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명절끝물이자 연휴 마지막날...집에서 빈둥대자니..그렇고...
큰딸 신발한켤레 살 겸사 겸사~
가끔 득템한다는 소문이 있긴한데....
눈요기로는 그럭저럭 갠찮습니다.
입구 중앙에 아직 클스마스의 추억이 있는건지..
대략 반짝였습니다.
입구사진을 못찍어 나올때 찍었더니 어둑어둑 해졌습니다.
이건 그 뒤편.....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청소하시는 분도 계시고 눈이 휘둥그래한 브랜드도 있고...
딸내미 운동화 한켤레 산다는 빌미로 집사람은 둘째딸 맡기고...저 골목어딘가로 훠이 훠이~
덕분에 유모차끌고(유모차가 멈추면 애가 울어요~)..
카메라를 눌러봅니다.
그 유명한 작고 네모난 그 브랜드표 정글에~
간판도 눌러봅니다.
칭얼대던 둘쨰도 슬슬 잠이오고......
화장실을 찾아봅니다...서서쏘건 의자에 앉아쏘건 자세는 맘대로입니다.(친절하게스리 그림까지~)
화장실은 꼭 둘이서~는 아니겠죠.
쇼핑을 좋아라하는 하는 집사람과
쇼핑따위~라고 생각하는 저.......
슬슬 그녀와의 갭이 새삼 느껴지고...
핑이 돌때쯤.....
그녀가 나타났습니다.
18,800원이라며...특템이라며...(이마트보다 싸답니다.딸아 먄~) 기념샷~
득템기념 승리의 V~
너무좋아 춤을 추진 마세요...자빠집니다.
어둠이 한칸한칸 자리를 차지하고... 피곤한지 앉아있는 분도 눈에 띕니다.
가로등이 본격적으로 불을 밝히시고....
날은 시나브로 어두워 갑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푸드코트는 정말 비추입니다.
가격대비......깨갱~입니다.
요목 조목 들러보면 가끔 득템하는 곳입니다.
집에서 가까워 가끔 가지만 지갑이 쉬이 열리진 않습니다.
구찌니 버버리니 명품 브랜드는 역시 사람이 붐빕니다.....그리고
좋아 뵙니다.(기분탓인가?)
덥석~ 집을 수 없는 현실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가는 이유는 집사람의 콧바람엔 딱입니다....
첫댓글 정작가님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