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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카페 게시글
회원님의 산행기 스크랩 가을이 오는 바닷가 길목에서.... 통영 -미륵산-
귀여븐앙마 추천 0 조회 95 17.09.02 07:1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미륵산 봉화대~~

~~미륵산(1)~~

~~미륵산(2)~~

~~미륵산(3)~~

~~범왕산~~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첫째...거리가 짧을것.

둘째...바윗길이 없을것.

셋째...힘들면 바로 내려올것.

 

휴일이면 남친과 데이트 하느라 서로 얼굴보기 힘든 둘째가...통영 바닷가로 산행간다니깐 갈등속에 조건을 제시하네요.

통영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었던 둘째는...이런 조건이면 같이 가겠답니다.

이상해서 물어보니...남친 출장 갔다네요....ㅋ

 

따라온다니깐 어떻게 하든...살살 구슬러서 데려가야지요.^^

새하얀 거짓말이...나도 모르게 술술 나옵니다.

 

"응...거긴 뒷짐지고 룰루랄라 몇걸음만에 올랐다가 내려올수 있는 산책길같은 곳이야....*^^*"

 

 

 

 

 

 

 

 

2017년 8월 27일...일요일 아침 7시 50분

미래사 입구 미래쉼터를 들머리로

통영 -미륵산-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애초에 계획했던 산행길이였지만...좀 더 편안한 들머리를 찾다보니 이곳 미래사 입구를 선택했네요.

둘째가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하는...모정의 마음으로....^^

몇걸음 올라서니 미륵산 등산 안내도가...오늘 걸어갈 산길을 안내해 줍니다.

미래사로 올라가는 이길이...바다백리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남쪽바다 6개의 섬들을 잇는...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중 1구간인 -달아길-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더위를 피한...좀 더 시원한 산행길이 될것같네요.

그동안 더울때 들고 다니던...우마왕표 파초선보다 몇 배 업그래이드 된....?

 

"어머님...여름산행길이 많이 더울텐데 시원하게 다니세요.^^"

 

...하며 둘째의 남친이 선물로 사 준...강력한 손풍기가 있거든요.

장모(?)사랑은...사위(?)라더니....

 

*^^*

길 좋다고 빠르게 걸어가는 둘째를 따라갈수가 없어서...거리가 점점 벌어집니다.

어째 느낌이...불안불안 하네요....ㅡ,.ㅡ

편백 숲 사잇길을 지나가면서...싱그러운 아침공기와 함께....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가슴 활짝열고서 긴 호흡으로 받아드립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오른쪽 나무 사이로 살짝 보이는 미래사도 지나치고....

잠시후...쉼터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을 만났네요.

여기서 부턴 산길따라 약 900m거리에 있는...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처음 얼마간은 등로가 좋아서...앞장 선 둘째가 잘도 올라 가더니만....

정상이 얼마 남지않은 가파른 돌계단을 만나고 부터는...점점 뒤쳐지기 시작하네요.

가다가 멈추고...가다가 멈추고 하더니....

급기야 돌계단에 털썩...주저앉아 버립니다.

어르고 달래서...간신히 미륵산 바로 아래까지 두 손 꼭 잡고 올라갔네요.^^

정상 100여m 아래쪽에서...반갑게 만난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시원하게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전망데크가 있더군요.

자세한 안내도엔 섬이름들이 빼곡히 적혀있고...얼핏 이름만 들었던 수많은 섬들이 파란 바다위에 점점이 떠있습니다.

저기가...욕지도 였네요.^^

조망은 정상에서 좀 더 즐기기로 하고...머리 위쪽에 있는 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정상 바로 아래쪽에 올랐더니...두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보고 있네요.

하나는 미륵산 정상이고...또 하나는 봉수대가 있었던 암봉입니다.

짧은 거리인만큼 구석구석 구경하고 갈려고...둘째는 미륵산 정상으로 먼저 올려보내고 우린 봉수대 봉우리에 올라갔네요.

역시...오늘 제대로 찾아온것 같습니다.^^

통영을 둘러싼 바닷가 수많은 섬들이...한 눈에 다 들어오네요.

바로 옆에는 거제도가 보이고...욕지도며 사량도도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미륵산 정상에는 이미 먼저오신 분들의 서성거림도 보이고...그 가운데에 우리 둘째의 모습도 보이네요.^^

션~하게 한바퀴 둘러보고는 뒤돌아서 내려가는데...아래쪽에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가 통영에 있다더니...바로 저건가 보네요.

