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448176.jpg)
유로제다
위치
경남 하동군 화개면 신촌도심길 43-7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maps.googleapis.com%2Fmaps%2Fapi%2Fstaticmap%3Fcenter%3D35.21860%2C127.64650%26zoom%3D15%26size%3D500x370%26maptype%3Droadmap%26markers%3Dcolor%3Agreen%7C35.21860%2C127.64650%26markers%3Dcolor%3Agreen%7C35.21860%2C127.64650%26key%3DAIzaSyBdNWKBpXHz-UDSmoiz_-IVjXz3Zo_pF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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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55-883-2911
홈페이지
http://www.yourotea.com/shop/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7%2F20220927082553859_thumb.png)
유로제다, 이 숙소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블로거님이
묵으신 숙소를 보고 저장해놨던 숙소다.
이 숙소 가격이 8만원이었단 게 말이 되나?
비성수기 가격이 8월 마지막주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8월 마지막 주로 일정을 잡았다.
(지금은 10만원으로 가격 상승)
홈페이지를 보면 오래된 홈페이지임에도
예전부터 꾸준히 올리신 여러 글들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크게 녹차 이야기, 황토집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는데
녹차 이야기는 차 100% 즐기는 방법, 차 제조과정, 차 마시는 법, 차의 분류, 다신전
글이 올라와있다. 그만큼 차에 진심이란 걸 알 수 있다.
또 황토집 이야기로는 흙집 이야기와 흙집의 종류, 실전 흙집 짓기 등이 있으니
흙집 짓는 것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451334.jpg)
이 숙소를 예약하고 싶어서 사실 그 전년도부터 보고 있었는데
망설이다가 예약이 차버려서 올해는 아예 일찌감치 오픈이 열리는 두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놨다.
그래서 이 숙소를 기점으로 하동여행을 짜기 시작했다.
이렇게까지 일찍 예약을 해서 미리갔던 감성숙소는 처음이었는데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5](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454567.jpg)
숙소가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6](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457823.jpg)
이 숙소 2층의 유일한 단점이 주방이 야외에 있는 거라고 하던데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7](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505703.jpg)
그런데 오히려 운치있고 좋았다.
우리는 외식을 하고 들어와서 주방을 이용하지 못했지만
여기서 고기 구워먹고 하면 분위기 좋을 것 같다.
일본풍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저녁 그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다.
내부도 원래 침대가 없었던 걸로 아는데 방을 업그레이드 하신 것 같았다.
뷰만 보고 예약한 거라 내부는 기대 안했는데 내부시설까지도 이용하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2층은 좁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2층도 한 명정도 더 묵어도 될 정도로 넉넉했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8](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514256.png)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9](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517305.png)
1층은 2층의 두배 정도 크기가 되는데다가
통유리던데 완전 안에도 끝장일 것 같다.
숙박비는 비수기 2층이 8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올라 10만원이다.
그런데 솔직히 이 정도 숙소면 한 20만원을 할 것 같긴하다.
이 숙소 사진들을 보고 아무도 8만원인지 상상도 못했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0](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520214.jpg)
그리고 정말 깜짝 놀란 곳이 있었는데 바로 이곳
통 유리창으로 얼핏봐도 엄청난 뷰가 보인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524232.jpg)
테라스를 열고 나가면 정말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528060.jpg)
와...넋놓고 너무 멋있다를 외치면서 감상했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00707.png)
유로제다가 원래 차를 제배하는 다원인데
숙소를 이용하면서 차와 다기 세트도 제공해주셨다.
유로 제다에 녹차에 관련된 재밌는 글들이 많은데
- 이제 차도 브랜딩이다
- 겨울 차밭을 찾아 나서자
-녹차 목욕 즐기기
- 차로써 육체를 진회시키자
- 철 따라 즐기는 꽃차
- 차와 음식의 궁합 맞추기
- 녹차와 발효차-체질따라 즐기기
- 좋은차, 좋은 다구 선물하기
- 차 음식 즐기기 등이 있다.
사장님께서 정말 차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공유하려 한 걸 알 수 있다.
글은 포인트가 있어야 읽을 수 있다.
일반적인 녹차 제조과정은
잎채취 -> 덖음(익힘과정) -> 유념(비비는 과정) -> 건조(말리는 과정) -> 열처리(완전건조) -> 포장의 과정을 거치는데
유로제다는 화개골 녹차잎 중 향과 맛이 뛰어난 녹차를 엄선하여
좀 더 특별한 방법으로 제다 한다고 한다.
차를 마시는 방법은
끓인 물로 다기를 먼저 따뜻하게 데우고 다관이나 숙우에 먼저 붓고
그 잔을 다시 잔에다가 붓는다. 다기가 데워지면 물을 비워내고 차를 다관에 넣는데
1인 3그람 정도가 적당하다곤 한다. 차를 다관에 넣고 숙우에 물을 부어
적당한 온도로 식혀야 하는데 적당한 온도는 60에서 80도 사이.
마시면서 온도와 향을 맞춰가면 된다고 한다.
찻물이 적당히 식으면 다관에 물을 부어 30초에서 1분 정도 우려내고 우려진 차를 숙우에 부어낸 다음
따뤄내는데 7~8번까지도 우려내 먹을 수 있다.
재밌는게 "중국의 발효차는 뜨겁게,
일본의 증차는 식혀서,
한국의 덖음녹차는 적당한 온도에서 마신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너무 뜨겁지도 않게 식지 않는 온도를 찾기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07009.jpg)
숙소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당연히 테라스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5](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15740.jpg)
그냥 테라스에서 뷰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아름다운 뷰를 자랑한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6](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18514.jpg)
우리가 갔을 때 해가 지기 시작해서
햇빛이 감싸니 지브리 세상이 되어버렸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7](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21353.jpg)
지브리 주인공이 된 기분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8](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24499.jpg)
너무 좋은 풍경에 비해 사진이 살짝 아쉬웠으나
일몰을 보려면 정금다원으로 출발해야 했기에 사진은 아침에 이어 찍었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19](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27859.jpg)
아침이 되자
어제보다 훨씬 푸르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자리했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20](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31942.jpg)
녹차밭도 햇빛이 쨍쨍 비추었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2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38851.jpg)
이건 사진각이다! 싶어서
다시 테라스사진 열심히 찍었다.
날씨가 좋아 푸르른 사진도 좋았지만
여기서 찍은 건 해질녘이 좀 더 분위기가 잘 살지 않았나 싶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2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41383.jpg)
전에 어떤 블로거님이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봤는데
너무 이뻐서 똑같은 구도로 찍었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2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44696.jpg)
이곳은 우리가 묵은 숙소 2층 테라스에 있는 의자 포토존이다.
층층이 쌓인 초록벽의 느낌도 좋았지만
녹차밭이 좀 더 잘 보였으면 좋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둘러보었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2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48351.jpg)
그러다 발견한 1층 테라스
1층은 다른 숙박객분들이 머물고 있는데 통유리라서 갈 수 없었다.
그러다 체크아웃하기 직전에 1층에 커튼이 다 쳐져있고
안에서 바깥이 안 보이길래 떠나기 전에 잠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녹차로 둘러싸인 숙소, 유로제다25](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5%2F20220925083654710.jpg)
이렇게 아침부터 열심히 사진을 찍는 걸로 첫 일정을 시작하고
두번째 여정지인 토지 최참판댁으로 떠났다.
내가 묵었던 국내 감성숙소 중에서는 따라올 곳이 없는 것 같다.
최고의 기억을 선사해주었던 숙소라 강력 추천한다.
/* CK googlemapsEnd v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