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초 레오가 저의 품으로 온지 4개월 정도 되어가네요
레오의 성장 일기 써봅니다 ^^
처음 저희 집으로 왔을때가 생생하네요
낯가림도 없이 원래 살던 집인냥 적응을 참 잘했죠 ^^
안고 티비를 보는데 뭔가 열심히 하길래 문득 보니..
후드티를 아작 내놨네요 ^^
(몇년된 낡은 티라 그냥 웃어줬습니다)
원목으로 밥그릇도 만들어 주고~
그걸 또 열씸히 씹어주시는~^^;;;;
집에서도 잘자구~
벗어 놓은 옷에서도 잘자구~ ㅋㅋ
때로는 심각한 표정으로 티비도 보구요
처음 차에 태웠을땐 저렇게 얌전히 있었는데
요새는 켄넬 없이는 차에 못태워요 ^^;;;;
고심끝에 마음 독하게 먹고 가두리 양식장에
격리후 배변훈련 시작!
배변판의 개념따윈없음 ㅡ,.ㅡ
^^;;;;;;;;;;;
누더기견이 되어가고 있는 레오
잠시 임보해준 누나와 나들이를 가보려 바리켄넬 2개를 차에 실었으나
처음 갇힌 레오의 낑낑댐에 결국 포기
누더기가 되어가고 있는 레오의 "앉아" 훈련
지저분한걸 못보는 제 성격땜에 3만원 짜리 바리깡과 7처넌 짜리 싸구려 가위를 사서 직접 미용
첫미용 치곤 꽤나 준수하게 나온 자체평가를 해봅니다 ^^
레오의 100일 기념 ^^
직접만들어준 꼬깔모자
혈기왕성한 레오의 달마시안 폭행사건
분을 못참고 미키마우스도 폭행
1달반여의 기나긴 배변훈련이 끝나고 첫산책
토끼로 변신!
너무 씐나요
첫 산책 후 떡실신해있는 레오
"또 나가고 싶어요,,,"
배변훈련이 완료된 후 베란다에 마루를 깔아주고 기르고 있씁니다
4개월이 됐을무렵 중성화 수술 (미안하다레오야ㅜ,.ㅠ)
그리고 두번째 미용
두번째 미용해보니 어느정도 감이 오더라구요
여친도 샵에 안맞겨도 되겠다며 폭풍칭찬을~ 으쓱으쓱~!
귀안이 습한듯하여 고무줄로 묶어줬어요 ㅎㅎ
부모님댁 방문 ~
동해번쩍 서해번쩍 천방지축 뛰어다니다 결국 묶이는 신세가..
3번째 미용~!
다리털을 자른게 큰 실수란걸 깨달았지요 ㅜ,.ㅠ
다리가 복실복실 해야 이쁜데
조금 다듬는다는게 그만...
얼굴도 너무 얄쌍하게 잘라서 볼륨감이 없네요 ㅎ
현재 기르는중~^^
남아인데 너무 이쁘장하게 생겨서 고민이에요
좀 늠름하게 생겨주길 바라는데 ㅜ,.ㅠ
이상 아기 사자 레오의 성장 일기였습니다
현재 5개월차에 접어들었네요~!
혼자 살고 있는 제게 의지가 되어주는
든든한 녀석입니다 ^^
항상 베들카페에서 도움만 받고 정작 도움은 못드리는것 같아
송구할 따름입니다
울 카페 모든 베들링턴테리어들의 무병장수를 기원 합니다 ^^
첫댓글 정말 재밌네요 ㅎㅎㅎ ^~^ 대박!!!!
원목식탁도 이쁘고 ~ 나도 짜줄까나 ~ ㅎㅎ
넘 ~ 이쁘게생긴 레오!! 건강히 잘자라라 ~
히히 삼남매횽아님이 재밌어하시니까 뿌듯하네여^^
굴러다니는 원목주워다가 다이소에서 스댕그릇 사셔서 만들어줘보세여^^
귀 고무줄로 묶어준 거 폭풍공감합니다ㅋㅋ 저희 희동이는 딴데는 깨끗한데 귀에서는 냄시가ㅠㅠ
귀냄새ㅠ 맨날 닦아줘두 어쩜그리 나는지ㅠㅋㅋ
다섯번째 사진도 만들어 주신건가요? 솜씨가 대댠합니다..^^
레오도 멋있고 늠늠하게 잘 자라줬네여..^^
아 저거는 산거에요^^;;; 텐바이텐에서 5만원엔가 샀는데 새끼땐 곧잘드가더니 몸집이커지니까 불편한지 잘안가더라구여ㅠ 하긴 저집보단 쇼파가 훨편하겠죠^^ 감사합니다!
성장앨범 재밌게 잘봤어요 아가때부터 폭풍성장하는 모습을 못본 우리 링컨도 저런때가 있었겠죠? 레오 너무 이뻐요
앗 링컨이는 성장할때 못보셨나보군요^^그거보는것도 꽤재밌는데 말이죠ㅎ 근데 너무폭풍성장해서 순식간이더라구여^^
밥그릇 원목 씹고 있는 레오 표정 너무 이뻐요 ㅎㅎㅎ
근데 귀 고무줄로 묶어주시는 것은 조심하세요 살 잘못 묶어놓으면 귀 살점 떨어지기도 합니다
좀느슨하게묶으면 어느샌가 풀어져있고 꽉묶으면 아파하고ㅡㅡㅋ다른 좋은방법이없을까요?
