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7명째.. 그리고 ..몇천번..아니 몇만번째 내 입이 더러워지는 시간..
"내가..이긴거 같지??.. 근.근.호?"
이제 내입 그만 더러워지고 싶거든..
이제 그만하자 근호..
"아직 3명 남았잖아!!..그리고 성붙이지마!!"
"what the freaky.. 어차피 너가 진다.. 아직 13분이나 남았는걸...~"
(병신같은..)
"지금.. 미친녀석들이 안올라오잖아..!"
젠장...내가 싫나.. 친구하기가 싫었나??
"... 이봐.. 근호.. 넌 나랑 친구..하기가 그렇게 싫나?.."
피식-그렇지뭐.. 외톨이 은서륜..
누가 나랑 친구하고 싶겠어.. 더럽고.. 잘난것 없는..
아아.. 최악이야...
".......하아..."
피식-
"...아.. 씨발.. 그래.. 하자해.. 친구 해.. 난 지는거 싫어하는데..
여자 눈물..엔 약하거든??"
"내가 눈물을??.. 킥킥..아냐!..아냐!.. 장난해?!!!"
다가오는 근호..
내눈을 만지자 근호의 손에 촉촉한 물이 뭍어나왔다..
"이건 눈물이 아니고 뭐냐?.. 멍청이..친구가 그렇게 필요했나?.."
이제 외톨이는 싫어서..아파서..
비은이도 교석이도 잊고싶어서..
"한번쯤은.. 친구..라는게 잊었으면 했거든.."
한번이 아니지.. 수백번 수천번 그런생각을 했었지..
"하긴.. 친구 있으면 행복하기는 하다.."
그 행복..부럽네.. 나중에 친구가 배신하면 참 아프다..
칼로 찔리는것보다.. 동맥을 끊는것보다... 몇천배 더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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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웁니다.. 4년간의 힘든 훈련을 모르는게 아니기에..
나 웁니다.. 4년간의 기다림을 모르는게 아니기에..
나 웁니다.. 4년만의 함성을 모르는게 아니기에..
나 웁니다.. 100년이지나도 이 가슴아픈 울음을 모르는게 아니기에..
스위스전의 경기 ^^ 잘싸워주셨습니다 4년뒤 백배로 갚아주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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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릉써주네요~~~
이제 기말이라 자주 쓰지 못한답니다 ㅠㅁㅠ 기말끝나면 자주 쓸께요
걸어다니는 부상병동 컴백입니다.. 4권 올렸습니다 ㅇㅅㅇ 소설 봐주셔서 캄싸합니다
빨랑써주세요오