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내일’ 특강 펼쳐
- 중부대 GEC과정 수료식 초청 특강…고양의 미래비전 제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 강조…‘글로벌 첨단거점 도시’ 잠재력 충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9일 중부대학교에서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내일’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중부대학교 GEC 최고위과정 수료식에 초청받아 지역 CEO들을 대상으로 고양특례시의 미래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자신을 도시를 사랑하는 ‘도시계획가’라고 소개하며, 고양특례시를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고민해왔다는 말과 함께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고양특례시의 현재와 잠재력, ‘베드타운’을 벗어나기 위한 시의 노력 등에 대해 발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함을 역설했다.
특히 고양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지난해 방문한 이스라엘 혁신청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과 기관의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금 고양의 필요한 기업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글로벌 기업, 첨단 기업,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그런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매개체가 바로 경제자유구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다른 지역보다 지리적 여건, 교통, 도시 인프라 등 유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면 해외기술과 자본, 기업이 모여들어 글로벌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들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관내 기업과 고양시가 중부대를 비롯한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양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관내 기업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강을 마쳤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의 잠재력을 일깨울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힘은 시민”이라며,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꿈과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