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 행사에 맞게 꾸미기!
시간과 장소, 행사 성격에 맞게 옷을 입고 꾸미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식과 졸업식, 내 생일이나 친구 생일 파티 등에 깔끔하게 신경 써서 옷을 입고 가면 기분도 좋고 행사를 더 빛낼 수도 있답니다.
낸시는 엄마 얼굴이 반질반질 윤기 나 보이도록 바나나와 꿀로 팩을 하고, 기분이 좋아지라고(기분이 좋아야 얼굴도 예뻐 보이니까요!) 달콤한(!) 음악도 들려주고, 향긋한 로션으로 손 마사지도 해 주고, 소금물에 발도 담가 주었어요. 손톱에는 매니큐어도 바르고요. 발톱에 하는 페디큐어는 엄마가 원하지 않아서 하지 않았지만요.
《멋쟁이 낸시와 최고다 미용실》에는 예뻐 보일 수 있게 해 주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들어 있어요. 집에 있는 간단한 도구나 물건들을 가지고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이랍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에요. 어른과 함께 하고, 가위나 칼을 써야 할 때는 반드시 어른에게 미리 허락을 받으세요. 혼자 하기 어려우면 어른에게 도와 달라고 하세요.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다치면 안 되니까요!
“새 헤어스타일하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낸시는 엄마에게 극진하게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낸시가 실패한 것도 있어요. 낸시는 정말 눈앞이 깜깜했어요. 엉엉 울음을 터뜨렸을 정도예요. 하지만 궁하면 통하는 법! 낸시는 좋은 방법을 찾아냈고, 그 방법은 무척 성공적이었지요!
쉽게 포기하지 않고,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어 적절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간단하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요. 낸시는 또 엄마 생일에 주기로 한 선물 하나도 미리 줍니다. 새 헤어스타일과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은 세심함하며, 이런 순발력이라니요! 이런 낸시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멋쟁이 낸시와 최고다 미용실》에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낸시의 모습이 잘 담겨져 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 애쓰는 낸시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엄마를 위해 뭔가를 해 주고 싶어 하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 주세요. 누군가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아이는 성장합니다.
서툴고 부족할 수 있지만, 자신의 노력에 대해 인정받고 적절하게 칭찬을 받았을 때 아이는 용기를 내어 다른 일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낸시와 함께 재미난 일들을 한번 따라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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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글을 쓴 제인 오코너는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멋쟁이 낸시’ 시리즈를 썼습니다.
그림을 그린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멋쟁이 낸시’ 시리즈가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김영선은 서울대학교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습니다. 2010년에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으로 IBBY(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옮긴 책으로 ‘멋쟁이 낸시’ 시리즈, 《얼굴이 바뀌었다》, 《수상한 동물 농장》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