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1.22 조국혁신당 탄핵다방(전주) 조국 대표 연설 전문
- 17:00 전주 풍남문광장
반갑습니다.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인사드립니다.
이제 초겨울 날씨가 되어서 해가 지고 나니까 벌써 쌀쌀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조국혁신당이 탄핵다방을 하고 있는 이유는 이미 우리 김보협 수석대변인이 얘기를 했습니다만, 조국혁신당의 정강정책, 조국혁신당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활동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오늘 정당법상 이러한 정책 홍보 행사에 오시면, 저희가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각종 차를 대접할 수 있습니다. 마음 편히 오셔서 커피든 다른 각종 차 드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그와 함께 여기 오늘 황운하 원내대표님들 포함해서 조국혁신당의 여러 의원들이 이쪽 편에 계시니까 많이 대화도 나누시고, 또 그 외 다른 전북도당 관계자분도 많이 와 계십니다.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전북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3월 3일에 창당이 되었습니다.
3월 3일에 창당되고 4월 10일에 총선을 치렀는데, 그 기간 동안에 제가 전주에 여러 번 내려왔는데, 내려올 때마다 여기 전주, 전북 유권자분들이 보내 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힘 덕분에 그 격려와 응원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고, 조국혁신당이 원내 3당 12석을 갖게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자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창당을 할 때부터 두 가지를 외쳐왔습니다.
첫 번째는 검찰 독재정권 조기 조기종식입니다.
그 당시 조금 어려운 말로 조기 종식이라는 말을 했는데,
동시에 다른 구호를 외친 바 있습니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3년은 너무 길다 아시죠?
우리 한번 외쳐볼까요?
3년은! (너무 길다!)
3년은! (너무 길다!)
3년은! (너무 길다!)
이 ‘3년은 너무 길다’는 저희의 구호에
전 국민이 호응해 주셨고, 그 열화와 같은 호응에 기초해서 저희가 국회에 들어갔습니다.
잊지 않고 있습니다.
3월 3일에 ‘3년 너무 길다’를 외쳤는데, 지금 와보니까 저희가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3년 너무 길다’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 전북만이 아닙니다. 제가 탄핵다방 1호를 대구에서 열었습니다.
대구는 통상 말할 때, 보수의 아성이라고 말을 하지 않습니까?
일부러 저희가 대구에서 탄핵다방 1호점을 열었는데,
제가 똑같은 저 뒤에 있는 저 차량에서 아메리카노 서비스를 하는데,
남성 어르신 한 분이 저희한테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대선에 내가 윤석열 후보 찍었다. 그런데 내가 너무 너무 후회가 된다. 지난 2년 반을 봤더니, 너무너무 황당하다. 부끄럽다.” 이런 얘기를 하시면서, 그 대구에 계신 한 60대 남성이 저에게 꼭 탄핵을 시켜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저는 대구든 전주건, 서울이건 어디든 간에
우리 국민 여러분들은 이미 윤석열 대통령을 우리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여러분께서 우리 사회의 보통 평균의 상식과 교양을 가진 사람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이 자랑스럽습니까?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분이 말하는 말과 행동에서 우리가 품격을 느낍니까?
김건희 씨는 또 어떠합니까?
도대체 국정운영에 있어서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사인에 불과한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 어깨 위에 올라타서 국정을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
그 자체도 문제인데 김건희 씨는 어디로부터 지시를 받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명태균만이 아니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십시오.
천공, 건진, 명태균, 누구누구, 수도 없는 무속인과 역술인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21세기 대한민국입니까?
우리 한국 사회의 보통 평균의 시민들, 가끔 점 보러 갑니다.
사주도 보러 갈 수 있습니다. 궁합도 봅니다. 타로도 보지요. 그거 죄 아닙니다.
재미로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보러 가셨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영부인이!
국정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무당에게, 역술인에게 지침을 받아서 나라를 운영한다.
이게 나라입니까?
그런 대통령을 우리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대통령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격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년 반 동안 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지난 2년 반 동안 민생이 살았습니까?
경제가 살았습니까?
최근 주식시장 어떤 상태입니까?
폭락, 폭락, 폭락입니다.
무엇을 한 게 있습니까?
딱 하나 한 게 있지요.
자신의 수족인 검찰 동원해서 문재인 정부 인사를 파고,
자신의 가장 경쟁자였던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하는 것,
그 외에 무엇을 한 것이 있습니까?
이런 대통령 치하에서 2년 반 더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우리는 볼 만큼 다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탄핵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난 이후부터,
창당 시기 저희가 외쳤던 구호를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전국 곳곳에 조국혁신당의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거기에 슬로건이 변경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3개월도! (너무 길다!)
3개월도! (너무 길다!)
3개월도! (너무 길다!)
3개월도 너무 깁니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이대로 가다가는 검찰과 무속이 연합해서 나라를 다스리는,
검찰-무속 연합 정권이 2년 반 동안 나라를 다스리는 꼴을 보시겠습니까?
이제 그만 봐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어느 당보다 먼저 앞서서 탄핵소추안을 발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만으로 탄핵은 안 되는 것, 모두 알고 있습니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언론 보도와 동시에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었기에 탄핵소추가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검찰이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특검법을 제출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해버립니다.
그러나, 이 흐름(탄핵)은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이미 국민들이 다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 마음의 대통령이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하나 더 비리가 나올 것입니다.
하나하나 불법의 증거가 더 나올 것입니다.
그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검찰도 다시 과거처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할 것입니다.
언론은 더 보도를 할 것입니다.
그때 되면, 지금 주저하고 있는 민주당도
조국혁신당이 주장하고 있는 탄핵의 흐름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전주시민 여러분.
지치지 말아 주십시오.
탄핵,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셔야 됩니다.
끈질기게 기다리고 버텨서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이 정권.
검찰과 무속의 힘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이 대통령, 끌어내려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