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종시의 자율주행특화도시 박차/ 세종시 제공>
세종시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싱싱 달릴 날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은 세종시가 국토부의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연구개발 실증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추진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인데 향후 자율주행 버스 제작비를 비롯, 2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8대의 자율주행 버스를 실제로 도입하는 등 자율주행특화도시로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종시는 11월 27일 국토부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자율주행차 실증연구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선정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 서울, 광주시와 경쟁을 벌여 당당히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발표평가와 현장실사 평가에서 일반도로와 물리적으로 구분된 최고 등급의 BRT도로와 국내 최고 수준의 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율주행 특화도시’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 다양한 혜택도 주어지는데 세부적 내역은 자율주행 버스 제작비 110억 원, 자율주행버스 모니터링을 위한 관제센터 구축비 55억 원, 센터 운영·연구개발비 55억원 등 모두 220억원이 지원된다. <최해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