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은척면 두곡리와 우기리의 경계인 골티재에서... 10:02:06
송강님의 수고로 두곡리 건너편 아천2리 마을회관에 주차 후 출발... 09:26:09
전방에 보이는 골짜기의 도로가 골티재... 도로변의 인삼밭과 과수원이 이어진다...
골티재를 오르는 입구에 동절기 결빙구간의 통행불가 입간판이 있다...
작약산을 배경으로 골티재길 도로표지판이 달려있는 도로에서 ....
올라 온 직선도로의 경사가 심한편이다...
응달진 곳에는 잔설이 남아 차량 통행이 조심스럽다...
고갯마루에는 낙석방지 벽과 돌망태로 높게 축을 쌓았다...
고갯마루에서 올라 온 길을 보니 17%의 경사 표시판과 S자 도로이다...
햇살이 빛나는 골티재의 통로를 걸어 넘는다...
재를 넘어 서자 급커브의 도로와 양쪽에 농막이 한채씩 있다...
세월의 추세로 봉분이 없는 평장으로 모신 묘역이 있다...
驪興閔氏 校尉公派 致榮後裔 墓苑(여흥민씨 교위공파 치영후예 묘원) 辛坐
※ 校尉(교위 : 정5품,종5품의 문관. 현재 4급 서기관)
카카오 도로지도를 만드는 차량이 포장된 도로와 농로를 구석 구석 찾아 다닌다....
추운 겨울에 햇살을 가슴에 안고 우기2리 마을을 내려간다..
방한복으로 무장하고 양지 바른 우기2리을 찾았다...
우기2리 버스 승강장에서 휴식... 골티재로는 버스가 안 다닌다.( 67분 걸림) 10:31:31
따뜻한 물로 몸을 녹이고, 간식을 들며 담소를 즐긴다... (15분간 휴식)
내려 온 길을 되돌아간다... 여기도 골티재를 오르는 입구에 동절기 결빙구간의 통행불가 입간판이 있다
올라가는 도로에서 내려 보니 우기2리 버스승강장과 우측으로 대현리가는 도로가 휘어져 오른다..
햇살이 등에 빛추어 온몸이 따뜻해진다...
우기2리 마을의 전경이 매우 정갈하다... 추우니까 주민보기가 어렵다...
젊은 부부가 우리와 마주치며 걷기운동을 하고 집에 들려 옷을 갈아 입고 다시 우기1리 방향으로 나갔다..
우리2리의 생활용수탱크
시설명 : 목가골지구 농촌 농업·생활용수용 암반관정
관리번호 : 4-42 개발연도 : 2001 위치 :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407번지
관정구경 : 250m 심도 : 182m 지연수위 : 6.3m 모타설치심도 : 110m
동력 : 7.5HP 양수량 : 200세제곱미터/일
관리자 : 상주시 건설과 농지계 성명 성일중(530-6333)
수질검시 : 2001.10.09. 의뢰자 : 상주시 검사항목 : 45개항목
검사기관 : 경북보건연구원 검사결과 : 적합
우체부님이 오토바이 소리가 조용한 마을을 울리며 마을을 돌아 위쪽의 독가촌에 갔다가 내려 온다..
도로변의 갓비석은
晉州姜氏 二十三世祖 字敬類 諱錫永公派 墓域
※字(자 : 흔히 장가든 뒤에 본이름 대신으로 부름)
※諱(휘 : 돌아간 높은 어른의 生前의 이름)
묘역 뒤편에 있는 산소들의 상석 내용....
學生晉山姜公信黙(신묵)之墓
進士晉山姜公芝馨(지형)之墓 配宜人安東權氏 祔
宜人信川康氏之墓 在府君姜公芝馨(지형)墓 仝上
※ 宜人(의인 : 正從 六品 武官의 아내에게 내리던 封爵.봉작)
※ 祔(부 : 합장할 부) ※ 仝上(동상 : 같은 장소의 위쪽)
과수원을 돌보며 떨어져 지내는 독가촌에 멍멍이가 반갑게 짖어된다..
경사가 완만한 잿마루 가까이 길 양쪽에 농번기에 사용하는 농막이 있다...
잿마루에 올라서니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몸을 식힌다..
내리막을 안제나 발걸음이 가볍다...... 17%의 경사길...
모여서 기념촬영한 것이 기술 부족으로 흐리게 나왔다..
아름다운 작약산의 위용과 주변의 풍경이 압권이다..
경사길을 내려가며 전방의 경치에 빠져본다..
가슴이 탁트이는 전경이 혼자 보기가 아깝다..
아천2리 마을 회관에 도착...(이 사진은 회장님 제공) 11:53:30
첫댓글 이안면 아천2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은척면 두곡2리와 우기2리 사이의 골티재를 넘는 탐방길은 추운 날씨인데도 함께 모여서 걸으니 재미있고 즐거웠다. 승용차가 몇대 넘어 다녀도 처음 걷는 장소이고 인적이 없는 고갯길이라서 오를 때는 짧은 길에 경사가 급하며(17%) 응달이였으나, 고갯마루를 넘어 서니 밝고 환한 골짜기가 완만한 경사로 과수원을 잘 가꾸어 농막이 고개에서부터 내려가며 있어 자유롭게 우기2리 버스승강장에 도착하여, 앉아서 휴식을 하며 간식도하고, 재미있는 담소로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감사합니다.
節氣上 雨水인데 -10도의 孟冬을 느낀다.强風까지 겹치니 行進에 머뭇거림이 생긴다.이곳도 行政區域이 利安面과 銀尺面의 境界線을 難解하게 나누어 出發點은 利安面이다.'골티재' 이름은 한참만에 찾았다.尙州 勤務 時節 넘던 고개였으나 地名에 관심없이, 단지 몹시 가파르고 積雪期에는 通行制限 정도로만 기억에 남을 정도였는데,모처럼 방문해보니 鋪裝道路에 고갯마루도 凹字型으로 푹 폐여서 좋게 되어있었다.深呼吸하고 뒤돌아보니 芍藥山을 거느린 芍藥支脈의 장엄한 능선이 압권이다.고개너머 첫 民家인지 農幕은 歸農人의 흔적이고 사과 果樹園은 조성하느라 무진 고생한것 같은데 土質은 거칠고 매마른 마사토여서 生長이 어렵게 보인다.내리막길에 햇빛을 안고,또 골티재가 바람을 막아주어 安穩한 길이여서 상쾌하다.于基里는 여느 산골 마을처럼 한곳에 옹기종기 이웃처럼 담을 잇대어 조성된 背山臨水型 마을이다.추위 때문인지 行人하나 보이질 않고 集配員 한분만 所任을 다하기 위하여 獨家村까지 방문하느라 분주하다.所在地까지 2km未滿이지만 오늘은 歸路를 생각하여 省略하고 元點回歸를 서두른다.올때보단 氣溫이 조금 上昇하여 步行이 쉬워진다.재넘어 마을을 대할때마다 그들의 고단한 삶의 모습이 애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