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군민이 진짜 원하는 ‘현장 행정’ 구현"
[정책이 선도하는 지방자치 시대]“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시스템으로 살기 좋은 청양군 만들 것”
▲김돈곤 청양군수/사진=청양군청 제공
김돈곤 청양군수가 취임 이후 강조한 것은 ‘권력 분배’다. 그는 “군수에게 이야기하면 편하고 빨리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행정은 시스템 중심으로 가야 한다. ‘군수’, ‘개인 중심’으로 군정이 흘러가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군수의 권한을 읍•면장에게 나눠줬다. 권한에는 책임도 따른다. 권한과 책임을 나누면 공무원 권위도 산다고 말했다. 업무 효율성이 올라가고 창의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김 군수는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군’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
김 군수가 행정의 ‘시스템’을 강조하는 것은 그가 공직생활에 몸을 담아봤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충남도청 자치행정국 국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충남도청 농정국 국장 시절에는 쇠퇴하는 농업 산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연구하기도 했다. 그는 “한때 농업에 몸담아 농촌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다”고 밝혔다. 직접 현장에서 몸담은 경험이 군수가 된 이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탁상행정이 아닌 군민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청정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청양의 다음 목표는 ‘청양 농수산물 직판매장’을 여는 것이다. 내년에 대전에서 착공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우리 시대의 화두는 ‘안전’”이라며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을지 생각했다. 청양에서 나고 자란 친환경 먹거리를 다른 지역에서 판매하면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군수는 친환경 농수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한해 최저생산비를 보장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theleader.mt.co.kr/articleView.html?no=2018090514147853627
기사 게시일 : 2018.09.14. 09:15
나의 의견 : 수업에서 인상깊게 봤었던 내용이 전문행정인에 관한 내용이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하더라도 각 지역마다 문화, 경제, 행정의 특색이 다르고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가 다를 진데 관련된 전문성을 갖춘 책임자를 선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위의 기사는 기초적 지방자치단체인 군의 최고 행정책임자인 청양군수직 선출에 관한 내용이다. 청양은 지역 특성상 농수산물의 비중이 큰 지역인데, 이번에 당선된 김 군수의 경우 충남도청 농정국 국장이었던 중앙관료 출신으로 농업에 관련하여 전문인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 청양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며 임기 초기부터 다양한 계획을 실행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지방단체장이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문가일 경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며, 꼭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외부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함께 운영하는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