어린아이들과 아주 가벼운 차림을 한 나들이객들이...저 케이블카를 타고서 미륵산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둘째가 기다리기 지겹다 하기전에...우리도 빨리 올라가야죠.^^

계단을 올라서니...한가한 모습의 미륵산 정상석이 우릴 반겨주네요.

둘째가...많이 삐쳐 있습니다.

"엄마...손....*^^*"

미륵산(461m)

"여기 앉아...많이 힘들었지....?"

"엄마하고...말 안할고얌....ㅡ,.ㅡ"

잠시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니...사방 돌아가면서 안내도가 여러개 보이네요.

그 중 하나엔...저 쪽 멀리에 지리산이 보인답니다.

저기에....?

발 아래를...내려다보니...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통영시내가...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통영 뒷쪽으로는 벽방산이 병풍처럼 막아서고...그 오른쪽으로 여항산과 봉화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좀 더 오른쪽으로는 봄철 진달래로 유명한 천주산도 희미하게 보이고...무학산에서 능선길로 이어지는 광려산도 보이네요.

눈길을 좀 더 바다쪽으로 돌려보면...거제도의 올망졸망한 수많은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거제도

 

몇년 전...거제남북종주길이 좋다고 해서 찾아간적이 있었지요.

더울걸 예상하고 찾아 갔었는데 추워서 중간에서 내려와야 했고...또, 한번은 한여름 더위 왕창먹고 내려와야만 했습니다....ㅜ.ㅡ

3번째 찾아간 종주길에서 다행히...거제도 북쪽끝의 바다를 볼수있었네요.

우리들에겐 애증이 깃든..많은 이야기꺼리를 간직한 곳이죠.^^

 

그리고...얼마의 시간이 흐른후에....

거제동서종주길을 걷고싶어서...또, 찾아갔습니다.

옥녀봉에서 일출보고...계룡산에 올라 조망에 취할때까지는 너무 좋았지만....

백암산을 지나면서 부터 시작된 거미들과의 전쟁은...순식간에 내 얼굴을 스파이더 우먼으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기겁하는줄 알았습니다....ㅜ.ㅡ

 

마지막 봉우리 시래산에서 거제대교의 화려한 야경을 내려다 보고서야...살짝 미소를 지을수 있었네요.^^

명사해변에서 시작되는 종주길은...가라산과 대금산을 지나쳐....

사오리해변(사불이끝)을 마지막으로 길게 이어지던 능선길은...바다속으로 사라집니다.

거제남북종주길이 약 60여km가 넘는 거리라는데...우린 거기에 긴 알바까지 더했으니....*^^*

좋은날이면 대마도도 보인다는데...오늘은 그렇게 좋은날은 아닌것 같네요.

눈 빠지게 찾아봐도...대마도는 보이지 않더군요.

다시 눈길을...통영시내로 되돌리고....

벽방산 왼쪽으로는 고성의 천왕산과 수태산이 보이고...사천 와룡산도 잘보입니다.

멀지않은 천왕산과 수태산 능선 뒤쪽으로...정말 지리산이 보이네요.^^

그렇게 깨끗하진 않지만...지리의 능선과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중봉도 보이고...제석봉을 지나 촛대봉도 보이네요.

점점 멀어지는 능선길 뒤쪽으로...반야봉과 노고단은....

안보입니다...ㅜ.ㅡ

지리산을 지나친...좀 더 왼쪽에는 사천의 와룡산이 보이네요.

예전에 느즈막히 올랐다가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왔던 곳이라서...더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나 새섬봉의 바위군들이...아직도 생생한 기억속에 남아있네요.^^

그 아래쪽으로는...하동에 있는 금오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삼천포 화력발전소의...새하얀 3개의 굴뚝도 잘보이네요.^^

하동 금오산을 내려서서 바다쪽으로 눈길을 더 돌려보면...사랑스런 사량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뒤쪽으로는 남해의 망운산도...희미하게 보이네요.

7개의 암봉이 올록볼록 하도의 칠현산이...좀 더 가까이 보이고....

지리산이 보인다해서 지리망산이라 불리우는...사량도 지리산이 우뚝하네요.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잇는 사량대교도 얼마전에 완공되어...상,하도를 이어서 산행할수 있답니다.

