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 KIA전에서 안타를 친 롯데 빅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2024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레이예스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올시즌
201번째 안타와 202번째 안타를 한꺼번에 쳤다.
201번째 안타는 5회 나왔다.
앞서 1회 첫 타석에서 NC 선발 이재학을 공략하지 못하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레이예스는
3회에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됐다.
그러나 세번째 타석에서는 놓치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레이예스는 이재학의 초구 142㎞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2014시즌 KIA 서건창(당시 넥센)이 달성한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롯데 빅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안타 하나면 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상황이었다.
7회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레이예스는 6구째까지 씨름하다 헛스윙 삼진을 물러났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고승민의 2점 홈런으로 4-1로 앞선 상황에서 2사 2루의 득점 찬스를 맞이한 레이예스는
NC 김재열의 2구째 포크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고 2루에 있던 대주자 장두성의 홈인을 이끌어냈다.
레이예스가 202안타를 쳐내며 새 기록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이 안타로 롯데는 5-1로 앞섰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올시즌 성적을 7위로 마무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레이예스가 대기록을
세우면서 위안받을 수 있게 됐다.
첫댓글 하여간 롯데 살아있네
사라이서
ㅎㅎ
우승청부사 김태형이 와도 안되네유~
내년을 기약해보시길요~^^
대단하네요~👍
팀이 못 받쳐주는게 안타깝습니다^^
ㅎㅎ
서건창이 기록낼때와는 게임수에서 차이가 나지만서도 그래도 대단대단한거쥬~^^
5강 탈락 안타깝지만
길이남을 기록을 세운
레이예스 축하드립니다.
늘 마음 졸이지만
내년 2025시즌도
롯데를 응원하렵니다.
한번은 되겠지요
전 게임출전에다
매달 3할아래로 떨어진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내년에도 재계약해서 롯데와 함께 뛰길 바래봅니다~^^
롯데~~
팀성적은 별로인데
팬들 응원은 항상 열정적~~^^
예전에
고척돔에서
주황색 비닐봉지에 입바람불어
머리에 올려달고 응원하던
잼나던 기억이 떠 오르네요~~^^
롯데와 한화의 팬들은 팀의 승패와 상관없이 변함없는 애정으로 진심으로 야구를 즐기며 응원하는 찐팬들인듯 합니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