 건물들도 보이군
멀리 금정상 고당봉이고
우측 폭 들어간 곳에 동문이 있겠군
생각보다 깊은 돌맛을 보여준다.
김해의 산과 들도 볼 수 있고
생각에 잠긴 녀석들도 볼 수 있다.
영도도 보이고
해운대 아이파크도...
화명동 아파트촌도 보이군. 낙동강이 남으로 흐르고 서쪽으로 흐르는 저 강은 서낙동강 아닐까
파리봉 구경하고 남문 방향으로 간다.
각시붓꽃
정면으로 멀리 신어산도 ...
저 아저씨도 사진삼매에...
망루겠지...
상계봉 갔다올까 보다...
제비꽃이겠지...
중앙 뽀족한 봉우리가 금정봉이고 그 아래 야구장이 있지. 함성이 들리는듯 하다. 성적은 안좋던데...
백양산 쪼맨하게 보이군
이제 되돌아가서 저 봉우리들을 보아야겠다.
좌측으로는 만덕터널이 지나가겠군.
좌측은 해운대,우측은 광안리
삼거리로 돌아와 우측으로 내려간다.
저 봉우리에 올라야겠다.
이제 철쭉도 슬슬 맛이 가는 모양이다.
상계봉이 이런 모습이군. 닭보다는 불독같은데...
헬기장이 있는 건 전혀 기억나지 않군
이 계단도...새로 공사한 모양이다.
조금 전 보얐던 봉우리엔 장난같은 낙서만 있다.
이제 남문에 도착하였다.
전에 갈맷길할 때 본 그 모습이 생각나군
금창초도
병꽃나무도 무리져있고...
산성따라 걸어본다.
대륙봉 방향으로 간다.
북문으로 가는 능선길이자 산성길도 보인다. 우측 멀리 개좌산도...
좌측으로 장산이 보인다.
회동수원지,즉 오륜대도 ...
우측은 아홉산이라 하는데...여기말고 또 아홉산이 기장에 있지
달음산을 당겨본다.
광안대교가 선명하군. 그 앞의 산은 배산이고..
마안산인데 우측 작은 산 아래에 충렬사가 있다.
산성고개에서 직진하면 동문으로 가게 되지만 오늘은 여기서 좌측 큰길을 따라 복귀한다.
파리봉의 늠름한 모습을 보며 오랜만에 보는 햇살에 고마움을 느낀다.
나처럼 들머리를 못찾아 고생하지 않으려면 물레방아집과 산성집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된다.
오늘은 여기서 마감한다. 전혀 등산할 의향이 없었는데 밝은 태양에 속아서 나온 길, 그래도 만족한다.
여전히 눈길을 빼앗는 파리봉
첫댓글 벗님
오랜만이네
요기도 부산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려
모쪼록
사가이면면 불가이근근 하시구려
조은밤 되시길...
등산도 불심처럼...
호산!
날 앞으론 시산으로 불러주게 (보는 산)
응 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