저희들도...얼마전에 다녀왔거든요....*^^*

숨 가쁘게(?) 주변을 둘러보고는...둘째의 마음도 달랠 겸....

 

"션~하게 한잔 마시구 기분 풀어라...알았지....*^^*"

"엄마...바윗길이 없다면서....ㅠ.ㅜ"

유난히 바윗길을 무서워하는 둘째를 데리고 산에 오르려니...그것도 쉽지는 않네요.

"엄마...나 어떻게 해....ㅠ.ㅜ"

이게 뭐 무섭다고 난리인지...기막힌 조망에 뽕 가겠구먼....ㅡ,.ㅡ

앞쪽을 둘러보면...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들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뒤돌아서 둘러보면...와룡산과 멀리 지리산도 볼수있는 이 좋은곳에 올랐는데....?

발 아래는 잠시후 지나갈 능선길이...반원을 그리며 범왕산으로 이어지네요.

아래쪽의 바위도...뾰족뾰족 멋들어지게 보입니다.^^

봐도 봐도 지겹지않은 한려수도의 물길따라...가보지 못한 수많은 섬들이 놀러오라고 손짓하네요.

조만간...조만간....*^^*

미륵산을 내려가려니...이렇게 이쁜 소나무와....

뾰족한 멋진 바위들이...발길 붙잡습니다.

 

"둘째야...너두 이리와서 이 순간을 같이 즐기자꾸나....*^^*"

미륵산을 내려가는데...둘째가 너무 힘들어 하네요.

뒤따라 가면서 바라보니...바위를 내려가는 다리가 덜덜 떨리는것이 너무 잘보입니다....ㅜ.ㅡ

평지는 저렇게나...잘 걸어가는데....ㅡ,.ㅡ

그렇게 안스럽게 바라보며 ...뒤따랐더니....

많은 산객분들이 쉬고있는...아래 고갯마루에 내려섰네요.

돌탑과...갈림길이 여럿보이는 이곳은....?

미륵치

가파르게 올라서는 봉우리 오름길은...몇걸음만에 짧게 끝나네요.

오름길 곳곳에 전망바위도 여럿보이고...올라서 둘러보면 통영시내가 깨끗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바위 전망대에 올라 둘러보고 내려섰더니...둘째는 이미 저만치 앞서가고 있네요.

바위 전망대엔...전혀 관심도 없으니....ㅡ,.ㅡ

돌아서 올라가는 길에...또 하나의 전망바위를 만났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는...뒤돌아서 내려 가려는데....

등 뒤쪽 바위 틈 사이에...아기부처님이 앉아 계시네요.

주변에는 불켰던 양초의 흔적도 보이고...눈이 휘둥그레지는(?) 돈도 많이 보입니다.

혹시하며 눈으로 하나하나 뒤져봤지만...만원짜린 안보이네요....ㅡ,.ㅡ

다시 오름길을 이어가는 길에...작은 건물 두어채도 지나칩니다.

이건...산불감시초소인가요.?

작은 오르내림 두어번 하다가 다시 올라섰더니...바로 현금산 정상이네요.

현금산(339m)

별 조망없는...현금산 정상입니다.

그렇게 현금산을 내려서고...능선길은 계속 편안하게 이어지네요.

그러다가 다시...가파른 오름길을 만났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숲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고...봉우리 정상에는 작은 나무에 코팅지가 걸려있네요.

범왕산(305m)

범왕산 바로 아래쪽에 널직한 바위 조망터가 보이길래 내려서서 둘러보니...지나온 능선길과 미륵산이 올려다 보입니다.

미륵산 정상에 어른거리는 산객들의 움직임도 보이고...그 옆 봉화대 바위봉우리도 가깝게 잘보이네요.

희망봉을 거쳐 달아공원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이...건너쪽에 보이고....

저기가 잠시후 우리가 지나갈 능선이라니깐...둘째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난 못가...절대루....ㅜ.ㅡ"

머리속이...복잡해 지네요.

이 넘을 데리고 나머지를 걸어가야 할지...말지를....?

산길을 내려서서 대나무밭을 빠져나오며...어지럽던 마음을 비우기로 합니다.

"엄마 엄마...눈에 뭐가 들어갔어....ㅜ.ㅡ"

 

"웅...후 후 후...."

어느 인생선배가...말하기를....

나이를 먹을수록...돈은 없어도 눈치는 있어야 노후가 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산양읍사무소 앞 희망봉 들머리를 앞에 두고서...발길을 멈추기로 합니다.

