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이어걷기 4차 걷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박4일 일정 중 2일차까지 3개 코스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 그간 찍은 사진을 먼저 올립니다.
사진 설명은 나중에 시간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이번 여행에 달라진 것 1번은 우리 전용버스가 25인승 VIP리무진버스로 바뀌었다는 거에요.
1석 + 2석으로 배치되어 좌석간 거리도 넓고, 의자 쿠션도 좋더군요. 조만간 발받침도 놓여져 더 편안한 여행길이 될겁니다. ^^
그리고, 두번재 변화는 지난 토요걷기 부터 등장한 커피 머신이에요.
버스에 오르면 고소하고 구수한 커피향이 코끝을 기분좋게 자극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원두맛도 좋은데 앞으로 어떤 맛들을 선보일지 기대됩니다. 더워지면 아이스커피도 가능할라나요?~~^^
넘 졸려요, 이후 설명은 나중에~~^^.;;
지난 1월 걷기를 마친 16코스 도구해변에 도착, 나머지 길을 이어갑니다.
오늘 하늘 참 파랗습니다. 시야도 맑습니다.
도구해변을 따라 가벼운 차림으로 걷습니다.
▶ 해파랑길 포항 16코스 후반 : 도구해변~송도해변 / 11.0km / 7시간 / 보통
- 흥환보건소에서 시작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도구해변, 형산강변을 지나 송도해변에 이름
- 숲길과 해변, 철강회사 포스코를 지나는 코스로 산업시설과 동해가 조화를 이루는 구간으로 아름다운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포스코대교를 건넙니다.
오카라님 소개로 오신 비룡님, 환영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동해와 만남을 반가워하시는 감성 뿜뿜 조이박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해파랑길 14코스,15코스,16코스와 함께 가네요.
이 안내판은 예전에 제작된 듯 변경된 해파랑길15코스는 아직 반영이 안되어 있습니다.
도구해변을 지나 상가지역인 청림동 도로로 나서면 이제부터 형산강 다리를 건널 때까지 3km 정도는 도로 구간으로 차량 왕래가 많은 곳을 걷습니다.
이런 도로를 3km 정도 걷습니다.
청림동은 청포도와 칭찬의 고장이라는 안내판 글을 보았는데, 지금은 줄기만 보입니다만 여름이 되면 보도에 다양한 청포도가 주렁줄렁 열린답니다.
주변은 온동 포스코와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울산은 현대랜드, 포항은 포스코랜드 같습니다.
형산강을 건너기 전 포스코 정문에서 기념사진 하나 남깁니다.
구형산교를 건넙니다.
형산강 위에 놓인 구형산교. 지금은 사람과 자전거만 오갑니다.
형산교 위에서 본 포스코
다리를 건너면 왼쪽의 강변길을 따라 종점 전까지 2.5km 정도를 걷습니다.
임도길에서 노선이 바뀐 해파랑길 16코스는 거리가 19.0km의 짧은 않은 거리입니다만 코스 구성은 아주 단순합니다. 해안길 따라 7km, 도구해변 3km, 도로 따라 5km 등으로 좀 지루할 수 있습니다.
강변길로 들어섭니다.
운하박물관과 연결 고가도로. 다리 아래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쉬던 여름길이 생각나네요. 오늘은 맞바람이 서늘해 옷을 여미는 날입니다~
날씨 참 맑습니다. 파란하늘에 흰구름,,,,그 자체입니다.
가로등에 부착된 조형물이 귀엽네요. 연오랑 세오녀를 의미하나 보죠??~~
형산강을 따르던 강변길은 끝나고 송도해변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떠오르는 해를 형상화한 조형물. 이후 17코스에서도 많은 조형물과 조각 작품이 해변을 따라 설치.전시되어 있습니다.
포항지역 해맞이 관광명소랍니다.
소나무 잎이 많지만 않지만 늘씬하고 말숙하니 도열한 정갈한 느낌입니다.
바람이 초속 4m로 불고 있어 파도가 제벌 밀려옵니다.
파란하늘에 빨간 파라셀링 , 여유롭고 한가로운 날입니다...
16코스 종점 송도해변 안내판에 도착~
완보인증 도장도 찍고~~
단체사진으로 이중 인증을 합니다~
이번에는 12분이 참가하셨습니다.
송도해변 평화의여상 조각상 앞에서도 한 컷 남기며 16코스 걷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포항 송도해변에 다양한 조형물을
바다 배경으로 공간을 구성해서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파아란 하늘에 구름도 예쁜 날
공기도 맑아 시야가 탁트여 가슴이 뻥 뚤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