밑에 사진 뛰어가는 모습이 아기캥거루 같아 보이는게 너무 귀여워요^^
신나서 뛸때너무웃겨요ㅋㅋ 감사합니다^^
레오너무이쁘네요ㅠㅠ 레옹이는 제가요즘빗질도제대로못해주고 털이 난리가나서 이젠손댈수없는지경인데ㅜㅜ
감사합니다ㅋ 베들은 털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도 봐와서 어릴때부터 빗질을 틈만나면 해주고 있어요ㅋ
베들은 정말 털관리가 어려운 녀석들인듯해여
너무귀여워요!! 지금 베들링턴 분양대기중인데 ㅜㅜ 매일 카페들어와서 여기 애기들만 훔쳐보고 가네요 ㅜㅜ
입양 준비중이시군요^^ 이쁘기만 한 모습에 현혹되지마세여ㅋ 테리어 종류라 왠만한 통제 아니면 지맘대로하고 주인이기려들고요ㅋ 중형견이라 대소변양도 엄청나구 돈도마니들어용ㅡㅡㅋ 제가 어릴때는 개훈련사를 꿈꾸기도했었는데 이렇게 통제가힘든개는 드문것같네요ㅡㅡㅋ 신중히 생각하시길 조언드립니다^^
아 예뻐라 - 베들 아가들은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요 ㅋㅋ 저두 우리 솜이 크는 모습 잘 담아둬야겠어요 ㅎ
정말 눈깜짝할새에 폭풍성장하니까 그 어린시절을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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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오늘로 159일째인데 7.2키로 나가요 7키로까지는 폭풍성장했는데 요새는 정체기에 접어든듯 해요
8키로 정도 까지만 자라줬음 하는데 훨씬 더 클것같아요 ㅋ
지금도 안고댕기면 무거워서 ㅜ,.ㅠ
자가묭은 첨해봐요 저도 첨엔 엄두가 안났어용
베들의 깔끔한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데
그럼 샵을 자주가야하고 자주가면 미용비가 ㅎㄷㄷ 하자나영 ㅋ
그래서 걍 차라리 집에서 해보자 하고 했는데 의외로 괜찮게 나오네용~
하다보면 의외로 쉽더라구용 도전해보세용
너무 이쁘게 미용하셨어요 ~~ 솜씨 좋으시네요 ~~~ 그리고 레오도 사랑스러워요 ~~~
이쁘게 됐어용? 정말요? 얏호~~~~~뿌듯뿌듯
히힛 솜씨가 좋진않아요 부끄부끄 감사합니다
레오 아버님..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아이를 위한 DIY 그릇도 멋지고..가정식
미용도 하시고..
저도 저희집아이 미용을 제가하는데요..
전문미용을 마다하고 제가하는 이유는 제손으로 다듬어지는 아이모습에 더 친밀감을 느끼기때문인데요..저만 좋으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하하~!
혼자사시면서 저리 정성을 들이는것이 쉽지 않을듯도 한데..보기에는 참 좋습니다..^o^
저두 미용하면 재밌구 희한하게 제 스트레스도 풀리는것 같아요 ㅎ
순이아버님두 자가 미용하신다니 참 자상한 아버님이세요!
순이라면 여아일듯 한데 사진 한번 보고싶네요~^^
네...지금 5년째 키우고 있는 아이는 화이트테리어 여아구요..
요번주말에 베들 아기가 저희집으로 오네요..
같이있는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하하~!
우워! 완전 좋으시겠다 그 설레임 @.@ 베들 아기 오면 꼬옥~ 사진 올려주세요
화이트 테리어도 참 멋진 견종인데
멋있는 견종만 기르시네요
쫭쫭!
네네..레오아버님을 위해서라도..꼭 사진 올리겠습니다..↖(^o^)↗
저도저둥그런하우스에눈이갔는데^^
식탁이며 미용이며 정성이돋보여요~ 레오건강하게자라고있다니 참보기좋아요.
요즘은 아빠님들이 정성이더대단하신것 같아요.
까페도 남자분들이 부쩍 !! ㅎㅎㅎ
집이 소형견용이더라구여^^;; 요샌잘안들어가요ㅎ
카페남자분들중에 부동의 1위는 큐티아빠님이죠ㅎㅎ
저두 얼렁내공을 키워서 선두권?으로가구 싶네여
써니님의 응원의힘으로 레오가 더건강해질것같아여 감사합니당!
레오 !!! 아빠의 사랑으로 정말 예쁘게 자라는게 눈에 보이네요.....^^*
눈물자국하나없이 ~~~눈이 참 맑고 예뻬요 .
애증의 관계입니다 헤헷^^ 초기에 데려올땐 눈물자국이 있었는데 관심을 좀 가지니까 자연스레
없어지더라구여^^감사합니다
솜씨 좋으시네요 와이프가 이거보고 따라하겠다고해서 극구말리고있어요 ㅋㅋ
시도해보세여! 말리지마세여!ㅎㅎㅎ
푸하하 귀여워요~~ 인형 솜털끄집어내는 폭행을 보니 저희 열무만 그러는게 아니라는 다소의 안도감이 듭니다. ㅎㅎ
ㅋㅋ 레오에게도 이런모습들이,ㅎㅎㅎ 너무 귀엽내요 특히 고무줄로 두귀를 질끈묶은거;;ㅋㅋ 완전 기요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