큰 넘은 지 마누라만 쳐다보고...이 엄만 본체만체 할것만 같고....?

비행기 태워줄 넘은...이 둘째 뿐일것 같거든요.

 

"쟈~갸, 뭐해...빨리 내 뒤에 바싹붙어....^^"

 

사람은 말이야...줄을 잘서야 되는거야.

 

*^^*

 

 

 

 

 

 

 

 

 

2017년 8월 27일...일요일 아침 7시 50분

미래사 입구 미래쉼터를 들머리로 시작한

통영 -미륵산-

약 3시간 20분 걸린...오전 11시 10분

산양읍사무소를 날머리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통영 -미륵산- 산행지도

통영 -미륵산- 주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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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9.02 08:06

    첫댓글 미래사 입구에서 걸어가는 사람은 없고 보통 미래사에서 산행을 한답니다. 그러면 훨씬 따님이
    좋아했을 것인데 모르셨나봅니다. 희망봉 코스도 따님이 가기엔 그리 호락호락한 코스가 아니니
    그쯤에서 잘 끝내셨습니다. 몇군데 조망처는 있으나 대부분이 조망이 없는 평범한 산길이지요.
    저처럼 야생화 사진이나 찍으면 모를까 굳이 이어서 고생시킬 이유는 없을 곳입니다. 그나저나
    통영까지 오셨는데 마중을 못 나갔네요. 얼굴이나 뵙고 저녁이라도 먹었으면 좋으련만..

  • 작성자 17.09.05 15:06

    이수영님.
    둘째가 산은 좋아하는데....
    일반적으로 봉우리 하나 올랐다가 내려가는건 좋아해요.
    미륵산은 그렇게 험하지 않기에 걱정은 없었는데 통영시장 구경가자고 하도 졸라서 내려왔네요.
    근데 통영시장앞에 차들이 엉청많아서 갇혀 못 빠져나올뻔 했습니다.^^

  • 17.09.04 20:02

    가까운곳을다녀갔군요
    나중에 따님이 엄마와 같이한 통영미륵산을 이야기할겁니다
    너무 좋았다고...

  • 작성자 17.09.05 15:09

    황정님.
    둘째가 하체가 좀 약한 편이예요.
    공부한다고...사무실에 앉아서 근무한다고....

    그래서 동네 뒷산을 종종 데리고 다닌답니다.
    좀 튼튼했으면 좋겠네요.^^

  • 17.09.05 05:54

    오랫만에 미륵산으로 짧은 산행을 하셨군요.
    따님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ㅎㅎ
    결혼하기전에 많이 델고 다니세요.
    우리 딸도 결혼 전에는 치악산, 월악산, 지리산 종주 잘도 따라 다니더만
    결혼 후엔 한 번도 못갔답니다.

  • 작성자 17.09.05 15:12

    청계님.
    본사(한국가스공사)가 집에서 가까운곳에 있어요.
    버스타고 약 20분 정도.....^^
    시집가기 전까지는 집에서 데리고 있을려구요.
    틈틈이 산에도 데리고 다니면서....-*^^*

  • 17.09.06 07:57

    오랜만에 카페에 들렸습니다.
    그사이 세사람이 통영을 다녀가셨네요~~
    항상 접하는 풍광을 앙마님의 눈으로 보니 더욱 새롭네요.
    저는 일이 어중간하면 일주에 용화사 광장에서 서너번 오르는 곳입니다.
    미륵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세계 제일이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지 못함을 아싶게 생각하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17.09.08 09:40

    대광님.
    오랜만입니다.^^
    가까이에 계시니 자주 미륵산을 오르시는군요.
    야경이 좋다니 꼭 구경하고 와야겠네요.
    건강하세요.*^^*

  • 17.09.06 17:38

    앙마님 !!!!
    통영에 오셨다구요
    저 또한 지난 주말에 귀임과의 정반대로 미륵산 종주를 하였답니다.
    (구)산양면사무소 ~범왕산 ~ 현금산 ~ 미륵산 ~ 미래사 ~ 띠밭등 ~ 수륙터 이렇게 한바리 했더랬습니다.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7.09.08 09:41

    바다내음님.
    어쩌면 마주칠뻔 했네요.
    인연은 스치듯 만나는 것인데...아직 인연이 아닌가 보네요.^^
    다음에 저희가 시간 맞춰볼께요....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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