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왈츠와 비빔밥 ⭐️소희

[小姬/작은 아가씨]

한낮의 햇살이
대청마루 위에다
선명한 금을 그어놓고
오반 때라 이르니
유기방장 꺼내어
조반에 오르던
각색의 봄나물
계란 프라이 올려
더덕고추장에 참기름 넣고
쓱쓱쓱 비벼서
통깨 솔솔솔 뿌려
싹싹싹 비벼서
감사한 마음으로
한 술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으니
입 안에서
향긋한
봄의 향기가 가득
봄의 왈츠가 콧노래로
멈출 줄 모르는 시간




✍
오반
(점심밥 먹는 시간.
점심식사)
조반
(아침밥 먹는 시간.
아침식사)


봄의 왈츠와 비빔밥
고니가 별을 만나다.. 중에서/소희⭐ℒℴve

[김진원]

봄나물 향기가 담뿍 담긴 비빔밥을 대청마루에서ᆢ

좋습니다.

[小姬/작은 아가씨]

입맛 없고
밥맛 없을때
비벼서 비빔밥으로...
글동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강건하세요

[이창선]

비빕밥이다
맛있게 먹고 힘내겠습니다

[小姬/작은 아가씨]

입맛 없고
밥맛 없을 때
비빔밥이 좋지요
맛있게 육회 비빔밥
비벼서 냠냠냠
이 하루도 파리팅
항상 강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