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일일차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 간절한 휴식은 차한잔이 있어 가능합니다. 닐기리 글렌데일다원의 홍차를 마십니다. 지난 3월말 일본홍차연수때 티폰드에서 사온 홍차입니다. 아주 맛있는 차한잔의 휴식이었답니다.
닐기리는 인도 남부의 차산지입니다. 적도에 가까워 일년내내 차생산을 하는 곳입니다. 1~2월이 퀄리티시즌이라 이때 맛있는 고급정통리프티를 생산하는 다원들이 있습니다. 닐기리라는 뜻은 현지어로 푸른산이라는 뜻입니다. 12년에 한번 크린지꽃이 피어 산전체를 뒤덮으면 푸르게 보인다고 하여 현지어로 닐기리라고 합니다. 2018년에 피었고 2030년에 만개한 크린지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닐기리의 다원 중의 하나인 글렌데일다원은 크누르지구에 위치해있고 1860년에 차나무를 심어 1881년부터 차생산을 시작한 다원으로 오너기업이 스리랑카기업이라고 합니다. 오렌지트위스트 라고 등급은 처음 보는 등급니다만 차엽에 페코와 푸른빛이 그대로 살아있는 고급진 느낌이 그대로 보입니다. 3g 끓인물250ml에 3분 우리니 수색은 오렌지빛에 꽃향 과일향 가득 입안을 행복하게 해주는 홍차입니다. 찻잔은 독일의 님펜부르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